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의 아픔 보듬겠습니다”…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봉행
입력 2022.04.03 (21:43)
수정 2022.04.0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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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74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 화창한 봄 날씨 속에 봉행됐습니다.
보수정당의 대통령 당선인으로는 처음으로 추념식을 찾은 윤석열 당선인은 4·3의 아픔을 보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4·3의 광풍 속에 할아버지와 아버지, 3살 동생을 떠나보내야 했던 강춘희 할머니.
한 맺힌 70년을 보낸 강 할머니에게 이제 서야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할아버지가 70여 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고, 남동생은 희생자로 인정됐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저에게 참으로 따사로운 봄날입니다. 고맙습니다."]
화창한 봄 날, 제74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이 봉행됐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올해부터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보상이 시작되고 추가 진상조사가 이뤄진다며 4·3의 해결을 위한 국가 책무는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이분들이 국가폭력에 빼앗긴 삶과 세월에 충분한 위로가 될 때까지 대한민국 정부는 모든 책임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보수정당 대통령이나 당선인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추념식을 찾은 윤석열 당선인은 4·3의 아픔을 치유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며 무고한 희생자의 넋을 보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제주 4·3 평화공원이 담고 있는 평화와 인권의 가치가 널리 퍼져나가 세계와 만날 수 있도록 새 정부에서도 노력하겠습니다."]
특별법 전부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희생자 명예회복과 보상, 추가 진상조사까지 그 어느 해보다 따뜻한 봄을 맞이 한 제주 4·3.
4·3의 완전한 해결이 외침에 그치지 않고 약속을 지키는 일이 희생자들의 눈물을 닦아줄 방법입니다.
KBS 뉴스 이경주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제74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 화창한 봄 날씨 속에 봉행됐습니다.
보수정당의 대통령 당선인으로는 처음으로 추념식을 찾은 윤석열 당선인은 4·3의 아픔을 보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4·3의 광풍 속에 할아버지와 아버지, 3살 동생을 떠나보내야 했던 강춘희 할머니.
한 맺힌 70년을 보낸 강 할머니에게 이제 서야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할아버지가 70여 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고, 남동생은 희생자로 인정됐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저에게 참으로 따사로운 봄날입니다. 고맙습니다."]
화창한 봄 날, 제74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이 봉행됐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올해부터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보상이 시작되고 추가 진상조사가 이뤄진다며 4·3의 해결을 위한 국가 책무는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이분들이 국가폭력에 빼앗긴 삶과 세월에 충분한 위로가 될 때까지 대한민국 정부는 모든 책임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보수정당 대통령이나 당선인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추념식을 찾은 윤석열 당선인은 4·3의 아픔을 치유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며 무고한 희생자의 넋을 보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제주 4·3 평화공원이 담고 있는 평화와 인권의 가치가 널리 퍼져나가 세계와 만날 수 있도록 새 정부에서도 노력하겠습니다."]
특별법 전부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희생자 명예회복과 보상, 추가 진상조사까지 그 어느 해보다 따뜻한 봄을 맞이 한 제주 4·3.
4·3의 완전한 해결이 외침에 그치지 않고 약속을 지키는 일이 희생자들의 눈물을 닦아줄 방법입니다.
KBS 뉴스 이경주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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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의 아픔 보듬겠습니다”…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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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 화창한 봄 날씨 속에 봉행됐습니다.
보수정당의 대통령 당선인으로는 처음으로 추념식을 찾은 윤석열 당선인은 4·3의 아픔을 보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4·3의 광풍 속에 할아버지와 아버지, 3살 동생을 떠나보내야 했던 강춘희 할머니.
한 맺힌 70년을 보낸 강 할머니에게 이제 서야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할아버지가 70여 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고, 남동생은 희생자로 인정됐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저에게 참으로 따사로운 봄날입니다. 고맙습니다."]
화창한 봄 날, 제74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이 봉행됐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올해부터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보상이 시작되고 추가 진상조사가 이뤄진다며 4·3의 해결을 위한 국가 책무는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이분들이 국가폭력에 빼앗긴 삶과 세월에 충분한 위로가 될 때까지 대한민국 정부는 모든 책임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보수정당 대통령이나 당선인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추념식을 찾은 윤석열 당선인은 4·3의 아픔을 치유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며 무고한 희생자의 넋을 보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제주 4·3 평화공원이 담고 있는 평화와 인권의 가치가 널리 퍼져나가 세계와 만날 수 있도록 새 정부에서도 노력하겠습니다."]
특별법 전부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희생자 명예회복과 보상, 추가 진상조사까지 그 어느 해보다 따뜻한 봄을 맞이 한 제주 4·3.
4·3의 완전한 해결이 외침에 그치지 않고 약속을 지키는 일이 희생자들의 눈물을 닦아줄 방법입니다.
KBS 뉴스 이경주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제74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 화창한 봄 날씨 속에 봉행됐습니다.
보수정당의 대통령 당선인으로는 처음으로 추념식을 찾은 윤석열 당선인은 4·3의 아픔을 보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4·3의 광풍 속에 할아버지와 아버지, 3살 동생을 떠나보내야 했던 강춘희 할머니.
한 맺힌 70년을 보낸 강 할머니에게 이제 서야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할아버지가 70여 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고, 남동생은 희생자로 인정됐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저에게 참으로 따사로운 봄날입니다. 고맙습니다."]
화창한 봄 날, 제74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이 봉행됐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올해부터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보상이 시작되고 추가 진상조사가 이뤄진다며 4·3의 해결을 위한 국가 책무는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이분들이 국가폭력에 빼앗긴 삶과 세월에 충분한 위로가 될 때까지 대한민국 정부는 모든 책임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보수정당 대통령이나 당선인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추념식을 찾은 윤석열 당선인은 4·3의 아픔을 치유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며 무고한 희생자의 넋을 보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제주 4·3 평화공원이 담고 있는 평화와 인권의 가치가 널리 퍼져나가 세계와 만날 수 있도록 새 정부에서도 노력하겠습니다."]
특별법 전부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희생자 명예회복과 보상, 추가 진상조사까지 그 어느 해보다 따뜻한 봄을 맞이 한 제주 4·3.
4·3의 완전한 해결이 외침에 그치지 않고 약속을 지키는 일이 희생자들의 눈물을 닦아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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