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처벌 안 했으면`

입력 2004.02.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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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간추린 뉴스입니다.
검찰의 기업인 소환조사 방침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기업인 처벌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검찰이 한나라당에 채권 282억원을 전달하는 데 관여한 삼성그룹 김인주 사장을 내일 부르기로 하는 등 기업인에 대한 소환조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썬앤문그룹 문병욱 회장과 동생 문병근 씨를 소환해 김성래 씨의 불법대출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추궁할 예정입니다.
국회가 오늘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비준안 처리를 다시 시도하지만 반대가 만만치 않아 처리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울산 분신노동자의 시신에 대한 부검이 오늘 실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노동계는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위한 투쟁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12년까지 전국에 100만평 규모의 신도시 50개가 들어서게 돼 500만 가구의 주택이 새로 공급됩니다.
전국이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고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4도로 어제와 비슷해 포근하겠습니다.
중국의 한 백화점과 절에서 잇따라 난 화재로 모두 90여 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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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인 처벌 안 했으면`
    • 입력 2004-02-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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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간추린 뉴스입니다. 검찰의 기업인 소환조사 방침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기업인 처벌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검찰이 한나라당에 채권 282억원을 전달하는 데 관여한 삼성그룹 김인주 사장을 내일 부르기로 하는 등 기업인에 대한 소환조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썬앤문그룹 문병욱 회장과 동생 문병근 씨를 소환해 김성래 씨의 불법대출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추궁할 예정입니다. 국회가 오늘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비준안 처리를 다시 시도하지만 반대가 만만치 않아 처리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울산 분신노동자의 시신에 대한 부검이 오늘 실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노동계는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위한 투쟁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12년까지 전국에 100만평 규모의 신도시 50개가 들어서게 돼 500만 가구의 주택이 새로 공급됩니다. 전국이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고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4도로 어제와 비슷해 포근하겠습니다. 중국의 한 백화점과 절에서 잇따라 난 화재로 모두 90여 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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