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윤석열, 제주 시작으로 경부라인 유세

입력 2022.03.08 (07:13) 수정 2022.03.0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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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오늘 제주도를 시작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경부라인에서 막판 유세 총력전에 나섭니다.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에 대한 공세 수위를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제주도에서 마지막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합니다.

이후 부산으로 넘어간 뒤 대구, 대전, 서울을 잇달아 찾습니다.

윤 후보는 서울시청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고, 이후 건대입구역과 강남역으로 이동해 시민들과 인사를 하며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비판하고, 정권 교체 여론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워낙 부정부패·비리가 많으니까.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라고 해서 물타기를 하는데, 경제라는 것은 대통령이 살리는 게 아닙니다."]

이재명 후보가 정치교체를 내세운 데 대해선 정치인은 머슴, 국민은 주인에 빗대, 국민을 우습게 아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돼 먹지 못한 머슴은 갈아치워야죠? 조선 시대 같으면 곤장도 좀 쳤겠죠?"]

윤석열 후보는 민주당이 과거 운동권 경력을 무기로, 이권을 차지해 왔다고도 비판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데모 좀 했다고 그래가지고, 그 족보팔이 해가지고. 그렇게 벼슬자리하고 이권에 악착같이 집착합니다."]

윤 후보는 가는 곳마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유리한 정치 지형을 위한 '쇼'로 규정하고, 집값에 민감한 수도권 민심에 호소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도 윤 후보 유세에 두 번째로 동행해 위기를 자초한 정권은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정권교체론에 힘을 보탰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 강희준/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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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08 07:13:52
    • 수정2022-03-08 07: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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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오늘 제주도를 시작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경부라인에서 막판 유세 총력전에 나섭니다.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에 대한 공세 수위를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제주도에서 마지막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합니다.

이후 부산으로 넘어간 뒤 대구, 대전, 서울을 잇달아 찾습니다.

윤 후보는 서울시청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고, 이후 건대입구역과 강남역으로 이동해 시민들과 인사를 하며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비판하고, 정권 교체 여론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워낙 부정부패·비리가 많으니까.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라고 해서 물타기를 하는데, 경제라는 것은 대통령이 살리는 게 아닙니다."]

이재명 후보가 정치교체를 내세운 데 대해선 정치인은 머슴, 국민은 주인에 빗대, 국민을 우습게 아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돼 먹지 못한 머슴은 갈아치워야죠? 조선 시대 같으면 곤장도 좀 쳤겠죠?"]

윤석열 후보는 민주당이 과거 운동권 경력을 무기로, 이권을 차지해 왔다고도 비판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데모 좀 했다고 그래가지고, 그 족보팔이 해가지고. 그렇게 벼슬자리하고 이권에 악착같이 집착합니다."]

윤 후보는 가는 곳마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유리한 정치 지형을 위한 '쇼'로 규정하고, 집값에 민감한 수도권 민심에 호소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도 윤 후보 유세에 두 번째로 동행해 위기를 자초한 정권은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정권교체론에 힘을 보탰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 강희준/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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