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감소세 확실…코로나 감염병 등급 조정 조만간 결론”
입력 2022.04.08 (19:17)
수정 2022.04.0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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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미크론 유행의 감소세가 뚜렷해지면서, 정부는 일상회복 기조에 맞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등급 조정이 이뤄지면 확진자 신고 의무와 격리 의무 등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는 현재 에볼라·사스·메르스 등과 함께 감염병 등급 '1급'으로 지정돼있습니다.
1급 감염병의 경우 확진 판정을 받으면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야 하고, 높은 수준의 격리가 필요합니다.
정부는 이 등급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조만간 발표할 방침입니다.
등급이 조정되면 신고·격리 의무부터 의료비 지원까지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변화된 방역상황에 맞춰 코로나에 대한 인식과 대응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감염병 등급조정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늦지 않게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방역조치는 본격적으로 완화될 예정입니다.
우선 가동률이 20~30% 수준까지 떨어진 중등증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는 단계적으로 축소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오미크론 이외의 일반진료 수요와 한정된 의료인력의 효율적 활용을 고려할 때 적정한 수준으로 코로나 병상을 감축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하던 신속항원검사도 다음주부터는 중단됩니다.
사적 모임 10명, 영업시간 밤 12시까지인 현행 거리두기는 다음 주에 끝나는데, 사실상 마지막 거리두기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오미크론 감소세가 확실해졌고 의료체계도 안정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는 게 정부 판단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20만여 명으로 전날보다 2만 명 가까이 줄었고, 한 주 전과 비교하면 7만 명 넘게 적습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1,093명으로 여전히 1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사망자도 373명으로 전날보다 25명 늘었습니다.
정부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관리에 집중하고, 입소자들의 4차 접종을 서두르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강정희
오미크론 유행의 감소세가 뚜렷해지면서, 정부는 일상회복 기조에 맞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등급 조정이 이뤄지면 확진자 신고 의무와 격리 의무 등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는 현재 에볼라·사스·메르스 등과 함께 감염병 등급 '1급'으로 지정돼있습니다.
1급 감염병의 경우 확진 판정을 받으면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야 하고, 높은 수준의 격리가 필요합니다.
정부는 이 등급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조만간 발표할 방침입니다.
등급이 조정되면 신고·격리 의무부터 의료비 지원까지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변화된 방역상황에 맞춰 코로나에 대한 인식과 대응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감염병 등급조정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늦지 않게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방역조치는 본격적으로 완화될 예정입니다.
우선 가동률이 20~30% 수준까지 떨어진 중등증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는 단계적으로 축소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오미크론 이외의 일반진료 수요와 한정된 의료인력의 효율적 활용을 고려할 때 적정한 수준으로 코로나 병상을 감축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하던 신속항원검사도 다음주부터는 중단됩니다.
사적 모임 10명, 영업시간 밤 12시까지인 현행 거리두기는 다음 주에 끝나는데, 사실상 마지막 거리두기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오미크론 감소세가 확실해졌고 의료체계도 안정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는 게 정부 판단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20만여 명으로 전날보다 2만 명 가까이 줄었고, 한 주 전과 비교하면 7만 명 넘게 적습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1,093명으로 여전히 1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사망자도 373명으로 전날보다 25명 늘었습니다.
정부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관리에 집중하고, 입소자들의 4차 접종을 서두르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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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08 19: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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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유행의 감소세가 뚜렷해지면서, 정부는 일상회복 기조에 맞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등급 조정이 이뤄지면 확진자 신고 의무와 격리 의무 등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는 현재 에볼라·사스·메르스 등과 함께 감염병 등급 '1급'으로 지정돼있습니다.
1급 감염병의 경우 확진 판정을 받으면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야 하고, 높은 수준의 격리가 필요합니다.
정부는 이 등급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조만간 발표할 방침입니다.
등급이 조정되면 신고·격리 의무부터 의료비 지원까지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변화된 방역상황에 맞춰 코로나에 대한 인식과 대응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감염병 등급조정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늦지 않게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방역조치는 본격적으로 완화될 예정입니다.
우선 가동률이 20~30% 수준까지 떨어진 중등증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는 단계적으로 축소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오미크론 이외의 일반진료 수요와 한정된 의료인력의 효율적 활용을 고려할 때 적정한 수준으로 코로나 병상을 감축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하던 신속항원검사도 다음주부터는 중단됩니다.
사적 모임 10명, 영업시간 밤 12시까지인 현행 거리두기는 다음 주에 끝나는데, 사실상 마지막 거리두기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오미크론 감소세가 확실해졌고 의료체계도 안정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는 게 정부 판단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20만여 명으로 전날보다 2만 명 가까이 줄었고, 한 주 전과 비교하면 7만 명 넘게 적습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1,093명으로 여전히 1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사망자도 373명으로 전날보다 25명 늘었습니다.
정부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관리에 집중하고, 입소자들의 4차 접종을 서두르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강정희
오미크론 유행의 감소세가 뚜렷해지면서, 정부는 일상회복 기조에 맞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등급 조정이 이뤄지면 확진자 신고 의무와 격리 의무 등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는 현재 에볼라·사스·메르스 등과 함께 감염병 등급 '1급'으로 지정돼있습니다.
1급 감염병의 경우 확진 판정을 받으면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야 하고, 높은 수준의 격리가 필요합니다.
정부는 이 등급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조만간 발표할 방침입니다.
등급이 조정되면 신고·격리 의무부터 의료비 지원까지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변화된 방역상황에 맞춰 코로나에 대한 인식과 대응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감염병 등급조정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늦지 않게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방역조치는 본격적으로 완화될 예정입니다.
우선 가동률이 20~30% 수준까지 떨어진 중등증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는 단계적으로 축소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오미크론 이외의 일반진료 수요와 한정된 의료인력의 효율적 활용을 고려할 때 적정한 수준으로 코로나 병상을 감축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하던 신속항원검사도 다음주부터는 중단됩니다.
사적 모임 10명, 영업시간 밤 12시까지인 현행 거리두기는 다음 주에 끝나는데, 사실상 마지막 거리두기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오미크론 감소세가 확실해졌고 의료체계도 안정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는 게 정부 판단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20만여 명으로 전날보다 2만 명 가까이 줄었고, 한 주 전과 비교하면 7만 명 넘게 적습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1,093명으로 여전히 1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사망자도 373명으로 전날보다 25명 늘었습니다.
정부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관리에 집중하고, 입소자들의 4차 접종을 서두르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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