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강릉 산불, 주불 진화 난항 외

입력 2022.03.07 (18:20) 수정 2022.03.0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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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 전해드릴 경제뉴스를 픽!해서 보여드립니다.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는요.

강릉 산불, 주불 진화 난항

나흘째 계속되는 산불, 20년래 최대 규모라는데 큰일입니다.

여의도 50개 이상, 서울 면적의 4분의 1 정도가 이미 영향받았습니다.

그중에서 금요일, 강원도 강릉에서 시작돼 강한 서풍을 타고 동해시로 번진 산불은 그래도 진화 작업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산불 진화율이 90%까지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연무가 심해져 헬기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진화율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데요,

어서 큰 불길을 잡길 바랍니다.

울진에서 시작돼 삼척까지 북상했다가 다시 울진으로 남하한 산불도 아직입니다.

주불을 잡는 건 내일쯤이 목표라네요.

아, 산불 무섭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확진자도 투표함에 직접!

사전투표율이 기록적으로 높아서 와 대단하다, 했는데 아이고,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는 엉망이었습니다.

실내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바람에 바깥에서 찍은 투표용지를 실내에 있는 투표함까지 선거 사무 인력이 대신 옮겼는데요.

보시면요, 아, 바구니나 종이봉투에 담거나,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비닐 팩에 넣은 경우도 있네요.

부산 등지에선 이미 기표된 투표용지가 전달된 경우도 있었다죠?

투표소마다 하나의 투표함만 설치해야 하는 선거법상 확진자 임시 투표소에 투표함을 하나 더 둘 수 없었단 건데요.

질타를 맞은 선관위, 본투표 때는 이런 실수 반복하지 않겠답니다.

일반인 선거 투표 끝난 뒤 오후 6시 이후에 확진자도 투표소에 들어가서 투표함에 직접 투표용지 넣게 하겠다네요.

세 번째 키워드 러시아산 생선 가격 비상

세계 주요 식량 가격이 급등하고 있죠.

우리 밥상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러시아산 수입 의존도가 높은 수산물이 대표적인데요.

냉동 명태 평균 도매가격, 일주일 새 2천 원 올랐고요.

러시아산 대게는 3천7백 원 올랐습니다.

정부는 러시아 의존도가 높은 수산물의 시중 재고와 가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키워듭니다.

LG전자, 묻지마 자료 요구?

LG전자가 하도급 업체에 기술 자료를 요구했는데요.

정해진 절차를 지키지 않아서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 4,4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LG전자는 냉장고, 오븐 등 가전제품 부품 제작을 위탁한 하도급 업체들에게 구두 또는 이메일로 기술 자료를 요구했는데, 규정대로라면 명확하게 서면으로 요구해야 합니다.

이거 대기업의 기술탈취를 막으려고 도입된 법이거든요?

알만한 분들이 왜 그럴까요.

지킬 건 지켜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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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T] 강릉 산불, 주불 진화 난항 외
    • 입력 2022-03-07 18:20:12
    • 수정2022-03-07 18:27:17
    통합뉴스룸ET
여러분께 전해드릴 경제뉴스를 픽!해서 보여드립니다.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는요.

강릉 산불, 주불 진화 난항

나흘째 계속되는 산불, 20년래 최대 규모라는데 큰일입니다.

여의도 50개 이상, 서울 면적의 4분의 1 정도가 이미 영향받았습니다.

그중에서 금요일, 강원도 강릉에서 시작돼 강한 서풍을 타고 동해시로 번진 산불은 그래도 진화 작업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산불 진화율이 90%까지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연무가 심해져 헬기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진화율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데요,

어서 큰 불길을 잡길 바랍니다.

울진에서 시작돼 삼척까지 북상했다가 다시 울진으로 남하한 산불도 아직입니다.

주불을 잡는 건 내일쯤이 목표라네요.

아, 산불 무섭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확진자도 투표함에 직접!

사전투표율이 기록적으로 높아서 와 대단하다, 했는데 아이고,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는 엉망이었습니다.

실내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바람에 바깥에서 찍은 투표용지를 실내에 있는 투표함까지 선거 사무 인력이 대신 옮겼는데요.

보시면요, 아, 바구니나 종이봉투에 담거나,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비닐 팩에 넣은 경우도 있네요.

부산 등지에선 이미 기표된 투표용지가 전달된 경우도 있었다죠?

투표소마다 하나의 투표함만 설치해야 하는 선거법상 확진자 임시 투표소에 투표함을 하나 더 둘 수 없었단 건데요.

질타를 맞은 선관위, 본투표 때는 이런 실수 반복하지 않겠답니다.

일반인 선거 투표 끝난 뒤 오후 6시 이후에 확진자도 투표소에 들어가서 투표함에 직접 투표용지 넣게 하겠다네요.

세 번째 키워드 러시아산 생선 가격 비상

세계 주요 식량 가격이 급등하고 있죠.

우리 밥상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러시아산 수입 의존도가 높은 수산물이 대표적인데요.

냉동 명태 평균 도매가격, 일주일 새 2천 원 올랐고요.

러시아산 대게는 3천7백 원 올랐습니다.

정부는 러시아 의존도가 높은 수산물의 시중 재고와 가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키워듭니다.

LG전자, 묻지마 자료 요구?

LG전자가 하도급 업체에 기술 자료를 요구했는데요.

정해진 절차를 지키지 않아서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 4,4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LG전자는 냉장고, 오븐 등 가전제품 부품 제작을 위탁한 하도급 업체들에게 구두 또는 이메일로 기술 자료를 요구했는데, 규정대로라면 명확하게 서면으로 요구해야 합니다.

이거 대기업의 기술탈취를 막으려고 도입된 법이거든요?

알만한 분들이 왜 그럴까요.

지킬 건 지켜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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