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시속 103㎞로 빙판 질주, 한계 도전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입력 2022.03.22 (06:48) 수정 2022.03.2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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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입니다.

한계를 뛰어넘으며 도전 정신과 신체 능력을 보여주는 스포츠 선수들은 언제나 대단해 보이는데요.

이번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챔피언이 노르웨이 얼음 호수를 무대로 인간이 낼 수 있는 최고 속도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해발 700여 미터 꽁꽁 얼어붙은 노르웨이 사발렌 호수 위를 시속 100km로 질주하는 자동차!

동시에 한 남자가 얼음을 지치며 그 옆을 바짝 따라붙습니다.

자동차와 맞먹는 속도로 얼음 호수를 활주하는 그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스피드 스케이팅 중장거리 최강자인 네덜란드의 키얼트 나위스 선수입니다.

보통 스피드 스케이팅 최고 속도는 시속 60km로 알려졌는데요.

그 속도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나위스 선수는 2018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도전에 나섰습니다.

4년 전, 첫 도전 때는 공기저항을 줄이는 특수 차단막을 설치하고 자동차를 페이스메이커 삼아 최고 시속 93km를 기록했는데요.

이번에는 빙질 전문가까지 초빙해 지난 3개월 동안 얼음 호수를 정밀하게 깎아 마찰력을 줄인 특수 트랙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그는 이날 최고 시속 103km를 찍으며 전무후무한 신기록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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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지구촌] 시속 103㎞로 빙판 질주, 한계 도전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 입력 2022-03-22 06:48:18
    • 수정2022-03-22 06:58:24
    뉴스광장 1부
<톡톡 지구촌>입니다.

한계를 뛰어넘으며 도전 정신과 신체 능력을 보여주는 스포츠 선수들은 언제나 대단해 보이는데요.

이번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챔피언이 노르웨이 얼음 호수를 무대로 인간이 낼 수 있는 최고 속도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해발 700여 미터 꽁꽁 얼어붙은 노르웨이 사발렌 호수 위를 시속 100km로 질주하는 자동차!

동시에 한 남자가 얼음을 지치며 그 옆을 바짝 따라붙습니다.

자동차와 맞먹는 속도로 얼음 호수를 활주하는 그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스피드 스케이팅 중장거리 최강자인 네덜란드의 키얼트 나위스 선수입니다.

보통 스피드 스케이팅 최고 속도는 시속 60km로 알려졌는데요.

그 속도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나위스 선수는 2018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도전에 나섰습니다.

4년 전, 첫 도전 때는 공기저항을 줄이는 특수 차단막을 설치하고 자동차를 페이스메이커 삼아 최고 시속 93km를 기록했는데요.

이번에는 빙질 전문가까지 초빙해 지난 3개월 동안 얼음 호수를 정밀하게 깎아 마찰력을 줄인 특수 트랙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그는 이날 최고 시속 103km를 찍으며 전무후무한 신기록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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