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산부인과에 불…‘신속 대응’ 참사 막아

충북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불이 나 임산부와 신생아 등 12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번졌지만, 의료진이 빠르고 침착하게 대응해 대형 참사를 막았습니다.

‘5월 용산 집무실’ 안갯속…“추경 공감”

어제 만찬 회동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용산 집무실 이전'에 협조하겠다고 윤석열 당선인에게 밝혔지만, 풀어야할 문제들이 아직 많습니다. 양측이 공감대를 이룬 '2차 추경'은 곧 실무협의가 시작될 거로 보입니다.

‘강제·종군’ 지운 일본 교과서…“왜곡 유감”

내년 일본 고등학생들이 쓸 교과서에서 조선인 '강제 연행'과 '종군 위안부' 등을 설명할 때 강제성을 나타낸 표현이 사라졌습니다. 검정 과정에서 삭제된 건데, 우리 정부는 강제성을 희석할 의도라며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참사 11년 만에 최종 조정안…합의에 진통 예상

가습기 살균제 참사 11년 만에 피해자들을 지원할 방안이 담긴 조정안이 마련됐습니다. 피해 정도와 나이에 따라 지원금을 세분화했는데, 최종 합의까지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장애인 단체 찾은 인수위…“이준석 사과 요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벌여 온 장애인 단체를 만났습니다. 단체 측은 제도 개선과 예산 마련을 촉구하면서, 시위를 비판해 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사과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