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확산세 주춤…다음 주부터 ‘10명·밤 12시까지 완화’
입력 2022.04.01 (21:54)
수정 2022.04.0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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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에서는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은 후 최근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기준 3,901명의 확진자가 더 발생한 가운데 다음 주부터는 사적 모임 10명까지 영업시간은 밤 12시로 완화됩니다.
보도에 김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완만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만 7천여 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한때 5천 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확진자 한 명이 바이러스를 몇 명에게 옮기는지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어제 1.02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확진자 감소세에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그제 충북의 위중증 환자는 31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고 지난달 사망자 수는 305명으로 2월보다 8배 넘게 늘었습니다.
이 같은 감염 추세 속에 정부는 다음 주부터 2주간 거리두기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기존 8명에서 10명으로 늘리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현행 밤 11시에서 자정까지 1시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박준규/충청북도 사회재난과장 : "확진자 정점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위중증 및 의료 여건 등을 감안한 것으로써 앞으로 유행 상황에 따라서 방역을 점차적으로 완화해 나갈 계획에 있습니다."]
또, 어제부터 만 5살에서 11살 어린이에 대한 백신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방역 당국은 소아·청소년에 대한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연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그래픽:박소현
충북에서는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은 후 최근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기준 3,901명의 확진자가 더 발생한 가운데 다음 주부터는 사적 모임 10명까지 영업시간은 밤 12시로 완화됩니다.
보도에 김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완만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만 7천여 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한때 5천 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확진자 한 명이 바이러스를 몇 명에게 옮기는지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어제 1.02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확진자 감소세에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그제 충북의 위중증 환자는 31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고 지난달 사망자 수는 305명으로 2월보다 8배 넘게 늘었습니다.
이 같은 감염 추세 속에 정부는 다음 주부터 2주간 거리두기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기존 8명에서 10명으로 늘리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현행 밤 11시에서 자정까지 1시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박준규/충청북도 사회재난과장 : "확진자 정점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위중증 및 의료 여건 등을 감안한 것으로써 앞으로 유행 상황에 따라서 방역을 점차적으로 완화해 나갈 계획에 있습니다."]
또, 어제부터 만 5살에서 11살 어린이에 대한 백신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방역 당국은 소아·청소년에 대한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연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그래픽: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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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01 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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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는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은 후 최근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기준 3,901명의 확진자가 더 발생한 가운데 다음 주부터는 사적 모임 10명까지 영업시간은 밤 12시로 완화됩니다.
보도에 김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완만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만 7천여 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한때 5천 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확진자 한 명이 바이러스를 몇 명에게 옮기는지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어제 1.02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확진자 감소세에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그제 충북의 위중증 환자는 31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고 지난달 사망자 수는 305명으로 2월보다 8배 넘게 늘었습니다.
이 같은 감염 추세 속에 정부는 다음 주부터 2주간 거리두기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기존 8명에서 10명으로 늘리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현행 밤 11시에서 자정까지 1시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박준규/충청북도 사회재난과장 : "확진자 정점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위중증 및 의료 여건 등을 감안한 것으로써 앞으로 유행 상황에 따라서 방역을 점차적으로 완화해 나갈 계획에 있습니다."]
또, 어제부터 만 5살에서 11살 어린이에 대한 백신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방역 당국은 소아·청소년에 대한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연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그래픽:박소현
충북에서는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은 후 최근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기준 3,901명의 확진자가 더 발생한 가운데 다음 주부터는 사적 모임 10명까지 영업시간은 밤 12시로 완화됩니다.
보도에 김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완만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만 7천여 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한때 5천 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확진자 한 명이 바이러스를 몇 명에게 옮기는지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어제 1.02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확진자 감소세에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그제 충북의 위중증 환자는 31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고 지난달 사망자 수는 305명으로 2월보다 8배 넘게 늘었습니다.
이 같은 감염 추세 속에 정부는 다음 주부터 2주간 거리두기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기존 8명에서 10명으로 늘리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현행 밤 11시에서 자정까지 1시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박준규/충청북도 사회재난과장 : "확진자 정점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위중증 및 의료 여건 등을 감안한 것으로써 앞으로 유행 상황에 따라서 방역을 점차적으로 완화해 나갈 계획에 있습니다."]
또, 어제부터 만 5살에서 11살 어린이에 대한 백신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방역 당국은 소아·청소년에 대한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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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최영준/그래픽: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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