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내일 맑고 일교차 커…미세먼지 ‘나쁨’

4월에 접어들면서 충북에서도 벚꽃이 하나둘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사흘 전 청주에서도 벚꽃이 공식적으로 개화했는데요.

기상청 표준관측목인 청주 무심천변 벚꽃은 지난해보다 열흘 늦게 피었구요

이번 주 중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식목일이자 절기 '청명'이기도 한데요.

절기에 걸맞게 종일 맑은 하늘이 펼쳐지겠고요.

한낮기온은 청주 19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하루 사이 기온 차가 15도가량 크겠고, 곳에 따라서는 20도까지도 벌어지겠습니다.

또한, 아침에는 서리와 함께 얼음 어는 곳이 있으니까요.

농작물 냉해 입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충북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대기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농도가 높겠고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안개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아지는 만큼 교통 안전을 위해 서행 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대부분 0도 안팎으로 출발합니다.

청주 5도, 충주와 진천 0도를 보이겠고 제천과 괴산은 영하권이 예상됩니다.

한낮기온은 18도 안팎을 보이며 오늘보다 조금 높겠는데요.

청주 19도, 충주와 증평 18도 제천과 보은은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겠지만 목요일에는 한 차례 비 소식이 들어있고요.

기온은 주 후반으로 갈수록 높아지겠는데요.

주말에는 청주 한낮기온 20도를 훌쩍 넘어서며 5월 초순만큼 따뜻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