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예비후보들 주요 공약은?

입력 2022.04.08 (23:15) 수정 2022.05.0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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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주요 정당의 울산시장 후보 등록이 끝났습니다.

여당이 될 국민의힘은 7명, 민주당은 2명이 후보로 나섰는데요.

시장 예비 후보들의 주요 공약을 살펴봤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열린 국민의힘 울산시장 공천 면접 평가에 참석한 예비후보들.

세 조로 나눠 후보 당 약 7분 동안 본선 경쟁력과 도덕성 등을 따져 묻는 압박 면접이 이뤄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면접 결과를 토대로 오는 13일 예비후보 7명 중 3명을 뽑아 20일부터 이틀간 경선을 실시한 뒤 22일 최종 후보를 발표합니다.

이름 가나다 순서에 따라 국민의힘 시장 예비 후보들.

어떤 공약을 내놨는지 살펴봤습니다.

김두겸 예비후보는 울산의 그린벨트 해제율 향상과 공영골프장과 전용 족구장 등 체육시설 확충을 공약했습니다.

박대동 예비후보는 국제석유거래소를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고 경주 등 인근 도시 통합으로 인구 150만 명 광역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맹우 예비후보는 기업유치, 투자 확대 등을 결정하는 울산경제혁신회의 설치와 첨단소재, 2차전지 산업에 대한 지원을, 서범수 예비후보는 울산 전체를 게임 공간으로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고 청년 세대에게 반값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채익 예비후보는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을 건립하고 대한광복회 총사령 고헌 박상진 의사의 승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갑윤 예비후보는 삼산로에 복합문화쇼핑몰을 유치하고 전국 최저 수준인 저상버스 운행률을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허언욱 예비후보는 태화강변 도로를 지하화한 뒤 녹지를 만들고 부·울·경 특별연합 즉 메가시티를 중단시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정권교체에 성공한 국민의힘은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7명의 후보가 나온 반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명에 그쳤습니다.

현직인 송철호 울산시장은 오는 26일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며 장윤호 예비후보는 온종일 돌봄서비스 확대와 다가구주택 밀집 지역에 마을관리 사무소를 설치해 돌봄품앗이, 공구 대여, 무인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민주당의 경우 시장 후보를 경선 없이 단수 공천하거나 오는 25일 전후 경선을 실시해 30일 이전에 후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그래픽:박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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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장 예비후보들 주요 공약은?
    • 입력 2022-04-08 23:15:09
    • 수정2022-05-03 06:02:18
    뉴스9(울산)
[앵커]

여야 주요 정당의 울산시장 후보 등록이 끝났습니다.

여당이 될 국민의힘은 7명, 민주당은 2명이 후보로 나섰는데요.

시장 예비 후보들의 주요 공약을 살펴봤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열린 국민의힘 울산시장 공천 면접 평가에 참석한 예비후보들.

세 조로 나눠 후보 당 약 7분 동안 본선 경쟁력과 도덕성 등을 따져 묻는 압박 면접이 이뤄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면접 결과를 토대로 오는 13일 예비후보 7명 중 3명을 뽑아 20일부터 이틀간 경선을 실시한 뒤 22일 최종 후보를 발표합니다.

이름 가나다 순서에 따라 국민의힘 시장 예비 후보들.

어떤 공약을 내놨는지 살펴봤습니다.

김두겸 예비후보는 울산의 그린벨트 해제율 향상과 공영골프장과 전용 족구장 등 체육시설 확충을 공약했습니다.

박대동 예비후보는 국제석유거래소를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고 경주 등 인근 도시 통합으로 인구 150만 명 광역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맹우 예비후보는 기업유치, 투자 확대 등을 결정하는 울산경제혁신회의 설치와 첨단소재, 2차전지 산업에 대한 지원을, 서범수 예비후보는 울산 전체를 게임 공간으로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고 청년 세대에게 반값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채익 예비후보는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을 건립하고 대한광복회 총사령 고헌 박상진 의사의 승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갑윤 예비후보는 삼산로에 복합문화쇼핑몰을 유치하고 전국 최저 수준인 저상버스 운행률을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허언욱 예비후보는 태화강변 도로를 지하화한 뒤 녹지를 만들고 부·울·경 특별연합 즉 메가시티를 중단시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정권교체에 성공한 국민의힘은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7명의 후보가 나온 반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명에 그쳤습니다.

현직인 송철호 울산시장은 오는 26일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며 장윤호 예비후보는 온종일 돌봄서비스 확대와 다가구주택 밀집 지역에 마을관리 사무소를 설치해 돌봄품앗이, 공구 대여, 무인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민주당의 경우 시장 후보를 경선 없이 단수 공천하거나 오는 25일 전후 경선을 실시해 30일 이전에 후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그래픽:박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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