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온통 초록’…미국, 성 패트릭의 날 맞이

입력 2022.03.15 (10:58) 수정 2022.03.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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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기운이 서서히 깃들면서 세계 곳곳마다 다양한 봄축제들이 시작되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매년 3월 대대적인 종교 축일 앞두고 도시 주요 명소들이 초록빛으로 물드는 장관이 펼쳐졌습니다.

[리포트]

수많은 인파로 둘러싸인 한 공원 분수대에서 투명한 물 대신 에메랄드처럼 초록색의 물이 힘차게 뿜어져 나옵니다.

녹조현상이라도 일어난 것 같지만 '성 패트릭 데이'를 앞두고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시에 개최된 연례 기념행사입니다.

매년 3월 17일 성 패트릭 데이는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처음 전파한 성인 패트릭을 기리는 날로 그를 상징하는 초록색과 클로버 등으로 이날을 성대하게 축하하는데요.

특히나 아일랜드계 이민자가 많은 미국에서는 도시마다 다양하고 독특한 기념행사를 치른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미국 시카고의 성 패트릭 데이 행사는 준비 과정부터 아주 유명한데요.

매년 친환경 오렌지 가루로 만든 염료를 뿌려 도심을 가로지르는 강줄기를 거대한 녹색 물결로 바꿔버리는데, 벌써 60년째 이어지는 전통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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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더뉴스] ‘온통 초록’…미국, 성 패트릭의 날 맞이
    • 입력 2022-03-15 10:58:13
    • 수정2022-03-15 11: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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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서서히 깃들면서 세계 곳곳마다 다양한 봄축제들이 시작되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매년 3월 대대적인 종교 축일 앞두고 도시 주요 명소들이 초록빛으로 물드는 장관이 펼쳐졌습니다.

[리포트]

수많은 인파로 둘러싸인 한 공원 분수대에서 투명한 물 대신 에메랄드처럼 초록색의 물이 힘차게 뿜어져 나옵니다.

녹조현상이라도 일어난 것 같지만 '성 패트릭 데이'를 앞두고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시에 개최된 연례 기념행사입니다.

매년 3월 17일 성 패트릭 데이는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처음 전파한 성인 패트릭을 기리는 날로 그를 상징하는 초록색과 클로버 등으로 이날을 성대하게 축하하는데요.

특히나 아일랜드계 이민자가 많은 미국에서는 도시마다 다양하고 독특한 기념행사를 치른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미국 시카고의 성 패트릭 데이 행사는 준비 과정부터 아주 유명한데요.

매년 친환경 오렌지 가루로 만든 염료를 뿌려 도심을 가로지르는 강줄기를 거대한 녹색 물결로 바꿔버리는데, 벌써 60년째 이어지는 전통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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