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6.1 지방선거]⑫ 남해·고성…민주당 ‘재선’ vs 국민의힘 ‘탈환’

입력 2022.04.04 (19:20) 수정 2022.05.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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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 남해와 고성군수 선거 판세를 짚어봅니다.

남해군수와 고성군수는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처음 당선돼 민주당의 '남해안 벨트'로 불렸는데요.

민주당은 각 현직 군수가 재선을 노리고 있고, 국민의힘은 탈환을 위한 열띤 공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금껏 8차례 군수 선거에서 무소속이 절반인 4차례,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이 3차례, 더불어민주당이 1차례 당선된 남해군.

민주당에서는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는 첫 당선된 장충남 남해군수가 재선 도전에 나섭니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고원오 남해문화원 수석부원장, 이철호 남해치과 원장, 문준홍 남해미래정책연구소장, 박영일 전 남해군수 4명입니다.

민선 7기 들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군수와 국민의힘 소속 군의원들이 주요 현안마다 사사건건 충돌해 갈등을 빚고 있는 고성군, 민주당에서는 4년 전, 3번째 출마 도전 끝에 첫 민주당 깃발을 처음 꽂은 백두현 군수가 재선을 준비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상근 고성의힘 연구소장, 하학열 전 고성군수, 허동원 고성미래연구원장, 황보길 전 경남도의원 4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배상길 고성군의원도 예비후보 등록을 준비하고 있고, 무소속에는 예비후보 등록을 끝낸 빈철구 경북과학대 특임교수에 이어,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도 출마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해와 고성 모두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경남 평균 득표율보다 높은 60%대를 기록한 곳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반드시 재선을, 국민의힘은 군수직 탈환을 노리는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영상편집:안진영/그래픽:김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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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6.1 지방선거]⑫ 남해·고성…민주당 ‘재선’ vs 국민의힘 ‘탈환’
    • 입력 2022-04-04 19:20:03
    • 수정2022-05-02 17:17:26
    뉴스7(창원)
[앵커]

6·1 지방선거, 남해와 고성군수 선거 판세를 짚어봅니다.

남해군수와 고성군수는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처음 당선돼 민주당의 '남해안 벨트'로 불렸는데요.

민주당은 각 현직 군수가 재선을 노리고 있고, 국민의힘은 탈환을 위한 열띤 공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금껏 8차례 군수 선거에서 무소속이 절반인 4차례,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이 3차례, 더불어민주당이 1차례 당선된 남해군.

민주당에서는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는 첫 당선된 장충남 남해군수가 재선 도전에 나섭니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고원오 남해문화원 수석부원장, 이철호 남해치과 원장, 문준홍 남해미래정책연구소장, 박영일 전 남해군수 4명입니다.

민선 7기 들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군수와 국민의힘 소속 군의원들이 주요 현안마다 사사건건 충돌해 갈등을 빚고 있는 고성군, 민주당에서는 4년 전, 3번째 출마 도전 끝에 첫 민주당 깃발을 처음 꽂은 백두현 군수가 재선을 준비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상근 고성의힘 연구소장, 하학열 전 고성군수, 허동원 고성미래연구원장, 황보길 전 경남도의원 4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배상길 고성군의원도 예비후보 등록을 준비하고 있고, 무소속에는 예비후보 등록을 끝낸 빈철구 경북과학대 특임교수에 이어,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도 출마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해와 고성 모두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경남 평균 득표율보다 높은 60%대를 기록한 곳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반드시 재선을, 국민의힘은 군수직 탈환을 노리는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영상편집:안진영/그래픽:김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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