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밤부터 비…제주·남해안 ‘태풍급 강풍’

입력 2022.03.25 (06:29) 수정 2022.03.2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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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는 폭설이 쏟아졌는데요.

오늘 밤에는 태풍급 강풍과 함께 폭우가 예보되어있습니다.

강한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는데 남서쪽에서 많은 수증기가 올라와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에 제주와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밤 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에는 시간당 3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에는 50~100mm, 산지에는 2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80mm 이상, 수도권과 호남, 경남 남해안, 경북 북부 내륙에 20~70mm, 그 밖의 지역에도 10~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제주와 남해안에는 태풍급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5미터를 넘어 간판이나 현수막 등이 날아갈 수 있어서 미리 시설물을 점검 하셔야겠습니다.

비는 토요일인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과 충청 북부는 내일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6.3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높게 출발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9도, 강릉 20도, 대전 19도, 광주 19도, 대구 18도로 기온은 높겠지만 강한 바람에 체감 온도는 이보다 낮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바다의 물결도 높아지겠습니다.

남해에서 최고 5미터, 서해는 최고 4미터까지 거세게 일겠고 선박 침몰이나 양식장 피해 등도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
(그래픽:최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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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길 날씨] 밤부터 비…제주·남해안 ‘태풍급 강풍’
    • 입력 2022-03-25 06:29:31
    • 수정2022-03-25 06:39:46
    뉴스광장 1부
지난 주말에는 폭설이 쏟아졌는데요.

오늘 밤에는 태풍급 강풍과 함께 폭우가 예보되어있습니다.

강한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는데 남서쪽에서 많은 수증기가 올라와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에 제주와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밤 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에는 시간당 3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에는 50~100mm, 산지에는 2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80mm 이상, 수도권과 호남, 경남 남해안, 경북 북부 내륙에 20~70mm, 그 밖의 지역에도 10~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제주와 남해안에는 태풍급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5미터를 넘어 간판이나 현수막 등이 날아갈 수 있어서 미리 시설물을 점검 하셔야겠습니다.

비는 토요일인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과 충청 북부는 내일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6.3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높게 출발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9도, 강릉 20도, 대전 19도, 광주 19도, 대구 18도로 기온은 높겠지만 강한 바람에 체감 온도는 이보다 낮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바다의 물결도 높아지겠습니다.

남해에서 최고 5미터, 서해는 최고 4미터까지 거세게 일겠고 선박 침몰이나 양식장 피해 등도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
(그래픽:최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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