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교토 1호’ 수색 상황은?

입력 2022.04.09 (06:28) 수정 2022.04.0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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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종된 한국인 선원과 선박을 수색하고 있는 타이완 당국이 어제(8일) 시신 2구를 발견해, 실종된 선원이 맞는지 신원 확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해경이 급파한 경비함도 오늘 오전, 현장에 도착해 공동 수색에 나설 예정입니다.

제주 해경 연결해 현재 수색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민소영 기자, 발견된 시신 2구의 신원은 확인됐습니까?

[기자]

네, 현재 실종 선원이 맞는지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신원이 확인됐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교토 1호의 실종 선원은 모두 6명으로, 한국인입니다.

322톤 규모의 '교토 1호'로부터 조난 신고가 접수된 건 그제(7일) 오전 9시 50분쯤입니다.

조난 신고가 접수된 지점은 타이완 서쪽 33km 해상입니다.

타이완 당국이 조난 신고를 접수했고, 우리 정부 측에 통보했습니다.

'교토 1호'는 부산항에서 출발해 인도네시아 바탐항으로 부속선인 바지선 '교토 2호'를 예인해서 항해 중이었는데요.

부속선은 현장에서 발견됐지만 '교토 1호'는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구조 인력과 장비를 실은 해경 3012함은 오늘(9일) 오전 11시쯤 타이완 사고 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해경은 밝혔습니다.

[앵커]

추락한 해경 헬기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헬기 추락 사고로 실종된 정비사 42살 차 모 경장에 대한 밤샘 수색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해경 경비함정 7척 해군 군함 3척, 관공선 2척 등이 야간에도 조명탄을 사용해 실종자 수색 중이라고 해경은 밝혔습니다.

추락 헬기 인양을 위한 장비도 오늘 새벽 4시쯤 사고 해역에 도착했고, 현재 무인 수색장비를 투입해 실종자 유무와 함께 동체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후 동체 인양은 잠수사가 와이어를 묶으면, 크레인으로 해군 광양함 갑판에 끌어올리게 됩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 부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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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교토 1호’ 수색 상황은?
    • 입력 2022-04-09 06:28:32
    • 수정2022-04-09 06: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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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종된 한국인 선원과 선박을 수색하고 있는 타이완 당국이 어제(8일) 시신 2구를 발견해, 실종된 선원이 맞는지 신원 확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해경이 급파한 경비함도 오늘 오전, 현장에 도착해 공동 수색에 나설 예정입니다.

제주 해경 연결해 현재 수색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민소영 기자, 발견된 시신 2구의 신원은 확인됐습니까?

[기자]

네, 현재 실종 선원이 맞는지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신원이 확인됐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교토 1호의 실종 선원은 모두 6명으로, 한국인입니다.

322톤 규모의 '교토 1호'로부터 조난 신고가 접수된 건 그제(7일) 오전 9시 50분쯤입니다.

조난 신고가 접수된 지점은 타이완 서쪽 33km 해상입니다.

타이완 당국이 조난 신고를 접수했고, 우리 정부 측에 통보했습니다.

'교토 1호'는 부산항에서 출발해 인도네시아 바탐항으로 부속선인 바지선 '교토 2호'를 예인해서 항해 중이었는데요.

부속선은 현장에서 발견됐지만 '교토 1호'는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구조 인력과 장비를 실은 해경 3012함은 오늘(9일) 오전 11시쯤 타이완 사고 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해경은 밝혔습니다.

[앵커]

추락한 해경 헬기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헬기 추락 사고로 실종된 정비사 42살 차 모 경장에 대한 밤샘 수색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해경 경비함정 7척 해군 군함 3척, 관공선 2척 등이 야간에도 조명탄을 사용해 실종자 수색 중이라고 해경은 밝혔습니다.

추락 헬기 인양을 위한 장비도 오늘 새벽 4시쯤 사고 해역에 도착했고, 현재 무인 수색장비를 투입해 실종자 유무와 함께 동체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후 동체 인양은 잠수사가 와이어를 묶으면, 크레인으로 해군 광양함 갑판에 끌어올리게 됩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 부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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