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일용직 근로자 몰리는 중국 광저우
입력 2022.03.09 (12:48)
수정 2022.03.0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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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년 봄만 되면 중국 광동성의 방직 공장 거리에는 일용직 구직자들이 몰린다고 하는데 어떤 이유일까요?
[리포트]
중국 광저우시의 차오난신 거리는 방직 공장이 몰려 있습니다.
중소형 옷 공장이 대부분이어서 재봉과 다림질 등 늘 일손이 부족하기에 외지에서 일용직 구직자들이 끊이지 않고 밀려 들어오고 있습니다.
구인 구직의 성수기인 올봄에도 3천여만 명이 몰렸고 각 공장마다 구직자들이 하루 수천 명씩 방문한다고 합니다.
영세한 업체에서는 거리에서 자전거에 구인 광고를 내 걸고 옷이나 섬유 샘플을 직접 보여주며 이른바 길거리 캐스팅을 하기도 합니다.
[기자 : "하루에 얼마 버세요?"]
[구직자 : "3-400위안이요."]
[기자 : "얼마나 일하세요?"]
[구직자 : "열 시간이요."]
[구직자 : "일용직이 자유롭죠."]
[기자 : "전에도 일했나요?"]
[구직자 : "일용직은 매일 일자리가 나요."]
많이 하느냐 적게 하냐가 문제죠.
봄에 이렇게 일용직 구직자가 증가하는 것은 긴 춘절을 고향에서 보낸 경력자들이 이 시기에 구직활동에 나서기 때문입니다.
비록 고용이 불안정하지만 시간당 급여가 많은 것도 구직자들이 일용직을 택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매년 봄만 되면 중국 광동성의 방직 공장 거리에는 일용직 구직자들이 몰린다고 하는데 어떤 이유일까요?
[리포트]
중국 광저우시의 차오난신 거리는 방직 공장이 몰려 있습니다.
중소형 옷 공장이 대부분이어서 재봉과 다림질 등 늘 일손이 부족하기에 외지에서 일용직 구직자들이 끊이지 않고 밀려 들어오고 있습니다.
구인 구직의 성수기인 올봄에도 3천여만 명이 몰렸고 각 공장마다 구직자들이 하루 수천 명씩 방문한다고 합니다.
영세한 업체에서는 거리에서 자전거에 구인 광고를 내 걸고 옷이나 섬유 샘플을 직접 보여주며 이른바 길거리 캐스팅을 하기도 합니다.
[기자 : "하루에 얼마 버세요?"]
[구직자 : "3-400위안이요."]
[기자 : "얼마나 일하세요?"]
[구직자 : "열 시간이요."]
[구직자 : "일용직이 자유롭죠."]
[기자 : "전에도 일했나요?"]
[구직자 : "일용직은 매일 일자리가 나요."]
많이 하느냐 적게 하냐가 문제죠.
봄에 이렇게 일용직 구직자가 증가하는 것은 긴 춘절을 고향에서 보낸 경력자들이 이 시기에 구직활동에 나서기 때문입니다.
비록 고용이 불안정하지만 시간당 급여가 많은 것도 구직자들이 일용직을 택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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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일용직 근로자 몰리는 중국 광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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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3-09 12:48:44
- 수정2022-03-09 12:56:52
[앵커]
매년 봄만 되면 중국 광동성의 방직 공장 거리에는 일용직 구직자들이 몰린다고 하는데 어떤 이유일까요?
[리포트]
중국 광저우시의 차오난신 거리는 방직 공장이 몰려 있습니다.
중소형 옷 공장이 대부분이어서 재봉과 다림질 등 늘 일손이 부족하기에 외지에서 일용직 구직자들이 끊이지 않고 밀려 들어오고 있습니다.
구인 구직의 성수기인 올봄에도 3천여만 명이 몰렸고 각 공장마다 구직자들이 하루 수천 명씩 방문한다고 합니다.
영세한 업체에서는 거리에서 자전거에 구인 광고를 내 걸고 옷이나 섬유 샘플을 직접 보여주며 이른바 길거리 캐스팅을 하기도 합니다.
[기자 : "하루에 얼마 버세요?"]
[구직자 : "3-400위안이요."]
[기자 : "얼마나 일하세요?"]
[구직자 : "열 시간이요."]
[구직자 : "일용직이 자유롭죠."]
[기자 : "전에도 일했나요?"]
[구직자 : "일용직은 매일 일자리가 나요."]
많이 하느냐 적게 하냐가 문제죠.
봄에 이렇게 일용직 구직자가 증가하는 것은 긴 춘절을 고향에서 보낸 경력자들이 이 시기에 구직활동에 나서기 때문입니다.
비록 고용이 불안정하지만 시간당 급여가 많은 것도 구직자들이 일용직을 택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매년 봄만 되면 중국 광동성의 방직 공장 거리에는 일용직 구직자들이 몰린다고 하는데 어떤 이유일까요?
[리포트]
중국 광저우시의 차오난신 거리는 방직 공장이 몰려 있습니다.
중소형 옷 공장이 대부분이어서 재봉과 다림질 등 늘 일손이 부족하기에 외지에서 일용직 구직자들이 끊이지 않고 밀려 들어오고 있습니다.
구인 구직의 성수기인 올봄에도 3천여만 명이 몰렸고 각 공장마다 구직자들이 하루 수천 명씩 방문한다고 합니다.
영세한 업체에서는 거리에서 자전거에 구인 광고를 내 걸고 옷이나 섬유 샘플을 직접 보여주며 이른바 길거리 캐스팅을 하기도 합니다.
[기자 : "하루에 얼마 버세요?"]
[구직자 : "3-400위안이요."]
[기자 : "얼마나 일하세요?"]
[구직자 : "열 시간이요."]
[구직자 : "일용직이 자유롭죠."]
[기자 : "전에도 일했나요?"]
[구직자 : "일용직은 매일 일자리가 나요."]
많이 하느냐 적게 하냐가 문제죠.
봄에 이렇게 일용직 구직자가 증가하는 것은 긴 춘절을 고향에서 보낸 경력자들이 이 시기에 구직활동에 나서기 때문입니다.
비록 고용이 불안정하지만 시간당 급여가 많은 것도 구직자들이 일용직을 택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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