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리군 60살 이상·면역저하자로 조정…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30만 명대

입력 2022.03.15 (19:33) 수정 2022.03.15 (20: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정부가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에서 50대 기저질환자를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내일부터 50대 기저질환자는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돼 동네 병의원에서 치료받게 됩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째 3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으로는 60살 이상이거나 면역저하자만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으로 관리됩니다.

50대 기저질환자 등은 일반관리군으로 변경돼 평소에 다니던 병원에서 치료받게 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0대 이하 확진자의 치명률이 매우 낮고, 급증하는 집중관리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대본은 집중관리군을 24시간 상담하고 대응할 수 있는 관리의료기관을 120개 추가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50세 이하 치명률이 거의 0%에 가까운 점을 감안해서 집중관리군을 60세 이상으로 집중합니다. 60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는 변동이 없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50대 기저질환자 등은 일반관리군으로 관리가 되겠습니다."]

최근 어린이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는 이달 말부터 5살에서 11살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행합니다.

정부는 특히 면역저하자나 고도 비만, 당뇨 등 고위험군 어린이에 대해 접종을 적극 권고했습니다.

사전 예약은 24일부터, 접종은 31일부터 시작됩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만 2천 338명으로, 나흘째 30만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천 19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5.1%입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293명 늘어 치명률은 0.15%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영상편집:위강해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집중관리군 60살 이상·면역저하자로 조정…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30만 명대
    • 입력 2022-03-15 19:33:20
    • 수정2022-03-15 20:00:31
    뉴스7(춘천)
[앵커]

정부가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에서 50대 기저질환자를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내일부터 50대 기저질환자는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돼 동네 병의원에서 치료받게 됩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째 3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으로는 60살 이상이거나 면역저하자만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으로 관리됩니다.

50대 기저질환자 등은 일반관리군으로 변경돼 평소에 다니던 병원에서 치료받게 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0대 이하 확진자의 치명률이 매우 낮고, 급증하는 집중관리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대본은 집중관리군을 24시간 상담하고 대응할 수 있는 관리의료기관을 120개 추가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50세 이하 치명률이 거의 0%에 가까운 점을 감안해서 집중관리군을 60세 이상으로 집중합니다. 60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는 변동이 없게 되겠습니다. 그래서 50대 기저질환자 등은 일반관리군으로 관리가 되겠습니다."]

최근 어린이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는 이달 말부터 5살에서 11살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행합니다.

정부는 특히 면역저하자나 고도 비만, 당뇨 등 고위험군 어린이에 대해 접종을 적극 권고했습니다.

사전 예약은 24일부터, 접종은 31일부터 시작됩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만 2천 338명으로, 나흘째 30만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천 19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5.1%입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293명 늘어 치명률은 0.15%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영상편집:위강해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춘천-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