푸틴 “핵무기 운용부대 특별 전투임무 돌입”

입력 2022.02.28 (06:59) 수정 2022.02.2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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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핵무기 운용부대에 경계 태세를 강화 할 것을 지시하면서 특별 전투임무에 돌입하라고 말했습니다.

이런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벨라루스 국경 지역에서 만나 회담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모스크바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 운용부대에 특별 전투임무 돌입을 지시했습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 : "전략억지군의 특별 전투임무 돌입을 (명령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고, 이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 국가들이 경제 분야에서 러시아에 대해 비우호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방 측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금융제재·수출통제와 함께, 러시아 은행들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스위프트) 결제망에서 배제하고 푸틴 대통령에 대한 직접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침공 직전에 한 연설에서 외국이 개입할 경우 러시아의 대응이 즉각적일 것이며 역사상 경험하지 못한 결과를 맞게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벨라루스 국경 지역에서 회담하기로 했다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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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핵무기 운용부대 특별 전투임무 돌입”
    • 입력 2022-02-28 06:59:55
    • 수정2022-02-28 07: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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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핵무기 운용부대에 경계 태세를 강화 할 것을 지시하면서 특별 전투임무에 돌입하라고 말했습니다.

이런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벨라루스 국경 지역에서 만나 회담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모스크바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 운용부대에 특별 전투임무 돌입을 지시했습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 : "전략억지군의 특별 전투임무 돌입을 (명령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고, 이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 국가들이 경제 분야에서 러시아에 대해 비우호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방 측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금융제재·수출통제와 함께, 러시아 은행들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스위프트) 결제망에서 배제하고 푸틴 대통령에 대한 직접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침공 직전에 한 연설에서 외국이 개입할 경우 러시아의 대응이 즉각적일 것이며 역사상 경험하지 못한 결과를 맞게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벨라루스 국경 지역에서 회담하기로 했다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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