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방선거 출마’ 단체장·국회의원 재산, 얼마나 늘었나

입력 2022.03.31 (19:08) 수정 2022.05.0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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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지사와 시장, 군수, 국회의원 등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 현황이 공개됐습니다.

6월 지방선거에 나서는 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재산 내역을 살펴봤는데요.

1년 전과 비교해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송하진 지사가 지난 1996년 매입한 농지입니다.

면적은 천7백여 제곱미터.

25년 넘게 갖고 있다 지난해 말 다른 사람에게 넘겼습니다.

완주 구이에 소유하고 있던 임야 일부도 비슷한 시기에 정리했습니다.

송 지사가 올해 신고한 재산 가액은 27억 3천만 원.

한해 전보다 2억 2천만 원가량 늘었습니다.

서울 강남에 갖고 있는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올라선 데, 송 지사는 전북에 따로 집을 마련하지 않고 8년째 관사를 쓰고 있습니다.

송 지사를 포함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전북지역 현직 단체장은 모두 11명.

최근 1년 새, 재산이 얼마나 늘고 줄었는지를 들여다 봤더니 송 지사의 재산이 가장 많이 늘었고, 심민 임실군수, 장영수 장수군수, 정헌율 익산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 예금 증가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 늘었지만, 유일하게 강임준 군산시장만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했습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에서 전세로 살면서 서울에 본인 명의의 아파트를 갖고 있습니다.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안호영, 김윤덕 두 국회의원의 재산 내역도 공개됐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 안 의원은 1억 3천만 원, 김 의원은 1억 2천만 원 늘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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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지방선거 출마’ 단체장·국회의원 재산, 얼마나 늘었나
    • 입력 2022-03-31 19:08:22
    • 수정2022-05-02 17:28:16
    뉴스7(전주)
[앵커]

도지사와 시장, 군수, 국회의원 등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 현황이 공개됐습니다.

6월 지방선거에 나서는 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재산 내역을 살펴봤는데요.

1년 전과 비교해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송하진 지사가 지난 1996년 매입한 농지입니다.

면적은 천7백여 제곱미터.

25년 넘게 갖고 있다 지난해 말 다른 사람에게 넘겼습니다.

완주 구이에 소유하고 있던 임야 일부도 비슷한 시기에 정리했습니다.

송 지사가 올해 신고한 재산 가액은 27억 3천만 원.

한해 전보다 2억 2천만 원가량 늘었습니다.

서울 강남에 갖고 있는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올라선 데, 송 지사는 전북에 따로 집을 마련하지 않고 8년째 관사를 쓰고 있습니다.

송 지사를 포함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전북지역 현직 단체장은 모두 11명.

최근 1년 새, 재산이 얼마나 늘고 줄었는지를 들여다 봤더니 송 지사의 재산이 가장 많이 늘었고, 심민 임실군수, 장영수 장수군수, 정헌율 익산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 예금 증가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 늘었지만, 유일하게 강임준 군산시장만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했습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에서 전세로 살면서 서울에 본인 명의의 아파트를 갖고 있습니다.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안호영, 김윤덕 두 국회의원의 재산 내역도 공개됐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 안 의원은 1억 3천만 원, 김 의원은 1억 2천만 원 늘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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