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무사증 입국 재개’ 법무부에 두 번째 공식 건의 외

입력 2022.03.23 (19:52) 수정 2022.03.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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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 넘게 중단된 제주 무사증 제도를 해제해달라고 제주도가 법무부에 공식 건의했습니다.

제주도는 정부가 해외 입국자의 의무 자가격리를 단계적으로 면제함에 따라, 고사 직전의 제주 외국인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무사증 재개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의 무사증 재개 요청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쨉니다.

법무부는 그 필요성엔 공감하지만 방역당국과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벌목 벚나무 원상복구하라”…“보상하고 재식재”

KBS가 보도한 제주시의 주민 동의 없는 마을 나무 벌채와 관련해 제주시 연동 제성마을회 주민들은 오늘 제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단벌목한 벚나무 12그루를 원상복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도 성명을 내고 제주시장은 이런 상황에도 사과는커녕 예고된 주민 면담마저 거절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주시는 베어낸 벚나무를 보상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수종으로 3~40그루를 다시 심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4·3추념식 참석 검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제74주년 제주4·3추념식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어제 오후 윤 당선인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국민과 도민 대통합을 위해 4·3추념식에 참석해 달라고 요청했고, 윤 당선인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윤 당선인이 4·3추념식에 참석하면 역대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는 처음입니다.

‘유기동물 없는 네트워크’ 출범…“동물 공존 제주”

도내 5개 동물권 단체가 참여한 '유기동물 없는 제주네트워크'가 오늘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범 회견을 갖고 동물지옥이라는 부끄러운 꼬리표를 떼고 자연과 공존하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회견에서 제주가 지난 5년 동안 유기동물 발생률 1위를 놓치지 않았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잘사는 제주를 위해 반려동물 복지 조례 제정,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등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공동주택 공시가격 14.5%↑…8배 이상 올라

올해 제주지역 공동주택 공시 가격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8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 발표한 2022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제주지역 상승률은 14.57%로, 지난해 상승률 1.73%보다 8.4배 높았습니다.

한편, 전국 평균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17.22%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제주 동지역 주민 절반 “행정 구역 조정 불필요”

동지역에 사는 도민 절반 이상이 행정구역을 조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연구원이 도내 31개 동지역 도민 727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한 결과 행정구역 조정에 대해 불필요하다는 응답이 50.9%로, 필요하다는 응답 21.9%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조정 형태에 대해선 현행 유지를 바란다는 응답이 75.5%로 가장 높았고, 동지역 분리 또는 통합이 필요하단 응답이 각각 12%대로 비슷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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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무사증 입국 재개’ 법무부에 두 번째 공식 건의 외
    • 입력 2022-03-23 19:52:05
    • 수정2022-03-23 20:06:38
    뉴스7(제주)
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 넘게 중단된 제주 무사증 제도를 해제해달라고 제주도가 법무부에 공식 건의했습니다.

제주도는 정부가 해외 입국자의 의무 자가격리를 단계적으로 면제함에 따라, 고사 직전의 제주 외국인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무사증 재개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의 무사증 재개 요청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쨉니다.

법무부는 그 필요성엔 공감하지만 방역당국과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벌목 벚나무 원상복구하라”…“보상하고 재식재”

KBS가 보도한 제주시의 주민 동의 없는 마을 나무 벌채와 관련해 제주시 연동 제성마을회 주민들은 오늘 제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단벌목한 벚나무 12그루를 원상복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도 성명을 내고 제주시장은 이런 상황에도 사과는커녕 예고된 주민 면담마저 거절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주시는 베어낸 벚나무를 보상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수종으로 3~40그루를 다시 심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4·3추념식 참석 검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제74주년 제주4·3추념식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어제 오후 윤 당선인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국민과 도민 대통합을 위해 4·3추념식에 참석해 달라고 요청했고, 윤 당선인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윤 당선인이 4·3추념식에 참석하면 역대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는 처음입니다.

‘유기동물 없는 네트워크’ 출범…“동물 공존 제주”

도내 5개 동물권 단체가 참여한 '유기동물 없는 제주네트워크'가 오늘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범 회견을 갖고 동물지옥이라는 부끄러운 꼬리표를 떼고 자연과 공존하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회견에서 제주가 지난 5년 동안 유기동물 발생률 1위를 놓치지 않았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잘사는 제주를 위해 반려동물 복지 조례 제정,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등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공동주택 공시가격 14.5%↑…8배 이상 올라

올해 제주지역 공동주택 공시 가격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8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 발표한 2022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제주지역 상승률은 14.57%로, 지난해 상승률 1.73%보다 8.4배 높았습니다.

한편, 전국 평균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17.22%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제주 동지역 주민 절반 “행정 구역 조정 불필요”

동지역에 사는 도민 절반 이상이 행정구역을 조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연구원이 도내 31개 동지역 도민 727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한 결과 행정구역 조정에 대해 불필요하다는 응답이 50.9%로, 필요하다는 응답 21.9%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조정 형태에 대해선 현행 유지를 바란다는 응답이 75.5%로 가장 높았고, 동지역 분리 또는 통합이 필요하단 응답이 각각 12%대로 비슷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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