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취업자 103만여 명↑…고용률 60.6% 2월 기준 최고
입력 2022.03.16 (19:26)
수정 2022.03.1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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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취업자가 103만 명 넘게 증가하며,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00만 명대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수출 증가세와 정부 일자리 사업 시행, 여기에 통계상의 기저효과도 함께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03만 7,000명 늘었습니다.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00만 명대 증가세입니다.
취업자가 이렇게 많이 는건 먼저 비교 대상인 지난해 2월의 취업자가 적었던데 따른 기저효과가 큽니다.
지난해 2월은 코로나19의 3차 확산의 영향으로 47만 명 넘게 취업자가 감소했습니다.
여기에 방역 인력 확충을 비롯한 정부 일자리 사업 시행의 영향도 있습니다.
공공 일자리가 포함된 보건·사회복지서비스와 공공행정 취업자는 이번에 31만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또, 비대면 수혜 업종인 정보통신과 운수창고에서도 취업자가 큰 폭으로 늘었고, 코로나19로 타격이 컸던 숙박 음식업도 5만 명 이상 취업자가 증가했습니다.
다만 도소매업의 취업자는 이번에도 4만 명 넘게 감소했고, 일용직 근로자도 15만 명 가깝게 줄었습니다.
[공미숙/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비대면·디지털 전환 등 산업구조 변화, 수출 호조, 기저효과 등으로 취업자는 12개월 연속 증가하였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하였습니다."]
취업자가 증가하면서 2월 고용률은 60.6%로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통계상의 기저효과를 빼더라도, 고용 상황은 뚜렷한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피해 업종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추경 지원 사업의 속도를 높여 90% 이상을 이번달 안에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박주연
지난달 취업자가 103만 명 넘게 증가하며,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00만 명대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수출 증가세와 정부 일자리 사업 시행, 여기에 통계상의 기저효과도 함께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03만 7,000명 늘었습니다.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00만 명대 증가세입니다.
취업자가 이렇게 많이 는건 먼저 비교 대상인 지난해 2월의 취업자가 적었던데 따른 기저효과가 큽니다.
지난해 2월은 코로나19의 3차 확산의 영향으로 47만 명 넘게 취업자가 감소했습니다.
여기에 방역 인력 확충을 비롯한 정부 일자리 사업 시행의 영향도 있습니다.
공공 일자리가 포함된 보건·사회복지서비스와 공공행정 취업자는 이번에 31만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또, 비대면 수혜 업종인 정보통신과 운수창고에서도 취업자가 큰 폭으로 늘었고, 코로나19로 타격이 컸던 숙박 음식업도 5만 명 이상 취업자가 증가했습니다.
다만 도소매업의 취업자는 이번에도 4만 명 넘게 감소했고, 일용직 근로자도 15만 명 가깝게 줄었습니다.
[공미숙/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비대면·디지털 전환 등 산업구조 변화, 수출 호조, 기저효과 등으로 취업자는 12개월 연속 증가하였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하였습니다."]
취업자가 증가하면서 2월 고용률은 60.6%로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통계상의 기저효과를 빼더라도, 고용 상황은 뚜렷한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피해 업종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추경 지원 사업의 속도를 높여 90% 이상을 이번달 안에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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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취업자 103만여 명↑…고용률 60.6% 2월 기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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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16 19:33:19
[앵커]
지난달 취업자가 103만 명 넘게 증가하며,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00만 명대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수출 증가세와 정부 일자리 사업 시행, 여기에 통계상의 기저효과도 함께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03만 7,000명 늘었습니다.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00만 명대 증가세입니다.
취업자가 이렇게 많이 는건 먼저 비교 대상인 지난해 2월의 취업자가 적었던데 따른 기저효과가 큽니다.
지난해 2월은 코로나19의 3차 확산의 영향으로 47만 명 넘게 취업자가 감소했습니다.
여기에 방역 인력 확충을 비롯한 정부 일자리 사업 시행의 영향도 있습니다.
공공 일자리가 포함된 보건·사회복지서비스와 공공행정 취업자는 이번에 31만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또, 비대면 수혜 업종인 정보통신과 운수창고에서도 취업자가 큰 폭으로 늘었고, 코로나19로 타격이 컸던 숙박 음식업도 5만 명 이상 취업자가 증가했습니다.
다만 도소매업의 취업자는 이번에도 4만 명 넘게 감소했고, 일용직 근로자도 15만 명 가깝게 줄었습니다.
[공미숙/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비대면·디지털 전환 등 산업구조 변화, 수출 호조, 기저효과 등으로 취업자는 12개월 연속 증가하였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하였습니다."]
취업자가 증가하면서 2월 고용률은 60.6%로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통계상의 기저효과를 빼더라도, 고용 상황은 뚜렷한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피해 업종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추경 지원 사업의 속도를 높여 90% 이상을 이번달 안에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박주연
지난달 취업자가 103만 명 넘게 증가하며,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00만 명대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수출 증가세와 정부 일자리 사업 시행, 여기에 통계상의 기저효과도 함께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03만 7,000명 늘었습니다.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00만 명대 증가세입니다.
취업자가 이렇게 많이 는건 먼저 비교 대상인 지난해 2월의 취업자가 적었던데 따른 기저효과가 큽니다.
지난해 2월은 코로나19의 3차 확산의 영향으로 47만 명 넘게 취업자가 감소했습니다.
여기에 방역 인력 확충을 비롯한 정부 일자리 사업 시행의 영향도 있습니다.
공공 일자리가 포함된 보건·사회복지서비스와 공공행정 취업자는 이번에 31만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또, 비대면 수혜 업종인 정보통신과 운수창고에서도 취업자가 큰 폭으로 늘었고, 코로나19로 타격이 컸던 숙박 음식업도 5만 명 이상 취업자가 증가했습니다.
다만 도소매업의 취업자는 이번에도 4만 명 넘게 감소했고, 일용직 근로자도 15만 명 가깝게 줄었습니다.
[공미숙/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비대면·디지털 전환 등 산업구조 변화, 수출 호조, 기저효과 등으로 취업자는 12개월 연속 증가하였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하였습니다."]
취업자가 증가하면서 2월 고용률은 60.6%로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통계상의 기저효과를 빼더라도, 고용 상황은 뚜렷한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피해 업종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추경 지원 사업의 속도를 높여 90% 이상을 이번달 안에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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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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