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7] 100% 관중 허용…2022년 프로야구 개막

입력 2022.04.04 (19:53) 수정 2022.04.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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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야구를 향한 144일 간의 대장정이 시작됐습니다.

기아는‘원클럽맨’김종국 감독의 새판 아래 양현종, 나성범 선수까지 합류하며 올 시즌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데요.

'스포츠7'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랜만에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기아는 LG와 개막 2연전을 치렀는데요.

아쉽게도 모두 패했어요?

[기자]

네, 첫날에는 1만 6,742명 어제는 1만 124명이 입장을 했는데 기아 팬들은 2패만 지켜보셔야 했습니다.

첫날 경기에서 0대9 영봉패 기록됐고 어제 경기 김종국 감독 경기 전에 개막전 좋은 모습 못 보여드려서 죄송하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좋은 승부 끝까지 가는 승부는 했습니다마는 2대 3패가 기록이 됐습니다.

두 경기 수비에서 승패가 갈렸는데요.

첫날 경기에서는 김선빈 선수답지 않은 실수가 연이어 나오면서 5회 팽팽하던 흐름이 기울었고요.

어제 경기서는 기아 선수들 상대의 호수비에 울었습니다. 오지환 선수 연달아 좋은 수비 선보였고 박해민 선수도 마지막 9회에 몸을 날리는 호수비를 선보이면서 승리를 가져가는 모습 결국 수비가 관건이 된 승부였습니다.

[앵커]

무엇보다 개막전 팬들의 관심은 ‘돌아온 에이스’양현종 선수에게 모아졌죠.

복귀전 어떻게 보셨나요?

[기자]

네, 양현종다운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사실 좀 패전이기는 하지만 이게 모두 비자책점인데요.

김선빈 선수 수비 실수로 흐름이 기운 모습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초반 흐름은 좋았습니다.

시작과 함께 공 3개로 박해민 선수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올 시즌 1호 탈삼진 주인공이 됐고요.

3회까지 삼자범퇴 4회 박해민 선수 안타 뒤 도루까지 허용했지만 역시 이후 세 타자 범타로 처리를 했고 5회에 아쉬운 실점은 기록했지만 6회 다시 3자 범퇴로 마무리를 하고 등판을 끝냈습니다.

시범 경기를 지켜보면서 양현종 선수 스피드가 조금 걱정이었는데요.

첫 경기에서는 33개 직구 던지면서 최고 구속 146km 142km 평균 구속 기록하는 등 변화구 제구 좋은 모습 보여주면서 양현종다운 경기를 펼친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타선은 LG 수비에 무너졌지만 나성범 선수가 멀티히트를, 새 외국인 선수 소크라테스는 홈런으로 타선에 힘을 실어줬는데요?

[기자]

개막전 때는 나성범 선수가 팬들을 웃게 했는데 세 번째 타석에서 좌측으로 공을 보내면서 타이거즈에서 첫 안타 만들어냈고요.

마지막 9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우중간 2루타를 기록을 했습니다.

나성범 선수도 앞서 시범 경기 28일 SSG 경기에서 얼굴 쪽에 공을 맞으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다행히 이상이 없었고 정상적으로 시즌 출발을 했습니다.

또 소크라테스 선수 같은 경우는 저도 어떤 활약을 할까 많이 궁금한 선수인데 첫 경기에서는 볼넷 하나만 기록을 했었고요.

두 번째 경기 두 번째 타석에서는 이민호 선수의 직구를 우중간 담장으로 넘기면서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kbo리그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고 또 기아의 시즌 1호 홈런 주인공이 됐습니다.

[앵커]

올 시즌 타선 분위기를 바꿔 줄 또 다른 얼굴들이죠.

김도영, 김석환 선수는 아쉽게도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죠?

[기자]

아직 경험이 적은 어린 선수들이라서 LG의 1, 2 선발 그리고 좋은 불펜진을 상대로 타이밍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보이는 모습이기 했습니다.

하지만 김도영 선수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는데요.

1번 타자 겸 3루수로 개막전에 선발 출전하면서 타이거즈 역사상 첫 고졸 루키 개막전 리드오프라는 타이틀을 가져갔고요.

개인 기록은 앞으로 만들어가면 될 것 같습니다.

김석환 선수 같은 경우는 파워로 외야의 좌익수 싸움에서 승리를 하면서 선발로 스타팅을 끊었고요.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어제 경기에서는 외야로 좋은 타구도 보냈고 볼넷도 골라내면서 점점 좋아지는 모습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조금 수월한 상대를 만나기 때문에 이 선수들 자신감 가지고 그대로 자신의 스윙하면서 좋은 경기 펼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앵커]

기아는 내일부터 한화와 홈 3연전, 주말에는 SSG를 상대로 첫 원정길에 오르는데요.

개막전에서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만큼 부담감도 클 것 같아요?

[기자]

이겨야 되는 부담도 있지만 자신감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화와는 연습 경기 시범 경기 때 대결했고 좋은 결과 만들어냈고요.

지난해도 10승 3무 3패 기아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1,2선발 대신 3,4,5선발을 만나기 때문에 타자들 조금 더 자신 있게 승부를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반대로 기아 입장에서도 선발진들 3,4,5선발에 대한 고민 풀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로니 선수 같은 경우에는 적응력 그리고 이의리 선수는 부상 한승혁 선수는 주자 있을 때 대처 이 부분이 숙제인데요.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이 부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고요.

기아가 시범 경기 때도 달라진 장타력 또 나성범 중심으로 해서 그런 모습 보여줬고요 SSG 하면 홈런 군단입니다.

어제 경기에서도 벌써 3개의 홈런 기록을 했는데 이 두 팀의 뜨거운 타격 싸움이 눈길을 끌 것 같습니다.

대신 선발진의 변수가 있는데 놀린 선수가 어제 경기 도중에 김현수 선수의 타구에 직접 팔꿈치를 맞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다행히 검진 결과 골절 부상은 아닌데 그래도 타박 부상으로 잠시 쉬어가야 되는 만큼 선발진에는 조금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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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04 19:53:32
    • 수정2022-04-04 20:00:07
    뉴스7(광주)
[앵커]

가을야구를 향한 144일 간의 대장정이 시작됐습니다.

기아는‘원클럽맨’김종국 감독의 새판 아래 양현종, 나성범 선수까지 합류하며 올 시즌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데요.

'스포츠7'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랜만에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기아는 LG와 개막 2연전을 치렀는데요.

아쉽게도 모두 패했어요?

[기자]

네, 첫날에는 1만 6,742명 어제는 1만 124명이 입장을 했는데 기아 팬들은 2패만 지켜보셔야 했습니다.

첫날 경기에서 0대9 영봉패 기록됐고 어제 경기 김종국 감독 경기 전에 개막전 좋은 모습 못 보여드려서 죄송하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좋은 승부 끝까지 가는 승부는 했습니다마는 2대 3패가 기록이 됐습니다.

두 경기 수비에서 승패가 갈렸는데요.

첫날 경기에서는 김선빈 선수답지 않은 실수가 연이어 나오면서 5회 팽팽하던 흐름이 기울었고요.

어제 경기서는 기아 선수들 상대의 호수비에 울었습니다. 오지환 선수 연달아 좋은 수비 선보였고 박해민 선수도 마지막 9회에 몸을 날리는 호수비를 선보이면서 승리를 가져가는 모습 결국 수비가 관건이 된 승부였습니다.

[앵커]

무엇보다 개막전 팬들의 관심은 ‘돌아온 에이스’양현종 선수에게 모아졌죠.

복귀전 어떻게 보셨나요?

[기자]

네, 양현종다운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사실 좀 패전이기는 하지만 이게 모두 비자책점인데요.

김선빈 선수 수비 실수로 흐름이 기운 모습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초반 흐름은 좋았습니다.

시작과 함께 공 3개로 박해민 선수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올 시즌 1호 탈삼진 주인공이 됐고요.

3회까지 삼자범퇴 4회 박해민 선수 안타 뒤 도루까지 허용했지만 역시 이후 세 타자 범타로 처리를 했고 5회에 아쉬운 실점은 기록했지만 6회 다시 3자 범퇴로 마무리를 하고 등판을 끝냈습니다.

시범 경기를 지켜보면서 양현종 선수 스피드가 조금 걱정이었는데요.

첫 경기에서는 33개 직구 던지면서 최고 구속 146km 142km 평균 구속 기록하는 등 변화구 제구 좋은 모습 보여주면서 양현종다운 경기를 펼친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타선은 LG 수비에 무너졌지만 나성범 선수가 멀티히트를, 새 외국인 선수 소크라테스는 홈런으로 타선에 힘을 실어줬는데요?

[기자]

개막전 때는 나성범 선수가 팬들을 웃게 했는데 세 번째 타석에서 좌측으로 공을 보내면서 타이거즈에서 첫 안타 만들어냈고요.

마지막 9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우중간 2루타를 기록을 했습니다.

나성범 선수도 앞서 시범 경기 28일 SSG 경기에서 얼굴 쪽에 공을 맞으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다행히 이상이 없었고 정상적으로 시즌 출발을 했습니다.

또 소크라테스 선수 같은 경우는 저도 어떤 활약을 할까 많이 궁금한 선수인데 첫 경기에서는 볼넷 하나만 기록을 했었고요.

두 번째 경기 두 번째 타석에서는 이민호 선수의 직구를 우중간 담장으로 넘기면서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kbo리그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고 또 기아의 시즌 1호 홈런 주인공이 됐습니다.

[앵커]

올 시즌 타선 분위기를 바꿔 줄 또 다른 얼굴들이죠.

김도영, 김석환 선수는 아쉽게도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죠?

[기자]

아직 경험이 적은 어린 선수들이라서 LG의 1, 2 선발 그리고 좋은 불펜진을 상대로 타이밍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보이는 모습이기 했습니다.

하지만 김도영 선수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는데요.

1번 타자 겸 3루수로 개막전에 선발 출전하면서 타이거즈 역사상 첫 고졸 루키 개막전 리드오프라는 타이틀을 가져갔고요.

개인 기록은 앞으로 만들어가면 될 것 같습니다.

김석환 선수 같은 경우는 파워로 외야의 좌익수 싸움에서 승리를 하면서 선발로 스타팅을 끊었고요.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어제 경기에서는 외야로 좋은 타구도 보냈고 볼넷도 골라내면서 점점 좋아지는 모습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조금 수월한 상대를 만나기 때문에 이 선수들 자신감 가지고 그대로 자신의 스윙하면서 좋은 경기 펼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앵커]

기아는 내일부터 한화와 홈 3연전, 주말에는 SSG를 상대로 첫 원정길에 오르는데요.

개막전에서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만큼 부담감도 클 것 같아요?

[기자]

이겨야 되는 부담도 있지만 자신감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화와는 연습 경기 시범 경기 때 대결했고 좋은 결과 만들어냈고요.

지난해도 10승 3무 3패 기아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1,2선발 대신 3,4,5선발을 만나기 때문에 타자들 조금 더 자신 있게 승부를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반대로 기아 입장에서도 선발진들 3,4,5선발에 대한 고민 풀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로니 선수 같은 경우에는 적응력 그리고 이의리 선수는 부상 한승혁 선수는 주자 있을 때 대처 이 부분이 숙제인데요.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이 부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고요.

기아가 시범 경기 때도 달라진 장타력 또 나성범 중심으로 해서 그런 모습 보여줬고요 SSG 하면 홈런 군단입니다.

어제 경기에서도 벌써 3개의 홈런 기록을 했는데 이 두 팀의 뜨거운 타격 싸움이 눈길을 끌 것 같습니다.

대신 선발진의 변수가 있는데 놀린 선수가 어제 경기 도중에 김현수 선수의 타구에 직접 팔꿈치를 맞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다행히 검진 결과 골절 부상은 아닌데 그래도 타박 부상으로 잠시 쉬어가야 되는 만큼 선발진에는 조금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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