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지지율 하락과 병역의혹 등으로 위기에 처한 부시 대통령이 당초 계획을 앞당겨 이번 달부터 보다 공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광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워싱턴포스트는 부시 미국 대통령의 병역과 관련된 의혹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부시 대통령의 앨라배마주 방위군 복무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고 결론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한발 더 나아가서 부시 대통령은 지난 72년 앨라배마주에서 상원의원 선거를 도우면서 같은 선거운동사무실에 있던 여성과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부시 대통령은 51:43으로 민주당의 케리 후보에게 지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상황이 이쯤되자 부시진영은 당초 일정을 앞당겨서 이번 주부터 보다 공세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질레 스피(미 공화당 당의장): 안보, 고용 창출, 리더십 등에서 부시가 앞섭니다.
따라서 재선될 것입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 진영으로부터 이익집단의 대변자라는 공격을 받았던 민주당의 케리 후보도 오늘부터 부시 대통령 역시 석유재벌과 대기업들로부터 가장 많은 자금지원을 받았다고 역공을 펴는 광고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케리 후보는 특히 이번 주를 고비로 해서 민주당의 다른 후보들이 사퇴입장을 잇따라 밝힐 것으로 보여서 보다 유리한 입장에서 앞으로 유세를 펼치게 됐습니다.
⊙케리(미 민주당 상원의원): 이번 주 화요일 위스콘신 선거는 부시 정권 몰락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기자: 부시진영이 조기에 선거전에 돌입함에 따라서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는 역대 선거 중 가장 긴 선거가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광출입니다.
워싱턴에서 이광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워싱턴포스트는 부시 미국 대통령의 병역과 관련된 의혹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부시 대통령의 앨라배마주 방위군 복무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고 결론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한발 더 나아가서 부시 대통령은 지난 72년 앨라배마주에서 상원의원 선거를 도우면서 같은 선거운동사무실에 있던 여성과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부시 대통령은 51:43으로 민주당의 케리 후보에게 지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상황이 이쯤되자 부시진영은 당초 일정을 앞당겨서 이번 주부터 보다 공세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질레 스피(미 공화당 당의장): 안보, 고용 창출, 리더십 등에서 부시가 앞섭니다.
따라서 재선될 것입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 진영으로부터 이익집단의 대변자라는 공격을 받았던 민주당의 케리 후보도 오늘부터 부시 대통령 역시 석유재벌과 대기업들로부터 가장 많은 자금지원을 받았다고 역공을 펴는 광고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케리 후보는 특히 이번 주를 고비로 해서 민주당의 다른 후보들이 사퇴입장을 잇따라 밝힐 것으로 보여서 보다 유리한 입장에서 앞으로 유세를 펼치게 됐습니다.
⊙케리(미 민주당 상원의원): 이번 주 화요일 위스콘신 선거는 부시 정권 몰락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기자: 부시진영이 조기에 선거전에 돌입함에 따라서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는 역대 선거 중 가장 긴 선거가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광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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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시, 선거전 조기 돌입
-
- 입력 2004-02-16 06:00:00
⊙앵커: 최근 지지율 하락과 병역의혹 등으로 위기에 처한 부시 대통령이 당초 계획을 앞당겨 이번 달부터 보다 공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광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워싱턴포스트는 부시 미국 대통령의 병역과 관련된 의혹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부시 대통령의 앨라배마주 방위군 복무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고 결론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한발 더 나아가서 부시 대통령은 지난 72년 앨라배마주에서 상원의원 선거를 도우면서 같은 선거운동사무실에 있던 여성과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부시 대통령은 51:43으로 민주당의 케리 후보에게 지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상황이 이쯤되자 부시진영은 당초 일정을 앞당겨서 이번 주부터 보다 공세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질레 스피(미 공화당 당의장): 안보, 고용 창출, 리더십 등에서 부시가 앞섭니다.
따라서 재선될 것입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 진영으로부터 이익집단의 대변자라는 공격을 받았던 민주당의 케리 후보도 오늘부터 부시 대통령 역시 석유재벌과 대기업들로부터 가장 많은 자금지원을 받았다고 역공을 펴는 광고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케리 후보는 특히 이번 주를 고비로 해서 민주당의 다른 후보들이 사퇴입장을 잇따라 밝힐 것으로 보여서 보다 유리한 입장에서 앞으로 유세를 펼치게 됐습니다.
⊙케리(미 민주당 상원의원): 이번 주 화요일 위스콘신 선거는 부시 정권 몰락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기자: 부시진영이 조기에 선거전에 돌입함에 따라서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는 역대 선거 중 가장 긴 선거가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광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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