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다시 30만 명대…“동네 병·의원도 코로나19 대면 진료”
입력 2022.03.29 (19:11)
수정 2022.03.2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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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10만명 대로 감소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만 7,554명으로, 다시 3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재택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이제 17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정부는 재택치료 환자들이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를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원동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증이나 무증상의 경우 코로나19에 확진되면 재택치료와 전화 상담이 원칙입니다.
대면 진료를 받으려면 전국 279곳의 외래진료센터를 찾아가야 합니다.
앞으로는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가 검사, 단기입원 등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가 확충됩니다.
현재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70만 3,065명.
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 급증에 따라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다른 기저질환 등의 대면진료를 원하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환자분들께서 필요한 대면 진료를 좀 더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적극 확충할 계획입니다."]
이에따라 외래진료센터 신청대상은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됩니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내일(30일)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은 다음 달 4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과 의료인력 등을 갖추고 있다면 재택치료자에 대한 외래진료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4만 7,554명입니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면서 10만 명 대를 기록한 어제보다 16만여 명 증가했습니다.
다만, 지난주 수요일 49만 명까지 늘었던 확진자는 이후 30만 명대를 유지하면서 완만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사망자는 237명 늘었고, 치명률은 0.12%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215명을 기록해 이달 8일 이후 20일 넘게 계속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하는 추세이지만, BA.2,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와 위중증·사망자 증가는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어제 10만명 대로 감소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만 7,554명으로, 다시 3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재택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이제 17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정부는 재택치료 환자들이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를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원동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증이나 무증상의 경우 코로나19에 확진되면 재택치료와 전화 상담이 원칙입니다.
대면 진료를 받으려면 전국 279곳의 외래진료센터를 찾아가야 합니다.
앞으로는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가 검사, 단기입원 등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가 확충됩니다.
현재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70만 3,065명.
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 급증에 따라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다른 기저질환 등의 대면진료를 원하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환자분들께서 필요한 대면 진료를 좀 더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적극 확충할 계획입니다."]
이에따라 외래진료센터 신청대상은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됩니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내일(30일)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은 다음 달 4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과 의료인력 등을 갖추고 있다면 재택치료자에 대한 외래진료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4만 7,554명입니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면서 10만 명 대를 기록한 어제보다 16만여 명 증가했습니다.
다만, 지난주 수요일 49만 명까지 늘었던 확진자는 이후 30만 명대를 유지하면서 완만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사망자는 237명 늘었고, 치명률은 0.12%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215명을 기록해 이달 8일 이후 20일 넘게 계속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하는 추세이지만, BA.2,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와 위중증·사망자 증가는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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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확진 다시 30만 명대…“동네 병·의원도 코로나19 대면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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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3-29 19:11:56
- 수정2022-03-29 19:17:43
[앵커]
어제 10만명 대로 감소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만 7,554명으로, 다시 3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재택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이제 17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정부는 재택치료 환자들이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를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원동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증이나 무증상의 경우 코로나19에 확진되면 재택치료와 전화 상담이 원칙입니다.
대면 진료를 받으려면 전국 279곳의 외래진료센터를 찾아가야 합니다.
앞으로는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가 검사, 단기입원 등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가 확충됩니다.
현재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70만 3,065명.
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 급증에 따라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다른 기저질환 등의 대면진료를 원하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환자분들께서 필요한 대면 진료를 좀 더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적극 확충할 계획입니다."]
이에따라 외래진료센터 신청대상은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됩니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내일(30일)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은 다음 달 4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과 의료인력 등을 갖추고 있다면 재택치료자에 대한 외래진료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4만 7,554명입니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면서 10만 명 대를 기록한 어제보다 16만여 명 증가했습니다.
다만, 지난주 수요일 49만 명까지 늘었던 확진자는 이후 30만 명대를 유지하면서 완만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사망자는 237명 늘었고, 치명률은 0.12%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215명을 기록해 이달 8일 이후 20일 넘게 계속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하는 추세이지만, BA.2,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와 위중증·사망자 증가는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어제 10만명 대로 감소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만 7,554명으로, 다시 3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재택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이제 17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정부는 재택치료 환자들이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를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원동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증이나 무증상의 경우 코로나19에 확진되면 재택치료와 전화 상담이 원칙입니다.
대면 진료를 받으려면 전국 279곳의 외래진료센터를 찾아가야 합니다.
앞으로는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가 검사, 단기입원 등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가 확충됩니다.
현재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70만 3,065명.
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 급증에 따라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다른 기저질환 등의 대면진료를 원하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환자분들께서 필요한 대면 진료를 좀 더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적극 확충할 계획입니다."]
이에따라 외래진료센터 신청대상은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됩니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내일(30일)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은 다음 달 4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과 의료인력 등을 갖추고 있다면 재택치료자에 대한 외래진료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4만 7,554명입니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면서 10만 명 대를 기록한 어제보다 16만여 명 증가했습니다.
다만, 지난주 수요일 49만 명까지 늘었던 확진자는 이후 30만 명대를 유지하면서 완만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사망자는 237명 늘었고, 치명률은 0.12%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215명을 기록해 이달 8일 이후 20일 넘게 계속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하는 추세이지만, BA.2,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와 위중증·사망자 증가는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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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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