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실치’ 풍어…별미 회로 미식가 유혹
입력 2022.04.05 (22:00)
수정 2022.04.0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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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당진 장고항에서는 제철을 맞은 '실치' 가 본격적으로 잡히고 있습니다.
뼈가 연한 실치는 한 달가량만 회로 맛볼 수 있어 별미인데, 봄철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배를 타고 항구를 떠난 지 10분 안팎.
미리 쳐 놓은 자루 모양의 그물을 걷어 올리자, 흰 실타래처럼 엉킨 은빛의 작은 물고기들이 쏟아집니다.
'실치'로 불리는 베도라치의 어린 새끼입니다.
두어 번 그물을 올리자, 금세 50㎏ 들이 상자에 가득 찹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실치가 잡히기 시작했지만, 저수온 영향으로 올해는 이달 들어서야 어획량이 늘기 시작해 하루 2번 조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강정의/실치잡이 어민 : "실치가 장고항 앞바다로 들어와서 영양을 충분하게 섭취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실치가 맛있다고 볼 수 있죠. 4월 실치가..."]
이맘 때 잡히는 실치는 담백한 맛이 나고 뼈가 연해 바로 회로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바다에서 건져 올리면 한두 시간 안에 죽기 때문에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입니다.
[인진식/경기도 하남시 : "실치는 이때가 제철이니까. 철에 맞춰서 일 년에 한 번씩 오고 있어요."]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축제가 열리지 못하지만, 급랭 된 실치는 양념과 함께 택배로 전국 각지에 배달되고 있습니다.
[김희주/수산시장 상인 : "이렇게 해서 택배로 양념, 야채를 보내주면 드시고 또 시켜드시고 그래요. 맛있다고..."]
실치를 비롯해 각종 제철 해산물들이 어시장을 가득 채우면서 봄 나들이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요즘 당진 장고항에서는 제철을 맞은 '실치' 가 본격적으로 잡히고 있습니다.
뼈가 연한 실치는 한 달가량만 회로 맛볼 수 있어 별미인데, 봄철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배를 타고 항구를 떠난 지 10분 안팎.
미리 쳐 놓은 자루 모양의 그물을 걷어 올리자, 흰 실타래처럼 엉킨 은빛의 작은 물고기들이 쏟아집니다.
'실치'로 불리는 베도라치의 어린 새끼입니다.
두어 번 그물을 올리자, 금세 50㎏ 들이 상자에 가득 찹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실치가 잡히기 시작했지만, 저수온 영향으로 올해는 이달 들어서야 어획량이 늘기 시작해 하루 2번 조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강정의/실치잡이 어민 : "실치가 장고항 앞바다로 들어와서 영양을 충분하게 섭취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실치가 맛있다고 볼 수 있죠. 4월 실치가..."]
이맘 때 잡히는 실치는 담백한 맛이 나고 뼈가 연해 바로 회로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바다에서 건져 올리면 한두 시간 안에 죽기 때문에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입니다.
[인진식/경기도 하남시 : "실치는 이때가 제철이니까. 철에 맞춰서 일 년에 한 번씩 오고 있어요."]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축제가 열리지 못하지만, 급랭 된 실치는 양념과 함께 택배로 전국 각지에 배달되고 있습니다.
[김희주/수산시장 상인 : "이렇게 해서 택배로 양념, 야채를 보내주면 드시고 또 시켜드시고 그래요. 맛있다고..."]
실치를 비롯해 각종 제철 해산물들이 어시장을 가득 채우면서 봄 나들이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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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05 22: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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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당진 장고항에서는 제철을 맞은 '실치' 가 본격적으로 잡히고 있습니다.
뼈가 연한 실치는 한 달가량만 회로 맛볼 수 있어 별미인데, 봄철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배를 타고 항구를 떠난 지 10분 안팎.
미리 쳐 놓은 자루 모양의 그물을 걷어 올리자, 흰 실타래처럼 엉킨 은빛의 작은 물고기들이 쏟아집니다.
'실치'로 불리는 베도라치의 어린 새끼입니다.
두어 번 그물을 올리자, 금세 50㎏ 들이 상자에 가득 찹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실치가 잡히기 시작했지만, 저수온 영향으로 올해는 이달 들어서야 어획량이 늘기 시작해 하루 2번 조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강정의/실치잡이 어민 : "실치가 장고항 앞바다로 들어와서 영양을 충분하게 섭취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실치가 맛있다고 볼 수 있죠. 4월 실치가..."]
이맘 때 잡히는 실치는 담백한 맛이 나고 뼈가 연해 바로 회로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바다에서 건져 올리면 한두 시간 안에 죽기 때문에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입니다.
[인진식/경기도 하남시 : "실치는 이때가 제철이니까. 철에 맞춰서 일 년에 한 번씩 오고 있어요."]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축제가 열리지 못하지만, 급랭 된 실치는 양념과 함께 택배로 전국 각지에 배달되고 있습니다.
[김희주/수산시장 상인 : "이렇게 해서 택배로 양념, 야채를 보내주면 드시고 또 시켜드시고 그래요. 맛있다고..."]
실치를 비롯해 각종 제철 해산물들이 어시장을 가득 채우면서 봄 나들이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요즘 당진 장고항에서는 제철을 맞은 '실치' 가 본격적으로 잡히고 있습니다.
뼈가 연한 실치는 한 달가량만 회로 맛볼 수 있어 별미인데, 봄철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배를 타고 항구를 떠난 지 10분 안팎.
미리 쳐 놓은 자루 모양의 그물을 걷어 올리자, 흰 실타래처럼 엉킨 은빛의 작은 물고기들이 쏟아집니다.
'실치'로 불리는 베도라치의 어린 새끼입니다.
두어 번 그물을 올리자, 금세 50㎏ 들이 상자에 가득 찹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실치가 잡히기 시작했지만, 저수온 영향으로 올해는 이달 들어서야 어획량이 늘기 시작해 하루 2번 조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강정의/실치잡이 어민 : "실치가 장고항 앞바다로 들어와서 영양을 충분하게 섭취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실치가 맛있다고 볼 수 있죠. 4월 실치가..."]
이맘 때 잡히는 실치는 담백한 맛이 나고 뼈가 연해 바로 회로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바다에서 건져 올리면 한두 시간 안에 죽기 때문에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입니다.
[인진식/경기도 하남시 : "실치는 이때가 제철이니까. 철에 맞춰서 일 년에 한 번씩 오고 있어요."]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축제가 열리지 못하지만, 급랭 된 실치는 양념과 함께 택배로 전국 각지에 배달되고 있습니다.
[김희주/수산시장 상인 : "이렇게 해서 택배로 양념, 야채를 보내주면 드시고 또 시켜드시고 그래요. 맛있다고..."]
실치를 비롯해 각종 제철 해산물들이 어시장을 가득 채우면서 봄 나들이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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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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