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특활비·김정숙 여사 옷값 무분별한 의혹제기 유감”
입력 2022.03.31 (20:14)
수정 2022.03.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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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숙 여사의 옷값과 관련해 논란이 끊이지 않자, 청와대가 다시 한번 무분별한 의혹제기에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활비 집행내역 비공개와 연계된 해당 의혹에 문재인 정부 청와대 특활비는 역대 정부 최저라고도 강조했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제기되고 있는 김정숙 여사 의상비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가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청와대 특수활동비뿐 아니라 여사의 옷값 등에 제기되는 의혹 제기에 다시 한번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수현/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임기 말 청와대의 특수활동비 뿐만 아니라 김정숙 여사의 옷값과 액세서리까지 거론되는 무분별한 의혹제기에 다시 한번 유감을 표합니다."]
김 여사 의상값이 특활비에서 나온 것 아니냐는 일부 추측을 겨냥해선 청와대 특활비 도입 이후 문재인 정부가 역대 최저 수준이다,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습니다.
2017년 특활비는 예산 125억 원 중 70.4%인 88억 원을 집행하고 나머지는 국고에 반납했고, 이후 연평균 96억 5천만 원의 특활비를 편성해왔다는 설명입니다.
정부 전체의 특활비도 2017년 4천7억 원에서 올해 2천396억 원으로 40.2% 감축됐다고 박 수석은 전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는 감사원의 특활비 결산 감사를 최초 도입해 매년 받아왔고, 단 한 건의 지적도 받은 일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가 한복을 현금으로 샀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청와대 내에선 불쾌하단 분위기를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미 김 여사 의상 비용은 특활비와 관계가 없고, 모두 사비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금으로 지출하든 카드로 결제하든 모두 사비의 영역으로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최근 법원의 특활비 공개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것에 대해서는 공개될 경우 국가안보와 국익을 해할 수 있어, 부득이 상급심의 판단을 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영상편집:이재연
김정숙 여사의 옷값과 관련해 논란이 끊이지 않자, 청와대가 다시 한번 무분별한 의혹제기에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활비 집행내역 비공개와 연계된 해당 의혹에 문재인 정부 청와대 특활비는 역대 정부 최저라고도 강조했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제기되고 있는 김정숙 여사 의상비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가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청와대 특수활동비뿐 아니라 여사의 옷값 등에 제기되는 의혹 제기에 다시 한번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수현/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임기 말 청와대의 특수활동비 뿐만 아니라 김정숙 여사의 옷값과 액세서리까지 거론되는 무분별한 의혹제기에 다시 한번 유감을 표합니다."]
김 여사 의상값이 특활비에서 나온 것 아니냐는 일부 추측을 겨냥해선 청와대 특활비 도입 이후 문재인 정부가 역대 최저 수준이다,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습니다.
2017년 특활비는 예산 125억 원 중 70.4%인 88억 원을 집행하고 나머지는 국고에 반납했고, 이후 연평균 96억 5천만 원의 특활비를 편성해왔다는 설명입니다.
정부 전체의 특활비도 2017년 4천7억 원에서 올해 2천396억 원으로 40.2% 감축됐다고 박 수석은 전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는 감사원의 특활비 결산 감사를 최초 도입해 매년 받아왔고, 단 한 건의 지적도 받은 일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가 한복을 현금으로 샀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청와대 내에선 불쾌하단 분위기를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미 김 여사 의상 비용은 특활비와 관계가 없고, 모두 사비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금으로 지출하든 카드로 결제하든 모두 사비의 영역으로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최근 법원의 특활비 공개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것에 대해서는 공개될 경우 국가안보와 국익을 해할 수 있어, 부득이 상급심의 판단을 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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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특활비·김정숙 여사 옷값 무분별한 의혹제기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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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31 20: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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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의 옷값과 관련해 논란이 끊이지 않자, 청와대가 다시 한번 무분별한 의혹제기에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활비 집행내역 비공개와 연계된 해당 의혹에 문재인 정부 청와대 특활비는 역대 정부 최저라고도 강조했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제기되고 있는 김정숙 여사 의상비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가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청와대 특수활동비뿐 아니라 여사의 옷값 등에 제기되는 의혹 제기에 다시 한번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수현/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임기 말 청와대의 특수활동비 뿐만 아니라 김정숙 여사의 옷값과 액세서리까지 거론되는 무분별한 의혹제기에 다시 한번 유감을 표합니다."]
김 여사 의상값이 특활비에서 나온 것 아니냐는 일부 추측을 겨냥해선 청와대 특활비 도입 이후 문재인 정부가 역대 최저 수준이다,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습니다.
2017년 특활비는 예산 125억 원 중 70.4%인 88억 원을 집행하고 나머지는 국고에 반납했고, 이후 연평균 96억 5천만 원의 특활비를 편성해왔다는 설명입니다.
정부 전체의 특활비도 2017년 4천7억 원에서 올해 2천396억 원으로 40.2% 감축됐다고 박 수석은 전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는 감사원의 특활비 결산 감사를 최초 도입해 매년 받아왔고, 단 한 건의 지적도 받은 일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가 한복을 현금으로 샀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청와대 내에선 불쾌하단 분위기를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미 김 여사 의상 비용은 특활비와 관계가 없고, 모두 사비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금으로 지출하든 카드로 결제하든 모두 사비의 영역으로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최근 법원의 특활비 공개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것에 대해서는 공개될 경우 국가안보와 국익을 해할 수 있어, 부득이 상급심의 판단을 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영상편집:이재연
김정숙 여사의 옷값과 관련해 논란이 끊이지 않자, 청와대가 다시 한번 무분별한 의혹제기에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활비 집행내역 비공개와 연계된 해당 의혹에 문재인 정부 청와대 특활비는 역대 정부 최저라고도 강조했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제기되고 있는 김정숙 여사 의상비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가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청와대 특수활동비뿐 아니라 여사의 옷값 등에 제기되는 의혹 제기에 다시 한번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수현/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임기 말 청와대의 특수활동비 뿐만 아니라 김정숙 여사의 옷값과 액세서리까지 거론되는 무분별한 의혹제기에 다시 한번 유감을 표합니다."]
김 여사 의상값이 특활비에서 나온 것 아니냐는 일부 추측을 겨냥해선 청와대 특활비 도입 이후 문재인 정부가 역대 최저 수준이다,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습니다.
2017년 특활비는 예산 125억 원 중 70.4%인 88억 원을 집행하고 나머지는 국고에 반납했고, 이후 연평균 96억 5천만 원의 특활비를 편성해왔다는 설명입니다.
정부 전체의 특활비도 2017년 4천7억 원에서 올해 2천396억 원으로 40.2% 감축됐다고 박 수석은 전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는 감사원의 특활비 결산 감사를 최초 도입해 매년 받아왔고, 단 한 건의 지적도 받은 일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가 한복을 현금으로 샀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청와대 내에선 불쾌하단 분위기를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미 김 여사 의상 비용은 특활비와 관계가 없고, 모두 사비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금으로 지출하든 카드로 결제하든 모두 사비의 영역으로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최근 법원의 특활비 공개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것에 대해서는 공개될 경우 국가안보와 국익을 해할 수 있어, 부득이 상급심의 판단을 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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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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