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영농철 ‘인력 지원’ 팔 걷어붙인 공동체
입력 2022.04.05 (21:58)
수정 2022.04.0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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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이 풀리면서 농촌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일손을 못 구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에 농협과 지자체 등 유관기관들이 팔을 걷어부치고 지속적인 인력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도 농사를 지은 지 40년 째인 윤병석 씨 부부.
4천 제곱미터 밭에서 샤인머스켓의 순을 따고 꽃눈을 솎아내고 있습니다.
보름 후면 개화여서 경력 있는 일손 7~8명이 필요한데 부부 둘이서 해야 할 처지입니다.
[윤병석/포도 재배 농민 : "필요할 때는 인력 투입을 많이 해야 하는데 우리 입장에선 인력을 받을 곳이 없어요."]
일부 밭농사는 농기계를 늘려 인력 부족을 메워왔지만, 최근에 원자재값 상승으로 기계값도 뛰어 부담이 커졌습니다.
[정재균/한국농업경영인연합 대전지회장 : "(농기계값의) 50%나 30% 지원을 해주면 저희들이 손쉽게 농기계를 구입할 수 있는데, 그러면 일손도 절감되고..."]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농협을 중심으로 유관기관들이 나섰습니다.
전국 천여 개 농협지점이 공동으로 농기계를 공동 구매 또는 기부하는 방식으로 농가에 지원하고, 법무부와 협의해 각 보호관찰소 내 사회봉사 대상자를 비롯해 농산물품질관리원 임직원, 대학생과 지자체 공무원을 총동원해 농가를 돕기로 했습니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게 핵심입니다.
[정낙선/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 : "(유관기관과) 농촌 영농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맺어서 1주일에 한 번씩 영농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부터 전국 4개 자치단체에 한정해 외국인 노동자를 지원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적용 지역을 더 확대해 줄 것을 농민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건의해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날이 풀리면서 농촌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일손을 못 구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에 농협과 지자체 등 유관기관들이 팔을 걷어부치고 지속적인 인력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도 농사를 지은 지 40년 째인 윤병석 씨 부부.
4천 제곱미터 밭에서 샤인머스켓의 순을 따고 꽃눈을 솎아내고 있습니다.
보름 후면 개화여서 경력 있는 일손 7~8명이 필요한데 부부 둘이서 해야 할 처지입니다.
[윤병석/포도 재배 농민 : "필요할 때는 인력 투입을 많이 해야 하는데 우리 입장에선 인력을 받을 곳이 없어요."]
일부 밭농사는 농기계를 늘려 인력 부족을 메워왔지만, 최근에 원자재값 상승으로 기계값도 뛰어 부담이 커졌습니다.
[정재균/한국농업경영인연합 대전지회장 : "(농기계값의) 50%나 30% 지원을 해주면 저희들이 손쉽게 농기계를 구입할 수 있는데, 그러면 일손도 절감되고..."]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농협을 중심으로 유관기관들이 나섰습니다.
전국 천여 개 농협지점이 공동으로 농기계를 공동 구매 또는 기부하는 방식으로 농가에 지원하고, 법무부와 협의해 각 보호관찰소 내 사회봉사 대상자를 비롯해 농산물품질관리원 임직원, 대학생과 지자체 공무원을 총동원해 농가를 돕기로 했습니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게 핵심입니다.
[정낙선/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 : "(유관기관과) 농촌 영농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맺어서 1주일에 한 번씩 영농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부터 전국 4개 자치단체에 한정해 외국인 노동자를 지원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적용 지역을 더 확대해 줄 것을 농민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건의해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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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풀리면서 농촌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일손을 못 구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에 농협과 지자체 등 유관기관들이 팔을 걷어부치고 지속적인 인력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도 농사를 지은 지 40년 째인 윤병석 씨 부부.
4천 제곱미터 밭에서 샤인머스켓의 순을 따고 꽃눈을 솎아내고 있습니다.
보름 후면 개화여서 경력 있는 일손 7~8명이 필요한데 부부 둘이서 해야 할 처지입니다.
[윤병석/포도 재배 농민 : "필요할 때는 인력 투입을 많이 해야 하는데 우리 입장에선 인력을 받을 곳이 없어요."]
일부 밭농사는 농기계를 늘려 인력 부족을 메워왔지만, 최근에 원자재값 상승으로 기계값도 뛰어 부담이 커졌습니다.
[정재균/한국농업경영인연합 대전지회장 : "(농기계값의) 50%나 30% 지원을 해주면 저희들이 손쉽게 농기계를 구입할 수 있는데, 그러면 일손도 절감되고..."]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농협을 중심으로 유관기관들이 나섰습니다.
전국 천여 개 농협지점이 공동으로 농기계를 공동 구매 또는 기부하는 방식으로 농가에 지원하고, 법무부와 협의해 각 보호관찰소 내 사회봉사 대상자를 비롯해 농산물품질관리원 임직원, 대학생과 지자체 공무원을 총동원해 농가를 돕기로 했습니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게 핵심입니다.
[정낙선/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 : "(유관기관과) 농촌 영농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맺어서 1주일에 한 번씩 영농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부터 전국 4개 자치단체에 한정해 외국인 노동자를 지원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적용 지역을 더 확대해 줄 것을 농민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건의해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날이 풀리면서 농촌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일손을 못 구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에 농협과 지자체 등 유관기관들이 팔을 걷어부치고 지속적인 인력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도 농사를 지은 지 40년 째인 윤병석 씨 부부.
4천 제곱미터 밭에서 샤인머스켓의 순을 따고 꽃눈을 솎아내고 있습니다.
보름 후면 개화여서 경력 있는 일손 7~8명이 필요한데 부부 둘이서 해야 할 처지입니다.
[윤병석/포도 재배 농민 : "필요할 때는 인력 투입을 많이 해야 하는데 우리 입장에선 인력을 받을 곳이 없어요."]
일부 밭농사는 농기계를 늘려 인력 부족을 메워왔지만, 최근에 원자재값 상승으로 기계값도 뛰어 부담이 커졌습니다.
[정재균/한국농업경영인연합 대전지회장 : "(농기계값의) 50%나 30% 지원을 해주면 저희들이 손쉽게 농기계를 구입할 수 있는데, 그러면 일손도 절감되고..."]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농협을 중심으로 유관기관들이 나섰습니다.
전국 천여 개 농협지점이 공동으로 농기계를 공동 구매 또는 기부하는 방식으로 농가에 지원하고, 법무부와 협의해 각 보호관찰소 내 사회봉사 대상자를 비롯해 농산물품질관리원 임직원, 대학생과 지자체 공무원을 총동원해 농가를 돕기로 했습니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게 핵심입니다.
[정낙선/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 : "(유관기관과) 농촌 영농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맺어서 1주일에 한 번씩 영농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부터 전국 4개 자치단체에 한정해 외국인 노동자를 지원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적용 지역을 더 확대해 줄 것을 농민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건의해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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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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