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 속 개학…경남 980곳 전면 등교
입력 2022.03.02 (22:42)
수정 2022.03.02 (23: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새 학기가 시작된 오늘(2일) 경남에서는 두 곳을 제외한 초·중·고등학교 980곳이 정상 등교를 했습니다.
각 학교마다 설레는 분위기 속에서 조촐한 입학식이 열리기도 했는데요.
코로나19 증상에 대비해 신속항원검사 방법을 제일 먼저 배워야 했습니다.
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학기 첫 등굣길, 마스크를 쓴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체온 측정 카메라를 지나 자신의 이름표를 직접 찾습니다.
입학식에는 학부모 없이 학생 30여 명만 참석했습니다.
[신종규/창원 한들초등학교 교장 : "입학을 축하합니다. 다 같이 박수!"]
책상도 한 칸씩 띄어 앉은 학생들은 교실에서 개학식을 마치자 마자, 신속항원키트 사용법을 배웁니다.
개학 후 코로나19 증상이 생길 경우 스스로 검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심환성/창원 한들초등학교 5학년 : "우리 주변에 확진자가 생겨서 나도 걸리면 어떻게 하나. 이런 것도 걱정이 되고 그래요."]
확진, 격리되거나 증상이 의심돼 결석할 경우 출석이 인정됩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확진된 경남지역 학생과 교직원은 각각 3천5백여 명과 6백여 명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될 수밖에 없습니다.
[신입생 학부모 : "주위에 다 걸리고 그러니까,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고 대면하는 것도 (걱정되는데) 그런데 지금 상황이 어쩔 수가 없어서…."]
새학기 첫날 전면 등교한 경남의 초중고 학교는 두 곳을 제외한 모두 980곳입니다.
학교들은 저마다 방역 지침과 밀접 접촉 기준을 세워 대처해야 합니다.
[신종규/창원 한들초등학교 교장 : "한 학생이 확진됐다고 판정이 났을 경우에는 우리 학교 기준으로는 15분 정도 활동을 같이했거나 긴밀하게 대화를 나누었다. 이런 부분들이 있으면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해서 (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1학기 동안 학교 자체적으로 등교 유형을 상황에 따라 정하도록 했습니다.
또, 신속항원검사 키트 430만 개를 나눠주고, 방역 인력 5천2백여 명을 학교에 배치했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
새 학기가 시작된 오늘(2일) 경남에서는 두 곳을 제외한 초·중·고등학교 980곳이 정상 등교를 했습니다.
각 학교마다 설레는 분위기 속에서 조촐한 입학식이 열리기도 했는데요.
코로나19 증상에 대비해 신속항원검사 방법을 제일 먼저 배워야 했습니다.
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학기 첫 등굣길, 마스크를 쓴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체온 측정 카메라를 지나 자신의 이름표를 직접 찾습니다.
입학식에는 학부모 없이 학생 30여 명만 참석했습니다.
[신종규/창원 한들초등학교 교장 : "입학을 축하합니다. 다 같이 박수!"]
책상도 한 칸씩 띄어 앉은 학생들은 교실에서 개학식을 마치자 마자, 신속항원키트 사용법을 배웁니다.
개학 후 코로나19 증상이 생길 경우 스스로 검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심환성/창원 한들초등학교 5학년 : "우리 주변에 확진자가 생겨서 나도 걸리면 어떻게 하나. 이런 것도 걱정이 되고 그래요."]
확진, 격리되거나 증상이 의심돼 결석할 경우 출석이 인정됩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확진된 경남지역 학생과 교직원은 각각 3천5백여 명과 6백여 명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될 수밖에 없습니다.
[신입생 학부모 : "주위에 다 걸리고 그러니까,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고 대면하는 것도 (걱정되는데) 그런데 지금 상황이 어쩔 수가 없어서…."]
새학기 첫날 전면 등교한 경남의 초중고 학교는 두 곳을 제외한 모두 980곳입니다.
학교들은 저마다 방역 지침과 밀접 접촉 기준을 세워 대처해야 합니다.
[신종규/창원 한들초등학교 교장 : "한 학생이 확진됐다고 판정이 났을 경우에는 우리 학교 기준으로는 15분 정도 활동을 같이했거나 긴밀하게 대화를 나누었다. 이런 부분들이 있으면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해서 (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1학기 동안 학교 자체적으로 등교 유형을 상황에 따라 정하도록 했습니다.
또, 신속항원검사 키트 430만 개를 나눠주고, 방역 인력 5천2백여 명을 학교에 배치했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미크론 확산 속 개학…경남 980곳 전면 등교
-
- 입력 2022-03-02 22:42:14
- 수정2022-03-02 23:08:22

[앵커]
새 학기가 시작된 오늘(2일) 경남에서는 두 곳을 제외한 초·중·고등학교 980곳이 정상 등교를 했습니다.
각 학교마다 설레는 분위기 속에서 조촐한 입학식이 열리기도 했는데요.
코로나19 증상에 대비해 신속항원검사 방법을 제일 먼저 배워야 했습니다.
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학기 첫 등굣길, 마스크를 쓴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체온 측정 카메라를 지나 자신의 이름표를 직접 찾습니다.
입학식에는 학부모 없이 학생 30여 명만 참석했습니다.
[신종규/창원 한들초등학교 교장 : "입학을 축하합니다. 다 같이 박수!"]
책상도 한 칸씩 띄어 앉은 학생들은 교실에서 개학식을 마치자 마자, 신속항원키트 사용법을 배웁니다.
개학 후 코로나19 증상이 생길 경우 스스로 검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심환성/창원 한들초등학교 5학년 : "우리 주변에 확진자가 생겨서 나도 걸리면 어떻게 하나. 이런 것도 걱정이 되고 그래요."]
확진, 격리되거나 증상이 의심돼 결석할 경우 출석이 인정됩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확진된 경남지역 학생과 교직원은 각각 3천5백여 명과 6백여 명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될 수밖에 없습니다.
[신입생 학부모 : "주위에 다 걸리고 그러니까,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고 대면하는 것도 (걱정되는데) 그런데 지금 상황이 어쩔 수가 없어서…."]
새학기 첫날 전면 등교한 경남의 초중고 학교는 두 곳을 제외한 모두 980곳입니다.
학교들은 저마다 방역 지침과 밀접 접촉 기준을 세워 대처해야 합니다.
[신종규/창원 한들초등학교 교장 : "한 학생이 확진됐다고 판정이 났을 경우에는 우리 학교 기준으로는 15분 정도 활동을 같이했거나 긴밀하게 대화를 나누었다. 이런 부분들이 있으면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해서 (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1학기 동안 학교 자체적으로 등교 유형을 상황에 따라 정하도록 했습니다.
또, 신속항원검사 키트 430만 개를 나눠주고, 방역 인력 5천2백여 명을 학교에 배치했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
새 학기가 시작된 오늘(2일) 경남에서는 두 곳을 제외한 초·중·고등학교 980곳이 정상 등교를 했습니다.
각 학교마다 설레는 분위기 속에서 조촐한 입학식이 열리기도 했는데요.
코로나19 증상에 대비해 신속항원검사 방법을 제일 먼저 배워야 했습니다.
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학기 첫 등굣길, 마스크를 쓴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체온 측정 카메라를 지나 자신의 이름표를 직접 찾습니다.
입학식에는 학부모 없이 학생 30여 명만 참석했습니다.
[신종규/창원 한들초등학교 교장 : "입학을 축하합니다. 다 같이 박수!"]
책상도 한 칸씩 띄어 앉은 학생들은 교실에서 개학식을 마치자 마자, 신속항원키트 사용법을 배웁니다.
개학 후 코로나19 증상이 생길 경우 스스로 검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심환성/창원 한들초등학교 5학년 : "우리 주변에 확진자가 생겨서 나도 걸리면 어떻게 하나. 이런 것도 걱정이 되고 그래요."]
확진, 격리되거나 증상이 의심돼 결석할 경우 출석이 인정됩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확진된 경남지역 학생과 교직원은 각각 3천5백여 명과 6백여 명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될 수밖에 없습니다.
[신입생 학부모 : "주위에 다 걸리고 그러니까,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고 대면하는 것도 (걱정되는데) 그런데 지금 상황이 어쩔 수가 없어서…."]
새학기 첫날 전면 등교한 경남의 초중고 학교는 두 곳을 제외한 모두 980곳입니다.
학교들은 저마다 방역 지침과 밀접 접촉 기준을 세워 대처해야 합니다.
[신종규/창원 한들초등학교 교장 : "한 학생이 확진됐다고 판정이 났을 경우에는 우리 학교 기준으로는 15분 정도 활동을 같이했거나 긴밀하게 대화를 나누었다. 이런 부분들이 있으면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해서 (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1학기 동안 학교 자체적으로 등교 유형을 상황에 따라 정하도록 했습니다.
또, 신속항원검사 키트 430만 개를 나눠주고, 방역 인력 5천2백여 명을 학교에 배치했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
-
-
최진석 기자 cjs@kbs.co.kr
최진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