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승부처는 6월 지방선거…여야 재격돌
입력 2022.03.12 (21:07)
수정 2022.04.2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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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가 하면 6월 지방선거가 이제 석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워낙 근소한 차로 승패가 엇갈려서, 대선 민심이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지 정치권 안팎에서 많은 관심이 쏠립니다.
지방선거 준비에 들어간 각 정당 분위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17개 시도지사를 포함해 당선인만 4천 명이 넘는 6월 1일 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에 역량을 쏟느라 여야 모두 준비를 미뤄왔는데, 예비후보 등록과 공천 작업 등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우선, 민주당은 새 정부 출범 직후 선거인 만큼 대선 결과가 반복될 가능성에 우려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밀릴 수 없다는 각오 아래 전략공천 등 승부수를 통해 현재의 지방권력 우위를 지키겠다는 목표입니다.
[윤호중/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11일 : "선거로 나타난 민심을 혁신의 밑거름으로 삼고, 돌아선 민심이 있다면 저희를 바라볼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더욱 기울여나가겠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선 승리의 기세를 지방선거까지 이어가겠다고 합니다.
정권 초기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해서라도 대거 탈환하겠다는 겁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10일 : "당의 개혁과 혁신을 꾸준히 해서 저희가 더 넓은 지지층을 확보해서 결집한 상대를 상대로도 꼭 안정적인 승리를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변화 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대선 표심만 보면 17개 광역 단체장 중 민주당 우세 지역은 경기 등 7곳, 국민의힘 우세 지역은 서울 등 10곳으로 나타납니다.
대선 민심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겠지만, 윤석열 당선인의 인수위 활동과 총리 등 인선 내용, 그리고 새 정부에 대한 민주당의 견제와 협치에 따라 여야의 지방선거 성적은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과 후보 공천 과정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조승연/영상편집:강정희
그런가 하면 6월 지방선거가 이제 석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워낙 근소한 차로 승패가 엇갈려서, 대선 민심이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지 정치권 안팎에서 많은 관심이 쏠립니다.
지방선거 준비에 들어간 각 정당 분위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17개 시도지사를 포함해 당선인만 4천 명이 넘는 6월 1일 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에 역량을 쏟느라 여야 모두 준비를 미뤄왔는데, 예비후보 등록과 공천 작업 등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우선, 민주당은 새 정부 출범 직후 선거인 만큼 대선 결과가 반복될 가능성에 우려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밀릴 수 없다는 각오 아래 전략공천 등 승부수를 통해 현재의 지방권력 우위를 지키겠다는 목표입니다.
[윤호중/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11일 : "선거로 나타난 민심을 혁신의 밑거름으로 삼고, 돌아선 민심이 있다면 저희를 바라볼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더욱 기울여나가겠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선 승리의 기세를 지방선거까지 이어가겠다고 합니다.
정권 초기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해서라도 대거 탈환하겠다는 겁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10일 : "당의 개혁과 혁신을 꾸준히 해서 저희가 더 넓은 지지층을 확보해서 결집한 상대를 상대로도 꼭 안정적인 승리를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변화 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대선 표심만 보면 17개 광역 단체장 중 민주당 우세 지역은 경기 등 7곳, 국민의힘 우세 지역은 서울 등 10곳으로 나타납니다.
대선 민심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겠지만, 윤석열 당선인의 인수위 활동과 총리 등 인선 내용, 그리고 새 정부에 대한 민주당의 견제와 협치에 따라 여야의 지방선거 성적은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과 후보 공천 과정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조승연/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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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28 2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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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6월 지방선거가 이제 석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워낙 근소한 차로 승패가 엇갈려서, 대선 민심이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지 정치권 안팎에서 많은 관심이 쏠립니다.
지방선거 준비에 들어간 각 정당 분위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17개 시도지사를 포함해 당선인만 4천 명이 넘는 6월 1일 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에 역량을 쏟느라 여야 모두 준비를 미뤄왔는데, 예비후보 등록과 공천 작업 등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우선, 민주당은 새 정부 출범 직후 선거인 만큼 대선 결과가 반복될 가능성에 우려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밀릴 수 없다는 각오 아래 전략공천 등 승부수를 통해 현재의 지방권력 우위를 지키겠다는 목표입니다.
[윤호중/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11일 : "선거로 나타난 민심을 혁신의 밑거름으로 삼고, 돌아선 민심이 있다면 저희를 바라볼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더욱 기울여나가겠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선 승리의 기세를 지방선거까지 이어가겠다고 합니다.
정권 초기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해서라도 대거 탈환하겠다는 겁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10일 : "당의 개혁과 혁신을 꾸준히 해서 저희가 더 넓은 지지층을 확보해서 결집한 상대를 상대로도 꼭 안정적인 승리를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변화 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대선 표심만 보면 17개 광역 단체장 중 민주당 우세 지역은 경기 등 7곳, 국민의힘 우세 지역은 서울 등 10곳으로 나타납니다.
대선 민심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겠지만, 윤석열 당선인의 인수위 활동과 총리 등 인선 내용, 그리고 새 정부에 대한 민주당의 견제와 협치에 따라 여야의 지방선거 성적은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과 후보 공천 과정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조승연/영상편집:강정희
그런가 하면 6월 지방선거가 이제 석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워낙 근소한 차로 승패가 엇갈려서, 대선 민심이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지 정치권 안팎에서 많은 관심이 쏠립니다.
지방선거 준비에 들어간 각 정당 분위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17개 시도지사를 포함해 당선인만 4천 명이 넘는 6월 1일 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에 역량을 쏟느라 여야 모두 준비를 미뤄왔는데, 예비후보 등록과 공천 작업 등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우선, 민주당은 새 정부 출범 직후 선거인 만큼 대선 결과가 반복될 가능성에 우려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밀릴 수 없다는 각오 아래 전략공천 등 승부수를 통해 현재의 지방권력 우위를 지키겠다는 목표입니다.
[윤호중/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11일 : "선거로 나타난 민심을 혁신의 밑거름으로 삼고, 돌아선 민심이 있다면 저희를 바라볼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더욱 기울여나가겠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선 승리의 기세를 지방선거까지 이어가겠다고 합니다.
정권 초기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해서라도 대거 탈환하겠다는 겁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10일 : "당의 개혁과 혁신을 꾸준히 해서 저희가 더 넓은 지지층을 확보해서 결집한 상대를 상대로도 꼭 안정적인 승리를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변화 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대선 표심만 보면 17개 광역 단체장 중 민주당 우세 지역은 경기 등 7곳, 국민의힘 우세 지역은 서울 등 10곳으로 나타납니다.
대선 민심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겠지만, 윤석열 당선인의 인수위 활동과 총리 등 인선 내용, 그리고 새 정부에 대한 민주당의 견제와 협치에 따라 여야의 지방선거 성적은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과 후보 공천 과정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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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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