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바빠’ 벤투, 베이스캠프 후보지 점검…월드컵 공인구 공개 분위기 점화

입력 2022.03.31 (21:51) 수정 2022.03.3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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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카타르월드컵대회 본선 조추첨 참석을 위해 도하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곧바로 온종일 본선에서 대표팀이 이용할 숙소와 훈련장 후보들을 꼼꼼히 살폈는데요.

도하에서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 관계자들의 환영 속에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조추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냅니다.

아랍에미리트전을 마치고 몇 시간 뒤 곧바로 도하로 이동했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몇 시간밖에 못 잤어요. UAE와의 경기는 좋지 않았고, 실망스러운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도하에 도착하자 마자 벤투호의 발걸음은 빨라졌습니다.

오후 두 시부터 후보지 4곳을 돌아보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베이스 캠프를 꼼꼼하게 살폈습니다.

숙소의 일조량과 그라운드 상태 등 벤투 감독의 질문은 끝이 없었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파주 NFC 사진은 보내드렸죠. 똑같이 만들어주세요. 생각해보자고요. 우리가 여기서 훈련하고 20분 뒤 반대쪽 면에서 훈련하고 싶어요. 그럼 5분 전에 미리 잔디에 물이 뿌려져야 합니다."]

숙소와 훈련장 4곳을 오가는 사이 5시간이 흘러 뉘엿뉘엿 해가 기울었습니다.

조추첨에 앞서 월드컵 공인구가 공개됐는데, 축구스타 메시와 함께 손흥민도 모델로 등장했습니다.

도하 시내를 수놓은 본선 진출국의 국기가 점점 늘어가면서 월드컵 분위기는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본선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벤투호가 8개월 뒤 이곳에서 최고 성적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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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쁘다 바빠’ 벤투, 베이스캠프 후보지 점검…월드컵 공인구 공개 분위기 점화
    • 입력 2022-03-31 21:51:43
    • 수정2022-03-31 21: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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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카타르월드컵대회 본선 조추첨 참석을 위해 도하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곧바로 온종일 본선에서 대표팀이 이용할 숙소와 훈련장 후보들을 꼼꼼히 살폈는데요.

도하에서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 관계자들의 환영 속에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조추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냅니다.

아랍에미리트전을 마치고 몇 시간 뒤 곧바로 도하로 이동했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몇 시간밖에 못 잤어요. UAE와의 경기는 좋지 않았고, 실망스러운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도하에 도착하자 마자 벤투호의 발걸음은 빨라졌습니다.

오후 두 시부터 후보지 4곳을 돌아보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베이스 캠프를 꼼꼼하게 살폈습니다.

숙소의 일조량과 그라운드 상태 등 벤투 감독의 질문은 끝이 없었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파주 NFC 사진은 보내드렸죠. 똑같이 만들어주세요. 생각해보자고요. 우리가 여기서 훈련하고 20분 뒤 반대쪽 면에서 훈련하고 싶어요. 그럼 5분 전에 미리 잔디에 물이 뿌려져야 합니다."]

숙소와 훈련장 4곳을 오가는 사이 5시간이 흘러 뉘엿뉘엿 해가 기울었습니다.

조추첨에 앞서 월드컵 공인구가 공개됐는데, 축구스타 메시와 함께 손흥민도 모델로 등장했습니다.

도하 시내를 수놓은 본선 진출국의 국기가 점점 늘어가면서 월드컵 분위기는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본선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벤투호가 8개월 뒤 이곳에서 최고 성적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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