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3월의 광란’ 당당한 모습으로 역사적인 11득점

입력 2022.03.19 (21:31) 수정 2022.03.1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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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꿈의 무대인 미국 대학농구, 일명 '3월의 광란'에 출전한 이현중이 당당한 모습으로 11점을 넣었습니다.

팀은 아쉽게 졌지만 한국 농구의 미래임을 증명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전역에 중계된 빅매치에서 한국인 최초의 득점은 3점포였습니다.

[중계 멘트 : "공간이 많지 않았는데도 들어가네요."]

민첩한 움직임으로 1대 1 공격도 성공합니다.

[중계 멘트 : "발놀림 보세요. 매우 공격적이네요."]

손에 땀을 쥐는 접전 속 야투를 실패하기도 했지만 주눅 들지 않았습니다.

후반, 한 점 차까지 따라붙는 3점포를 적중시키자 중계 방송은 어머니 성정아 씨를 비추기도 했습니다.

["이현중의 어머니입니다."]

막판 집중력 싸움이서 밀려 74대 70으로 끌려가던 순간.

이현중은 종료 0.5초를 남기고 3점슛을 넣어 자신의 첫 3월의 광란을 11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팀은 아쉽게 패했지만 상대팀인 미시간주립대에서 조카가 뛴 전태풍도 이현중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전태풍 : "오케이. 그래도 이현중이 3점도 넣고 너무 좋았어요. 이현중을 위해서 기록이 좋았어요. 무조건 갈 거예요. (NBA) 무조건 갈 거예요."]

지난해 성인 대표팀에도 선발된 이현중은 현지에선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정도에서 지명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이현중은 하승진에 이어 한국인 두 번째 NBA에 입성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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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중, ‘3월의 광란’ 당당한 모습으로 역사적인 11득점
    • 입력 2022-03-19 21:31:50
    • 수정2022-03-19 21:37:46
    뉴스 9
[앵커]

꿈의 무대인 미국 대학농구, 일명 '3월의 광란'에 출전한 이현중이 당당한 모습으로 11점을 넣었습니다.

팀은 아쉽게 졌지만 한국 농구의 미래임을 증명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전역에 중계된 빅매치에서 한국인 최초의 득점은 3점포였습니다.

[중계 멘트 : "공간이 많지 않았는데도 들어가네요."]

민첩한 움직임으로 1대 1 공격도 성공합니다.

[중계 멘트 : "발놀림 보세요. 매우 공격적이네요."]

손에 땀을 쥐는 접전 속 야투를 실패하기도 했지만 주눅 들지 않았습니다.

후반, 한 점 차까지 따라붙는 3점포를 적중시키자 중계 방송은 어머니 성정아 씨를 비추기도 했습니다.

["이현중의 어머니입니다."]

막판 집중력 싸움이서 밀려 74대 70으로 끌려가던 순간.

이현중은 종료 0.5초를 남기고 3점슛을 넣어 자신의 첫 3월의 광란을 11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팀은 아쉽게 패했지만 상대팀인 미시간주립대에서 조카가 뛴 전태풍도 이현중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전태풍 : "오케이. 그래도 이현중이 3점도 넣고 너무 좋았어요. 이현중을 위해서 기록이 좋았어요. 무조건 갈 거예요. (NBA) 무조건 갈 거예요."]

지난해 성인 대표팀에도 선발된 이현중은 현지에선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정도에서 지명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이현중은 하승진에 이어 한국인 두 번째 NBA에 입성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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