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영길 출마 갑론을박, 경기지사 ‘빅매치’
입력 2022.04.08 (06:29)
수정 2022.04.0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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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당의 후보 자리부터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당내 반발 속에 송영길 전 대표가 서울시장 경쟁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유승민, 김은혜, 두 전현직 의원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시장에 맞서 민주당에서는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 등이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등록을 마쳤습니다.
송 전 대표는 승리의 마중물이 필요하다면 피하거나 외면하지 않는 것이 당 대표를 했던 자신의 숙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적 욕망이다", 소탐대실에 빗댄 '송탐대실' 같은 당내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최재성/전 청와대 정무수석/CBS 라디오 : "패배한 민주당의 태도와 자세, 신뢰 문제까지도 연결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타격이 더 클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거는 진짜 송탐대실이에요."]
최대 격전지로 불리는 경기지사 선거, 민주당에선 조정식, 안민석 의원, 염태영 전 시장이 경선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합당 마무리단계인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와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김동연/새로운물결 대표 : "남 뒷다리 잡을 때가 아니라, 발목 잡을 때가 아니라, 힘차게 앞으로 뛰어나갈 때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대선주자였던 유승민 전 의원과 윤석열 당선인의 대변인을 지낸 김은혜 의원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유승민/국민의힘 전 의원/YTN 라디오 :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윤심이다, 명심이다, 박심이다, 이런 게 아니라 바로 경기도민들의 민심 아니겠습니까?"]
[김은혜/국민의힘 의원/MBC 라디오 : "김은혜에겐 경기도에 대한 고민이 있었고, 유승민 전 대표님 말씀 들으면 정계 은퇴에 대한 고민이 있으셨다고 하던데요."]
국민의힘에 복당해 경기지사에 출마하겠다고 했던 강용석 변호사는 최고위원회 투표 결과 복당이 거부됐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영상편집:김은주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당의 후보 자리부터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당내 반발 속에 송영길 전 대표가 서울시장 경쟁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유승민, 김은혜, 두 전현직 의원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시장에 맞서 민주당에서는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 등이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등록을 마쳤습니다.
송 전 대표는 승리의 마중물이 필요하다면 피하거나 외면하지 않는 것이 당 대표를 했던 자신의 숙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적 욕망이다", 소탐대실에 빗댄 '송탐대실' 같은 당내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최재성/전 청와대 정무수석/CBS 라디오 : "패배한 민주당의 태도와 자세, 신뢰 문제까지도 연결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타격이 더 클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거는 진짜 송탐대실이에요."]
최대 격전지로 불리는 경기지사 선거, 민주당에선 조정식, 안민석 의원, 염태영 전 시장이 경선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합당 마무리단계인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와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김동연/새로운물결 대표 : "남 뒷다리 잡을 때가 아니라, 발목 잡을 때가 아니라, 힘차게 앞으로 뛰어나갈 때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대선주자였던 유승민 전 의원과 윤석열 당선인의 대변인을 지낸 김은혜 의원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유승민/국민의힘 전 의원/YTN 라디오 :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윤심이다, 명심이다, 박심이다, 이런 게 아니라 바로 경기도민들의 민심 아니겠습니까?"]
[김은혜/국민의힘 의원/MBC 라디오 : "김은혜에겐 경기도에 대한 고민이 있었고, 유승민 전 대표님 말씀 들으면 정계 은퇴에 대한 고민이 있으셨다고 하던데요."]
국민의힘에 복당해 경기지사에 출마하겠다고 했던 강용석 변호사는 최고위원회 투표 결과 복당이 거부됐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영상편집: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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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영길 출마 갑론을박, 경기지사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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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4-08 06:29:02
- 수정2022-04-08 07:53:45
[앵커]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당의 후보 자리부터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당내 반발 속에 송영길 전 대표가 서울시장 경쟁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유승민, 김은혜, 두 전현직 의원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시장에 맞서 민주당에서는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 등이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등록을 마쳤습니다.
송 전 대표는 승리의 마중물이 필요하다면 피하거나 외면하지 않는 것이 당 대표를 했던 자신의 숙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적 욕망이다", 소탐대실에 빗댄 '송탐대실' 같은 당내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최재성/전 청와대 정무수석/CBS 라디오 : "패배한 민주당의 태도와 자세, 신뢰 문제까지도 연결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타격이 더 클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거는 진짜 송탐대실이에요."]
최대 격전지로 불리는 경기지사 선거, 민주당에선 조정식, 안민석 의원, 염태영 전 시장이 경선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합당 마무리단계인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와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김동연/새로운물결 대표 : "남 뒷다리 잡을 때가 아니라, 발목 잡을 때가 아니라, 힘차게 앞으로 뛰어나갈 때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대선주자였던 유승민 전 의원과 윤석열 당선인의 대변인을 지낸 김은혜 의원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유승민/국민의힘 전 의원/YTN 라디오 :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윤심이다, 명심이다, 박심이다, 이런 게 아니라 바로 경기도민들의 민심 아니겠습니까?"]
[김은혜/국민의힘 의원/MBC 라디오 : "김은혜에겐 경기도에 대한 고민이 있었고, 유승민 전 대표님 말씀 들으면 정계 은퇴에 대한 고민이 있으셨다고 하던데요."]
국민의힘에 복당해 경기지사에 출마하겠다고 했던 강용석 변호사는 최고위원회 투표 결과 복당이 거부됐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영상편집:김은주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당의 후보 자리부터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당내 반발 속에 송영길 전 대표가 서울시장 경쟁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유승민, 김은혜, 두 전현직 의원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시장에 맞서 민주당에서는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 등이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등록을 마쳤습니다.
송 전 대표는 승리의 마중물이 필요하다면 피하거나 외면하지 않는 것이 당 대표를 했던 자신의 숙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적 욕망이다", 소탐대실에 빗댄 '송탐대실' 같은 당내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최재성/전 청와대 정무수석/CBS 라디오 : "패배한 민주당의 태도와 자세, 신뢰 문제까지도 연결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타격이 더 클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거는 진짜 송탐대실이에요."]
최대 격전지로 불리는 경기지사 선거, 민주당에선 조정식, 안민석 의원, 염태영 전 시장이 경선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합당 마무리단계인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와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김동연/새로운물결 대표 : "남 뒷다리 잡을 때가 아니라, 발목 잡을 때가 아니라, 힘차게 앞으로 뛰어나갈 때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대선주자였던 유승민 전 의원과 윤석열 당선인의 대변인을 지낸 김은혜 의원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유승민/국민의힘 전 의원/YTN 라디오 :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윤심이다, 명심이다, 박심이다, 이런 게 아니라 바로 경기도민들의 민심 아니겠습니까?"]
[김은혜/국민의힘 의원/MBC 라디오 : "김은혜에겐 경기도에 대한 고민이 있었고, 유승민 전 대표님 말씀 들으면 정계 은퇴에 대한 고민이 있으셨다고 하던데요."]
국민의힘에 복당해 경기지사에 출마하겠다고 했던 강용석 변호사는 최고위원회 투표 결과 복당이 거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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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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