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울진 산불, 삼척까지 확산…피해 속출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강원도 삼척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고, 주택 소실과 도로 통제, 통신 장애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울원전·가스 기지 방어 총력…대형산불 ‘주의’

소방당국은 산불 지역 인근의 한울원전과 삼척가스공사 기지까지 불이 번지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주말 내내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이 예보돼 대형 산불 위험이 큰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7% 넘어…역대 최고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투표율 17.57%로 사전투표 시행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각각 투표한 뒤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확진·사망 급증 속 영업시간 제한 완화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이 내일부터 밤 11시까지로 한 시간 늘어납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그 배경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러, 최대 원전 장악…‘인도주의 통로’ 합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전방위 공세를 펼치며 유럽 최대 규모인 자포리자 원전을 장악했습니다. 양측은 다만, 민간인이 대피할 수 있도록 인도주의 통로를 만드는 데는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