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A 스텔스기 대규모 훈련…대북 응징 능력 과시
입력 2022.03.25 (21:14)
수정 2022.03.2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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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ICBM 발사에 대응해 어제(24일) 합동 타격 훈련을 실시했던 우리 군이 오늘(25일)은 최신예 스텔스기인 F-35A를 동원한 대규모 훈련에 나섰습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직접 현장 지휘를 맡았는데, 훈련 뒤 이례적으로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웅장한 엔진소리과 함께 공군 최신예 전투기 F-35A 스텔스기가 줄을 맞춰 활주로에 집결했습니다.
전투기들이 활주로에 밀집 대형으로 있다가 이륙 직전 단계까지 지상 활주하는 훈련입니다.
우리 군이 보유한 F-35A 40대 중 28대가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14시 35분 부 가디언 알파 출격!"]
이른바 '코끼리 행진'이라고 불리는 이 훈련은 전투기에 최대 무장을 장착한 뒤, 신속하게 출격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훈련이 실시된 건 10년 만입니다.
우리 군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사실상 최고 수준의 군사행동인 겁니다.
직접 현장을 지휘한 서욱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ICBM 발사를 규탄하며 조종사들에게 만반의 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서욱/국방부 장관 : "적에게는 공포를, 국민에게 안심과 신뢰를 주는 강력한 억제력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 정착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F-35A는 최첨단 5세대 전투기로, 스텔스 성능과 전자전 능력을 갖춰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우리 군의 F-35A 도입을 '무력 증강 책동'이라며 거세게 반발해 왔습니다.
[정성장/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 : "북한도 상당한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그들에게 인식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스텔스 전투기를 통한 대북 무력시위가 미사일 발사를 통한 무력시위보다 훨씬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우리 군은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F-35A를 2018년 3월부터 도입하기 시작해 지난 1월까지 모두 40대를 도입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북한 ICBM 발사에 대응해 어제(24일) 합동 타격 훈련을 실시했던 우리 군이 오늘(25일)은 최신예 스텔스기인 F-35A를 동원한 대규모 훈련에 나섰습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직접 현장 지휘를 맡았는데, 훈련 뒤 이례적으로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웅장한 엔진소리과 함께 공군 최신예 전투기 F-35A 스텔스기가 줄을 맞춰 활주로에 집결했습니다.
전투기들이 활주로에 밀집 대형으로 있다가 이륙 직전 단계까지 지상 활주하는 훈련입니다.
우리 군이 보유한 F-35A 40대 중 28대가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14시 35분 부 가디언 알파 출격!"]
이른바 '코끼리 행진'이라고 불리는 이 훈련은 전투기에 최대 무장을 장착한 뒤, 신속하게 출격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훈련이 실시된 건 10년 만입니다.
우리 군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사실상 최고 수준의 군사행동인 겁니다.
직접 현장을 지휘한 서욱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ICBM 발사를 규탄하며 조종사들에게 만반의 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서욱/국방부 장관 : "적에게는 공포를, 국민에게 안심과 신뢰를 주는 강력한 억제력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 정착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F-35A는 최첨단 5세대 전투기로, 스텔스 성능과 전자전 능력을 갖춰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우리 군의 F-35A 도입을 '무력 증강 책동'이라며 거세게 반발해 왔습니다.
[정성장/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 : "북한도 상당한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그들에게 인식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스텔스 전투기를 통한 대북 무력시위가 미사일 발사를 통한 무력시위보다 훨씬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우리 군은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F-35A를 2018년 3월부터 도입하기 시작해 지난 1월까지 모두 40대를 도입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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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25 22:02:33
[앵커]
북한 ICBM 발사에 대응해 어제(24일) 합동 타격 훈련을 실시했던 우리 군이 오늘(25일)은 최신예 스텔스기인 F-35A를 동원한 대규모 훈련에 나섰습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직접 현장 지휘를 맡았는데, 훈련 뒤 이례적으로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웅장한 엔진소리과 함께 공군 최신예 전투기 F-35A 스텔스기가 줄을 맞춰 활주로에 집결했습니다.
전투기들이 활주로에 밀집 대형으로 있다가 이륙 직전 단계까지 지상 활주하는 훈련입니다.
우리 군이 보유한 F-35A 40대 중 28대가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14시 35분 부 가디언 알파 출격!"]
이른바 '코끼리 행진'이라고 불리는 이 훈련은 전투기에 최대 무장을 장착한 뒤, 신속하게 출격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훈련이 실시된 건 10년 만입니다.
우리 군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사실상 최고 수준의 군사행동인 겁니다.
직접 현장을 지휘한 서욱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ICBM 발사를 규탄하며 조종사들에게 만반의 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서욱/국방부 장관 : "적에게는 공포를, 국민에게 안심과 신뢰를 주는 강력한 억제력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 정착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F-35A는 최첨단 5세대 전투기로, 스텔스 성능과 전자전 능력을 갖춰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우리 군의 F-35A 도입을 '무력 증강 책동'이라며 거세게 반발해 왔습니다.
[정성장/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 : "북한도 상당한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그들에게 인식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스텔스 전투기를 통한 대북 무력시위가 미사일 발사를 통한 무력시위보다 훨씬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우리 군은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F-35A를 2018년 3월부터 도입하기 시작해 지난 1월까지 모두 40대를 도입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북한 ICBM 발사에 대응해 어제(24일) 합동 타격 훈련을 실시했던 우리 군이 오늘(25일)은 최신예 스텔스기인 F-35A를 동원한 대규모 훈련에 나섰습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직접 현장 지휘를 맡았는데, 훈련 뒤 이례적으로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웅장한 엔진소리과 함께 공군 최신예 전투기 F-35A 스텔스기가 줄을 맞춰 활주로에 집결했습니다.
전투기들이 활주로에 밀집 대형으로 있다가 이륙 직전 단계까지 지상 활주하는 훈련입니다.
우리 군이 보유한 F-35A 40대 중 28대가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14시 35분 부 가디언 알파 출격!"]
이른바 '코끼리 행진'이라고 불리는 이 훈련은 전투기에 최대 무장을 장착한 뒤, 신속하게 출격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훈련이 실시된 건 10년 만입니다.
우리 군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사실상 최고 수준의 군사행동인 겁니다.
직접 현장을 지휘한 서욱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ICBM 발사를 규탄하며 조종사들에게 만반의 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서욱/국방부 장관 : "적에게는 공포를, 국민에게 안심과 신뢰를 주는 강력한 억제력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 정착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F-35A는 최첨단 5세대 전투기로, 스텔스 성능과 전자전 능력을 갖춰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우리 군의 F-35A 도입을 '무력 증강 책동'이라며 거세게 반발해 왔습니다.
[정성장/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 : "북한도 상당한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그들에게 인식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스텔스 전투기를 통한 대북 무력시위가 미사일 발사를 통한 무력시위보다 훨씬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우리 군은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F-35A를 2018년 3월부터 도입하기 시작해 지난 1월까지 모두 40대를 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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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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