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유럽 최대 지하 호수서 벌어진 패들 보드 경주 대회

입력 2022.03.15 (06:50) 수정 2022.03.1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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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들보드에 몸을 싣고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노를 젓는 사람들!

시작부터 접전을 펼치며 으스스한 기운이 감도는 미지의 바위 동굴 속으로 망설임 없이 전진합니다.

진풍경이 포착된 이곳은 지난 주말 스위스 '생 레오나드' 호수에서 열린 패들보드 경주 대회 '배트 레이스'입니다.

스위스 알프스산맥에 자리한 이 호수는 1943년에 처음 발견됐는데요.

전체 길이는 300m로 유럽에서 보트로 드나들 수 있는 천연 지하 호수 가운데 가장 크다고 합니다.

2015년에는 이 지형적 특성을 이용해 패들보드 경주 대회가 처음으로 개최됐는데요.

강이나 바다와 비교하면 어둡고 산소도 크게 부족하지만 이것이 여느 서핑 대회와는 다른 매력으로 다가와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올해는 60여 명의 패들보드 선수들이 이 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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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3-15 06: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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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들보드에 몸을 싣고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노를 젓는 사람들!

시작부터 접전을 펼치며 으스스한 기운이 감도는 미지의 바위 동굴 속으로 망설임 없이 전진합니다.

진풍경이 포착된 이곳은 지난 주말 스위스 '생 레오나드' 호수에서 열린 패들보드 경주 대회 '배트 레이스'입니다.

스위스 알프스산맥에 자리한 이 호수는 1943년에 처음 발견됐는데요.

전체 길이는 300m로 유럽에서 보트로 드나들 수 있는 천연 지하 호수 가운데 가장 크다고 합니다.

2015년에는 이 지형적 특성을 이용해 패들보드 경주 대회가 처음으로 개최됐는데요.

강이나 바다와 비교하면 어둡고 산소도 크게 부족하지만 이것이 여느 서핑 대회와는 다른 매력으로 다가와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올해는 60여 명의 패들보드 선수들이 이 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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