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일본 스노보더, 여자 선수 최초 1260도 공중회전 성공

겨울 스포츠의 성지인 스위스 크랑 몬타나인데요.

한 스노보더가 새처럼 점프대를 도약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입니다.

현지시각 5일 일본 스노보드 선수 '이와부치 레이라'가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1260도 공중회전 기술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스노보드에서 최고 난도 기술 중 하나로 공중에서 몸 앞 방향으로 연속 세 바퀴 반을 도는 기술입니다.

앞서 레이라 선수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이 기술을 시도했지만 착지에서 실패한 바 있는데요.

하지만 이날 국제 대회 개막을 앞두고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인 공식 사전 행사에서 마침내 이를 성공시키며 세계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