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예전처럼 가능할까?…이 시각 인천국제공항

입력 2022.04.06 (21:05) 수정 2022.04.0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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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이 시각 인천국제공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민혁 기자, 뒤에 입국장이 보이는데 얼마 전과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기자]

네, 많이 달라졌습니다.

지금 제가 서 있는 이곳도 원래는 보안선이 쳐져 있어서 들어갈 수 없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통행이 자유롭습니다.

2년 동안 봐왔던 방역시설물도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의 왼쪽은 불과 2주 전쯤 (3.21), 제가 여기 왔을 때인데요.

지자체에서 나온 방역인력들로 꽤나 분주했습니다.

그런데, 정부의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오른쪽, 바로 오늘(6일)처럼 일부 인력을 빼고는 모두 철수한 상태입니다.

[나순덕/해외입국자 가족 : "(예전에는) 사람이 진짜 없었어요 격리되는 사람 저쪽에서 격리돼 있고. 오늘은 오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격리가 풀려서 그런 것 같아요."]

[앵커]

승객들 입장에선, 입국 뒤에도 절차가 간단해지는거죠?

[기자]

네, 가장 큰 변화는 '격리'가 면제된다는 겁니다.

이전엔 입국 후 자가격리나 시설 격리를 해야 했는데, 그러나 지난달 21일부터는 국내 접종자, 이달 1일부터는 해외 접종자도 격리가 면제됐습니다.

다만, PCR 검사결과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곤 계속 내야 합니다.

집까지 이동도 가벼워졌습니다.

이젠 대중교통으로 집에 갈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 측은, 오늘 하루 인천공항 이용객 예측치를 2만 명 넘게 잡았습니다.

지난해 일 평균이 만 명이 채 안 됐으니까 두 배 넘게 증가한건데, 아직 코로나19 이전인 19만 명과 비교하면 적지만 기대감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황종원/영상편집:위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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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여행, 예전처럼 가능할까?…이 시각 인천국제공항
    • 입력 2022-04-06 21:05:08
    • 수정2022-04-06 22: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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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이 시각 인천국제공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민혁 기자, 뒤에 입국장이 보이는데 얼마 전과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기자]

네, 많이 달라졌습니다.

지금 제가 서 있는 이곳도 원래는 보안선이 쳐져 있어서 들어갈 수 없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통행이 자유롭습니다.

2년 동안 봐왔던 방역시설물도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의 왼쪽은 불과 2주 전쯤 (3.21), 제가 여기 왔을 때인데요.

지자체에서 나온 방역인력들로 꽤나 분주했습니다.

그런데, 정부의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오른쪽, 바로 오늘(6일)처럼 일부 인력을 빼고는 모두 철수한 상태입니다.

[나순덕/해외입국자 가족 : "(예전에는) 사람이 진짜 없었어요 격리되는 사람 저쪽에서 격리돼 있고. 오늘은 오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격리가 풀려서 그런 것 같아요."]

[앵커]

승객들 입장에선, 입국 뒤에도 절차가 간단해지는거죠?

[기자]

네, 가장 큰 변화는 '격리'가 면제된다는 겁니다.

이전엔 입국 후 자가격리나 시설 격리를 해야 했는데, 그러나 지난달 21일부터는 국내 접종자, 이달 1일부터는 해외 접종자도 격리가 면제됐습니다.

다만, PCR 검사결과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곤 계속 내야 합니다.

집까지 이동도 가벼워졌습니다.

이젠 대중교통으로 집에 갈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 측은, 오늘 하루 인천공항 이용객 예측치를 2만 명 넘게 잡았습니다.

지난해 일 평균이 만 명이 채 안 됐으니까 두 배 넘게 증가한건데, 아직 코로나19 이전인 19만 명과 비교하면 적지만 기대감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황종원/영상편집:위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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