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암 산림청장 09시 브리핑…“산불 금강송 보호구역 다시 진입”

[앵커]

이번에는 잠시 전 끝난 울진 산불 관련 산림청 오전 공식 브리핑을 들어보겠습니다.

[리포트]

어제 야간 작업도 진전이 상당히 있어서 진화율은 어제 65%에서 야간작업으로 70%까지 진화율을 높였다 이런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피해 현황은 서쪽 화선이 강하고 서쪽으로 진척이 많이 돼서 어제 저녁보다 250ha가 더 늘어난 18,670여 ha가 영향 구역이 되겠다.

주택 285개 등 410개 동이 소실된 것으로 보고가 됐고요.

대피 인력이 어제보다 더 늘었습니다.

429명인데, 삼척지역 사곡리 진화작업 때문에 사곡리 주민을 대피시킨 결과입니다.

어젯밤에 비상사항이 있었습니다.

울진 금강송 보호구역 바깥에 있던 화선이 어제 저녁에 침입을 했습니다.

한 건이 더. 어제 낮에 보고 드렸던 건 정리가 됐는데 또 다른 화선이 13번 구역 부근에서 침입 돼서 야간 작업으로 공중 진화대원과 특수 진화대원이 방어하고 있었기 때문에 바로 야간에 작업을 했다. 현재 진화율 80%를 보이고 있고, 항공 작전으로 현재 나머지를 정리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보다는 좀 더 공세적으로 작업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응봉산 지역은 화세가 세고 진화 어려워 상당 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진화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이쪽에 진화작업을 해서 마치는 대로 진화 자원 헬기를 이쪽(11,10,14)로 투입해서 진화 효율 높이겠습니다.

특히 강릉 동해 지역이 어제 정리가 됐고, 잔불 진화를 하고 있다.

헬기가. 잔불 진화 진도도 감안해서 그쪽 헬기도 이쪽 울진 삼천 쪽으로 갖고와 쓰도록 할 예정입니다.

잔불이 곳곳에 남아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안전하게 판단하고 복귀한 주민 많지만 잔불 많아서 이걸 관리 감시하는 작업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거에도 주안점을 두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