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로봇 개’가 그린 추상화…우크라 난민 위한 경매에 나와

입력 2022.04.01 (06:47) 수정 2022.04.01 (06: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산업 현장과 코로나19 방역 도우미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로봇 개!

그 뒤를 이어 최근에는 한 예술가와 로봇 개가 공동으로 제작한 추상화 작품이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한 자선 경매에 출품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폴란드계 미국인 예술가 아그니에스카 필라트는 그간 자신의 그림 모델이었던 로봇 개를 화가로 깜짝 데뷔시켜 '선라이즈 마치(Sunrise March)'라는 새 작품을 내놨는데요.

그녀는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하늘색 물감을 로봇 개 다리에 칠한 뒤, 캔버스 위를 걸어 다니게 해서 둥그런 태양 형태의 그림을 완성했습니다.

이는 러시아 침공 이후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피난민 행렬을 상징하며, 동시에 평화와 희망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거라고 합니다.

해당 그림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자선 경매에서 4만 달러에 팔렸는데요.

이 낙찰금을 포함해 이날 모인 3억 원 이상의 경매 수익금은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는 폴란드 자선단체에 전부 기부됐다고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톡톡 지구촌] ‘로봇 개’가 그린 추상화…우크라 난민 위한 경매에 나와
    • 입력 2022-04-01 06:47:03
    • 수정2022-04-01 06:55:32
    뉴스광장 1부
산업 현장과 코로나19 방역 도우미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로봇 개!

그 뒤를 이어 최근에는 한 예술가와 로봇 개가 공동으로 제작한 추상화 작품이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한 자선 경매에 출품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폴란드계 미국인 예술가 아그니에스카 필라트는 그간 자신의 그림 모델이었던 로봇 개를 화가로 깜짝 데뷔시켜 '선라이즈 마치(Sunrise March)'라는 새 작품을 내놨는데요.

그녀는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하늘색 물감을 로봇 개 다리에 칠한 뒤, 캔버스 위를 걸어 다니게 해서 둥그런 태양 형태의 그림을 완성했습니다.

이는 러시아 침공 이후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피난민 행렬을 상징하며, 동시에 평화와 희망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거라고 합니다.

해당 그림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자선 경매에서 4만 달러에 팔렸는데요.

이 낙찰금을 포함해 이날 모인 3억 원 이상의 경매 수익금은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는 폴란드 자선단체에 전부 기부됐다고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