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병원 직원들과 함께한 ‘오리 가족 이사 대작전’

입력 2022.03.29 (06:45) 수정 2022.03.2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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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살피며 새끼들을 이끌고 가는 어미 오리!

게다가 방패처럼 종이 판자를 든 사람들도 오리 가족의 뒤를 천천히 쫓아갑니다.

이 어미 오리는 약 한 달 전 미국 플로리다 주 한 병원 뒷마당에 둥지를 틀고 10여 마리의 새끼를 낳았는데요.

그리고 최근 새끼들을 데리고 인근 하천으로 이소를 하려 했는데 유일한 이동 통로는 바로 병원 복도였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병원 직원들은 오리 가족의 이사 작전을 돕기 위해 잠시 복도를 비운 뒤, 건물 안에서 길을 잃지 않고 출입구 쪽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에 나섰는데요.

이들의 친절한 보호 덕분에 오리 가족은 최종 관문인 자동문을 안전하게 통과하며 무사히 이사를 마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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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29 06:45:49
    • 수정2022-03-29 06: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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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살피며 새끼들을 이끌고 가는 어미 오리!

게다가 방패처럼 종이 판자를 든 사람들도 오리 가족의 뒤를 천천히 쫓아갑니다.

이 어미 오리는 약 한 달 전 미국 플로리다 주 한 병원 뒷마당에 둥지를 틀고 10여 마리의 새끼를 낳았는데요.

그리고 최근 새끼들을 데리고 인근 하천으로 이소를 하려 했는데 유일한 이동 통로는 바로 병원 복도였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병원 직원들은 오리 가족의 이사 작전을 돕기 위해 잠시 복도를 비운 뒤, 건물 안에서 길을 잃지 않고 출입구 쪽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에 나섰는데요.

이들의 친절한 보호 덕분에 오리 가족은 최종 관문인 자동문을 안전하게 통과하며 무사히 이사를 마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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