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수도권 유세 “부동산 정책은 사기…일부러 집값 올려”

입력 2022.03.06 (21:33) 수정 2022.03.0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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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수도권에 집중했습니다.

현 정부의 부동산 문제와 안보 정책을 거론하면서 정권교체로 심판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이어서 강병수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부동산에 민감한 서울에서 유세를 시작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현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28번 내놓은 게 무능이나 실수가 아니라면서, 집값을 일부러 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국민들이) 자기 집을 갖게 되면 보수화된다 이겁니다. 그래서 자꾸 안정을 택하게 되고,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탈한다."]

최근 잇따른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부 대응을 두고도 비난 수위를 높였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국민들이 불안하면 현 정권을 지지할 것이다라는 그 계산으로 김정은이 저렇게 쏘는 겁니다. 저런 버르장머리도 정신 확 들게 하겠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민주당 집권 5년 동안 다수당의 횡포, 권력 남용이 이어졌다며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혼란을 두고는 지지층에 대한 '공작'이라며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공작에 능한 사람들이 우리 국민의힘 지지층을 분열시키려는 획책입니다."]

윤 후보는 또, 민주당 정권이 강성 노조와 동맹을 맺었고, 그중 언론노조는 허위 보도로 국민을 세뇌했다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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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수도권 유세 “부동산 정책은 사기…일부러 집값 올려”
    • 입력 2022-03-06 21:33:54
    • 수정2022-03-07 07:03:25
    뉴스 9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수도권에 집중했습니다.

현 정부의 부동산 문제와 안보 정책을 거론하면서 정권교체로 심판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이어서 강병수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부동산에 민감한 서울에서 유세를 시작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현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28번 내놓은 게 무능이나 실수가 아니라면서, 집값을 일부러 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국민들이) 자기 집을 갖게 되면 보수화된다 이겁니다. 그래서 자꾸 안정을 택하게 되고,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탈한다."]

최근 잇따른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부 대응을 두고도 비난 수위를 높였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국민들이 불안하면 현 정권을 지지할 것이다라는 그 계산으로 김정은이 저렇게 쏘는 겁니다. 저런 버르장머리도 정신 확 들게 하겠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민주당 집권 5년 동안 다수당의 횡포, 권력 남용이 이어졌다며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혼란을 두고는 지지층에 대한 '공작'이라며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공작에 능한 사람들이 우리 국민의힘 지지층을 분열시키려는 획책입니다."]

윤 후보는 또, 민주당 정권이 강성 노조와 동맹을 맺었고, 그중 언론노조는 허위 보도로 국민을 세뇌했다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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