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윤덕 의원 도지사 출마…“위기의 전북, 기회의 전북으로”

입력 2022.03.29 (19:20) 수정 2022.05.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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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윤덕 민주당 국회의원이 전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2백만 도민, 3%대 연평균 경제성장률, 지역총소득 4만 불 시대를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선인 민주당 김윤덕 국회의원이 전북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지방소멸 위기의 전북이 살아남기 위해선 더 늦기 전에 과감하게 쇄신하고 혁신해야 한다며 위기의 전북을 대전환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윤덕/민주당 의원 : "익숙한 방법으로는 결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용기 있는 도전자, 김윤덕이 담대한 결단, 과감한 실천으로 벼랑 끝에 몰려 있는 전라북도를 다시 깨우겠습니다."]

송하진 지사가 도정을 이끈 지난 8년, 전북의 경제 지표는 최악을 가리키고 있다며 위기의 전북을 구하려면 더 과감하고 도전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윤덕/민주당 의원 : "지금 괜찮은가 질문에 대해서 저는 송하진 지사님의 지난 8년 동안의 행정 방식, 내용 그런 스타일, 문제 인식보다는 더 새롭고 과감한 게 도입되는 게 더 좋겠다."]

김 의원은 2백만 도민, 3%대 연평균 경제성장, 지역내총생산 4만 불 시대를 여는 '2, 3, 4 전북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철도와 고속도로 SOC 고도화를 서둘러 추진하고, 다른 시도와의 공격적 경제 협력을 통해 전북 경제 영토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5개 신산업을 5개 경제 권역으로 블록화하는 등 7대 실행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당내 경선에서도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김윤덕/민주당 의원 : "김윤덕은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본다. 이재명 후보가 그런 면모를 통해서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었듯이 저 김윤덕도 그런 면모를 통해서 우리 민주당의 후보가 될 자신이 있다."]

송하진 도지사의 3선 도전에 맞서 민주당 내 입지자들이 잇따라 경선 준비에 나선 가운데 애초 다음 달 초순쯤으로 예정됐던 송하진 도지사의 공식 출마 선언이 앞당겨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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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29 19:20:57
    • 수정2022-05-02 17:26:58
    뉴스7(전주)
[앵커]

김윤덕 민주당 국회의원이 전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2백만 도민, 3%대 연평균 경제성장률, 지역총소득 4만 불 시대를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선인 민주당 김윤덕 국회의원이 전북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지방소멸 위기의 전북이 살아남기 위해선 더 늦기 전에 과감하게 쇄신하고 혁신해야 한다며 위기의 전북을 대전환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윤덕/민주당 의원 : "익숙한 방법으로는 결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용기 있는 도전자, 김윤덕이 담대한 결단, 과감한 실천으로 벼랑 끝에 몰려 있는 전라북도를 다시 깨우겠습니다."]

송하진 지사가 도정을 이끈 지난 8년, 전북의 경제 지표는 최악을 가리키고 있다며 위기의 전북을 구하려면 더 과감하고 도전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윤덕/민주당 의원 : "지금 괜찮은가 질문에 대해서 저는 송하진 지사님의 지난 8년 동안의 행정 방식, 내용 그런 스타일, 문제 인식보다는 더 새롭고 과감한 게 도입되는 게 더 좋겠다."]

김 의원은 2백만 도민, 3%대 연평균 경제성장, 지역내총생산 4만 불 시대를 여는 '2, 3, 4 전북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철도와 고속도로 SOC 고도화를 서둘러 추진하고, 다른 시도와의 공격적 경제 협력을 통해 전북 경제 영토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5개 신산업을 5개 경제 권역으로 블록화하는 등 7대 실행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당내 경선에서도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김윤덕/민주당 의원 : "김윤덕은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본다. 이재명 후보가 그런 면모를 통해서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었듯이 저 김윤덕도 그런 면모를 통해서 우리 민주당의 후보가 될 자신이 있다."]

송하진 도지사의 3선 도전에 맞서 민주당 내 입지자들이 잇따라 경선 준비에 나선 가운데 애초 다음 달 초순쯤으로 예정됐던 송하진 도지사의 공식 출마 선언이 앞당겨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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