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해변에 나타난 괴생명체? 움직이는 ‘키네틱 아트’

입력 2022.03.04 (06:51) 수정 2022.03.0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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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네덜란드 해변에서 애벌레처럼 여러 개의 다리를 부지런히 움직이며 모래사장을 거니는 기이한 물체가 시선을 붙잡습니다.

이것은 움직이는 조형 예술 이른바 키네틱 아트의 거장인 '테오 얀센'의 작품입니다.

원래 물리학 전공자였던 그는 30여 년 전, 버려진 플라스틱 튜브 등으로 골격을 만들고 엔진 대신 바람을 동력 삼아 스스로 살아 움직이는 '해변의 괴물' 시리즈를 처음 선보였는데요.

과학과 예술, 그리고 친환경 요소까지 절묘하게 융합한 그의 작품은 각계의 호평을 받았고 그에게는 21세기 레오나르도 다빈치라는 별칭까지 붙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전 세계 투어를 거친 뒤, 그의 모국이자 이 작품을 처음 선보였던 네덜란드 헤이그로 돌아와 오는 7월까지 특별 기념 전시회를 갖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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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04 06:51:50
    • 수정2022-03-04 06: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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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네덜란드 해변에서 애벌레처럼 여러 개의 다리를 부지런히 움직이며 모래사장을 거니는 기이한 물체가 시선을 붙잡습니다.

이것은 움직이는 조형 예술 이른바 키네틱 아트의 거장인 '테오 얀센'의 작품입니다.

원래 물리학 전공자였던 그는 30여 년 전, 버려진 플라스틱 튜브 등으로 골격을 만들고 엔진 대신 바람을 동력 삼아 스스로 살아 움직이는 '해변의 괴물' 시리즈를 처음 선보였는데요.

과학과 예술, 그리고 친환경 요소까지 절묘하게 융합한 그의 작품은 각계의 호평을 받았고 그에게는 21세기 레오나르도 다빈치라는 별칭까지 붙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전 세계 투어를 거친 뒤, 그의 모국이자 이 작품을 처음 선보였던 네덜란드 헤이그로 돌아와 오는 7월까지 특별 기념 전시회를 갖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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