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스키, 2연패 도전 신의현과 1호 귀화 원유민
입력 2022.03.09 (12:52)
수정 2022.03.0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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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눈 위의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종목이 바로 크로스 컨트리인데요.
우리나라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딴 신의현 선수와, 장애인 체육 1호 귀화 선수인 원유민 선수를 대회 전에 미리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힘찬 팔 동작과 함께 빠르게 설원을 누비는 신의현 선수.
이런 질주는 5년 동안 거르지 않았던 강훈련 덕분입니다.
팔 힘을 기르기 위해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대관령 오르막 도로 11km를 꾸준히 달렸습니다.
[신의현/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국가대표 : "오르막을 한 번에 빨리 치고 올라가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하계 때 훈련을 많이 해야 되는데 저희가 이제 여기서 오르막이 많은 데가 지금 대관령 고개가 훈련하기가 제일 좋아요."]
4년 전 크로스컨트리에서 우리나라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신의현 선수.
바이애슬론에서도 약점이었던 사격을 집중 훈련했습니다.
[신의현/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국가대표 : "경기 때 자신감있게 땡기려고요. 바이애슬론에서 '만발', 총 60발 쏘는 중에 60발 다 맞히는 게 목표입니다."]
원유민 선수는 장애인 체육 사상 첫 귀화 선수입니다.
원 선수는 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뒤 12살 때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갔습니다.
운동 신경이 남달라 2016년 리우 하계 패럴림픽에서 휠체어농구 캐나다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눈여겨본 우리나라가 특별귀화를 제안하자 흔쾌히 받아들이고 동계 종목 도전에 나섰습니다.
[원유민/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국가대표 : "예를 들어 문과를 공부하다 이과를 공부하는…배우는 종목이 다른데 아직 적응하는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멋진 세리머니까지 준비한 두 선수,
가장 고마운 건 가족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신의현/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국가대표 : "(신의현 선수 금!) 아하하하. 베이징에서 열심히 해 가지고 좋은 성격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고, 우리 가족 사랑합니다."]
[원유민/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국가대표 :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나가는 첫 패럴림픽이니까 응원 많이 바라고 앞으로도 행복하자. 사랑해."
'눈 위의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종목이 바로 크로스 컨트리인데요.
우리나라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딴 신의현 선수와, 장애인 체육 1호 귀화 선수인 원유민 선수를 대회 전에 미리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힘찬 팔 동작과 함께 빠르게 설원을 누비는 신의현 선수.
이런 질주는 5년 동안 거르지 않았던 강훈련 덕분입니다.
팔 힘을 기르기 위해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대관령 오르막 도로 11km를 꾸준히 달렸습니다.
[신의현/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국가대표 : "오르막을 한 번에 빨리 치고 올라가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하계 때 훈련을 많이 해야 되는데 저희가 이제 여기서 오르막이 많은 데가 지금 대관령 고개가 훈련하기가 제일 좋아요."]
4년 전 크로스컨트리에서 우리나라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신의현 선수.
바이애슬론에서도 약점이었던 사격을 집중 훈련했습니다.
[신의현/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국가대표 : "경기 때 자신감있게 땡기려고요. 바이애슬론에서 '만발', 총 60발 쏘는 중에 60발 다 맞히는 게 목표입니다."]
원유민 선수는 장애인 체육 사상 첫 귀화 선수입니다.
원 선수는 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뒤 12살 때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갔습니다.
운동 신경이 남달라 2016년 리우 하계 패럴림픽에서 휠체어농구 캐나다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눈여겨본 우리나라가 특별귀화를 제안하자 흔쾌히 받아들이고 동계 종목 도전에 나섰습니다.
[원유민/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국가대표 : "예를 들어 문과를 공부하다 이과를 공부하는…배우는 종목이 다른데 아직 적응하는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멋진 세리머니까지 준비한 두 선수,
가장 고마운 건 가족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신의현/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국가대표 : "(신의현 선수 금!) 아하하하. 베이징에서 열심히 해 가지고 좋은 성격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고, 우리 가족 사랑합니다."]
[원유민/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국가대표 :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나가는 첫 패럴림픽이니까 응원 많이 바라고 앞으로도 행복하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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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딕스키, 2연패 도전 신의현과 1호 귀화 원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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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3-09 12:52:54
- 수정2022-03-09 12:59:16
[앵커]
'눈 위의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종목이 바로 크로스 컨트리인데요.
우리나라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딴 신의현 선수와, 장애인 체육 1호 귀화 선수인 원유민 선수를 대회 전에 미리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힘찬 팔 동작과 함께 빠르게 설원을 누비는 신의현 선수.
이런 질주는 5년 동안 거르지 않았던 강훈련 덕분입니다.
팔 힘을 기르기 위해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대관령 오르막 도로 11km를 꾸준히 달렸습니다.
[신의현/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국가대표 : "오르막을 한 번에 빨리 치고 올라가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하계 때 훈련을 많이 해야 되는데 저희가 이제 여기서 오르막이 많은 데가 지금 대관령 고개가 훈련하기가 제일 좋아요."]
4년 전 크로스컨트리에서 우리나라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신의현 선수.
바이애슬론에서도 약점이었던 사격을 집중 훈련했습니다.
[신의현/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국가대표 : "경기 때 자신감있게 땡기려고요. 바이애슬론에서 '만발', 총 60발 쏘는 중에 60발 다 맞히는 게 목표입니다."]
원유민 선수는 장애인 체육 사상 첫 귀화 선수입니다.
원 선수는 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뒤 12살 때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갔습니다.
운동 신경이 남달라 2016년 리우 하계 패럴림픽에서 휠체어농구 캐나다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눈여겨본 우리나라가 특별귀화를 제안하자 흔쾌히 받아들이고 동계 종목 도전에 나섰습니다.
[원유민/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국가대표 : "예를 들어 문과를 공부하다 이과를 공부하는…배우는 종목이 다른데 아직 적응하는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멋진 세리머니까지 준비한 두 선수,
가장 고마운 건 가족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신의현/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국가대표 : "(신의현 선수 금!) 아하하하. 베이징에서 열심히 해 가지고 좋은 성격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고, 우리 가족 사랑합니다."]
[원유민/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국가대표 :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나가는 첫 패럴림픽이니까 응원 많이 바라고 앞으로도 행복하자. 사랑해."
'눈 위의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종목이 바로 크로스 컨트리인데요.
우리나라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딴 신의현 선수와, 장애인 체육 1호 귀화 선수인 원유민 선수를 대회 전에 미리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힘찬 팔 동작과 함께 빠르게 설원을 누비는 신의현 선수.
이런 질주는 5년 동안 거르지 않았던 강훈련 덕분입니다.
팔 힘을 기르기 위해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대관령 오르막 도로 11km를 꾸준히 달렸습니다.
[신의현/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국가대표 : "오르막을 한 번에 빨리 치고 올라가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하계 때 훈련을 많이 해야 되는데 저희가 이제 여기서 오르막이 많은 데가 지금 대관령 고개가 훈련하기가 제일 좋아요."]
4년 전 크로스컨트리에서 우리나라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신의현 선수.
바이애슬론에서도 약점이었던 사격을 집중 훈련했습니다.
[신의현/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국가대표 : "경기 때 자신감있게 땡기려고요. 바이애슬론에서 '만발', 총 60발 쏘는 중에 60발 다 맞히는 게 목표입니다."]
원유민 선수는 장애인 체육 사상 첫 귀화 선수입니다.
원 선수는 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뒤 12살 때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갔습니다.
운동 신경이 남달라 2016년 리우 하계 패럴림픽에서 휠체어농구 캐나다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눈여겨본 우리나라가 특별귀화를 제안하자 흔쾌히 받아들이고 동계 종목 도전에 나섰습니다.
[원유민/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국가대표 : "예를 들어 문과를 공부하다 이과를 공부하는…배우는 종목이 다른데 아직 적응하는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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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경 기자 vivi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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