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여론조사] ‘3선 연임 제한’ 현역 불출마…문경시장 적임자는?

[앵커]

6월 지방선거에서 문경시장 선거전은 현역 시장이 3선 연임 제한 때문에 불출마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 경쟁이 치열합니다.

특히 일부 유력주자들은 국민의힘이 경선 기준으로 정한 가점과 감점 대상이어서 한층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BS와 영남일보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김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선 연임의 고윤환 현 시장이 불출마하는 문경시장 선거전.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모두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엎치락 뒤치락 접전 속에 후보들 가운데는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전력에 따른 경선 감점을 받거나, 정치 신인으로 분류돼 경선 가점을 받는 대상자 등이 뒤섞여 있습니다.

후보 적합도를 알아봤습니다.

신현국 전 문경시장 38.4, 서원 전 경북 문화관광체육국장 23.6, 채홍호 전 대구 행정부시장 18.6% 등입니다.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49.6%가 공약과 미래비전이라고 답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인물 16.8, 소통능력 16% 등입니다.

문경의 도시 경쟁력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54.6%가 부정적 평가를 했습니다.

문경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결해야 할 현안사업으로는 대기업 유치로 인구를 유입해야 한다가 52.7%였습니다.

다음으로는 관광상품 개발, 철도망 구축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문경 시민들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83.8, 더불어민주당 6.5, 정의당 3.5% 등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와 영남일보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실시됐습니다.

오차범위는 95%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4.4%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그래픽:김현정

[조사개요]
△조사의뢰 : 영남일보, KBS대구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04월 03일 ~ 2022년 04월 04일
△대상: 경상북도 문경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80.7%)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9.3%) 병행
△응답률 : 8.0%
△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0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 문경시장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
※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다운로드] 문경시_4월_영남일보KBS대구 통계표(0405) _최종 https://news.kbs.co.kr/datafile/2022/04/20220406_GIXBRC.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