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주간 정점…확진자 일반 체계서 진료”

입력 2022.03.11 (00:07) 수정 2022.03.1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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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코로나 소식 전해드립니다.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만 명을 넘어섰고 누적 확진자도 5백만 명을 넘어 국민 열 명 중 한 명은 코로나를 겪은 셈이 됐습니다.

당초 정부는 이달 중순쯤 하루 최대 35만 명 규모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 수치에 벌써 바짝 다가섰습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2주, 국내 코로나 유행이 정점을 지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다른 나라들의 경우 인구의 이삼십 퍼센트가 감염된 다음 진정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기준 위중증 환자는 1113명.

앞서 정부가 위중증 환자를 최대 2천5천 명까지 감당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방역당국이 이제 코로나 확진자도 일반 의료체계 안에서 치료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다양한 질환의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이미 병상 배정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정된 음압 병실에서만 오미크론 환자를 치료하는 시스템은 지속 가능하지도, 효과적이지도 않아서..."]

이런 가운데 선거 과정에서 50조 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약속했던 윤석열 당선인은 바로 인수위를 구성해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는 동시에 코로나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별도 조직을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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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11 00:07:51
    • 수정2022-03-11 00: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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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만 명을 넘어섰고 누적 확진자도 5백만 명을 넘어 국민 열 명 중 한 명은 코로나를 겪은 셈이 됐습니다.

당초 정부는 이달 중순쯤 하루 최대 35만 명 규모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 수치에 벌써 바짝 다가섰습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2주, 국내 코로나 유행이 정점을 지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다른 나라들의 경우 인구의 이삼십 퍼센트가 감염된 다음 진정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기준 위중증 환자는 1113명.

앞서 정부가 위중증 환자를 최대 2천5천 명까지 감당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방역당국이 이제 코로나 확진자도 일반 의료체계 안에서 치료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다양한 질환의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이미 병상 배정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정된 음압 병실에서만 오미크론 환자를 치료하는 시스템은 지속 가능하지도, 효과적이지도 않아서..."]

이런 가운데 선거 과정에서 50조 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약속했던 윤석열 당선인은 바로 인수위를 구성해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는 동시에 코로나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별도 조직을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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