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20만 명대…요양시설, ‘찾아가는 대면진료’ 실시

입력 2022.04.06 (19:36) 수정 2022.04.0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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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2만여 명이 늘어난 28만 6천여 명입니다.

코로나19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정부는 고위험군 관리에 집중하는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요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신속한 의료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대면진료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만 6,294명으로 어제보다 2만 159명 늘었습니다.

이틀 연속 20만 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뚜렷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27만 명 규모로 전주보다 30%가량 줄어든 수치입니다.

방역당국은 유행의 정점이 지난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확진자의 대면 진료 방식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현재 4천 8백여 개 수준인 외래진료센터를 일반 동네 병·의원을 대상으로 확대해 대면 진료 비중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요양시설에 대해서도 찾아가는 대면진료가 시행됩니다.

이를 위해 요양시설 기동전담반을 꾸려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진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45개 의료기관, 73개 팀을 요양시설 의료 기동전담반으로 지정했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확진자가 발생하면 요양시설을 방문해서 코로나 치료와 처방 그리고 병원 이송 등을 지원하고 기저질환에 대한 대면진료도 실시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오늘부턴 재택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가 약국을 직접 방문해 처방 약을 받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지자체별 화장 수용 시설도 확대됩니다.

정부는 화장 시설의 추가운영 인건비를 지원하고 안치 냉장고와 저온 안치실을 설치하는 예산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여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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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20만 명대…요양시설, ‘찾아가는 대면진료’ 실시
    • 입력 2022-04-06 19:36:41
    • 수정2022-04-06 19:47:00
    뉴스7(전주)
[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2만여 명이 늘어난 28만 6천여 명입니다.

코로나19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정부는 고위험군 관리에 집중하는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요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신속한 의료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대면진료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만 6,294명으로 어제보다 2만 159명 늘었습니다.

이틀 연속 20만 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뚜렷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27만 명 규모로 전주보다 30%가량 줄어든 수치입니다.

방역당국은 유행의 정점이 지난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확진자의 대면 진료 방식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현재 4천 8백여 개 수준인 외래진료센터를 일반 동네 병·의원을 대상으로 확대해 대면 진료 비중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요양시설에 대해서도 찾아가는 대면진료가 시행됩니다.

이를 위해 요양시설 기동전담반을 꾸려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진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45개 의료기관, 73개 팀을 요양시설 의료 기동전담반으로 지정했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확진자가 발생하면 요양시설을 방문해서 코로나 치료와 처방 그리고 병원 이송 등을 지원하고 기저질환에 대한 대면진료도 실시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오늘부턴 재택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가 약국을 직접 방문해 처방 약을 받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지자체별 화장 수용 시설도 확대됩니다.

정부는 화장 시설의 추가운영 인건비를 지원하고 안치 냉장고와 저온 안치실을 설치하는 예산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여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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