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제철서 숨진 노동자 부검 중단해야”

입력 2022.03.03 (19:42) 수정 2022.03.0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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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50대 노동자가 금속을 녹이는 용기에 빠져 숨진 사고와 관련해 금속노조 충남지부가 "검찰이 부검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노동자가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는 상태에서 혼자 근무하다 숨졌다"며 "검찰이 할 일은 부검이 아니라 사업주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부검 영장 발부에 따라 장례식장에 운구차를 보내 부검 절차를 진행하려는 경찰을 막아서기도 했으며 경찰은 유족과 부검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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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속노조 “현대제철서 숨진 노동자 부검 중단해야”
    • 입력 2022-03-03 19:42:11
    • 수정2022-03-03 19:43:37
    뉴스7(대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50대 노동자가 금속을 녹이는 용기에 빠져 숨진 사고와 관련해 금속노조 충남지부가 "검찰이 부검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노동자가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는 상태에서 혼자 근무하다 숨졌다"며 "검찰이 할 일은 부검이 아니라 사업주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부검 영장 발부에 따라 장례식장에 운구차를 보내 부검 절차를 진행하려는 경찰을 막아서기도 했으며 경찰은 유족과 부검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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