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회복’ 기대감↑…이틀 연속 10만 명대
입력 2022.04.11 (06:14)
수정 2022.04.1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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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0만 명대를 기록하면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가 이번 주에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체계'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활짝 핀 벚꽃과 함께 봄을 만끽하는 시민들.
야외지만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서정임/서울 구로구 : "답답하죠. 요즘 같이 날씨도 맑고 봄바람도 불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싶은데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까."]
정부가 이번 주에 일상 회복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크지만 우려도 나옵니다.
[이동혁/경기 시흥시 : "실내에서 식사할 때는 마스크를 다 벗고 있기 때문에 실외에서 거리가 어느 정도 유지 된다면 마스크를 벗고 있는 것도…"]
[박유경/경기 성남시 : "오늘처럼 사람 많을 때는 지금 마스크를 써도 약간 불안하긴 한데 마스크 벗게 되면 더 불안해질 것 같기도 해요."]
정부는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지 않고 현 의료체계가 유지된다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거리두기 전면 해제를 검토중입니다.
18일부터 적용될 새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15일,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1등급 감염병인 코로나19가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관리되도록 감염병 등급이 2급으로 조정될 지가 핵심 사안입니다.
[엄중식/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결국은 1차 의료기관이 얼마나 잘 준비를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고요. 그 와중에 이제 중환자를 볼 수 있는 병원들이 격리병상을 얼마나 유지를 해야 될지에 대한 결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는 16만 4천여 명, 이틀째 10만 명댑니다.
위중증 환자는 1,114명, 사망은 하루 새 329명 늘었습니다.
오늘부터 보건소 등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었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됩니다.
60살 이상과 밀접접촉자 등은 여전히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15만 명분이 오늘 추가로 도입됩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영상편집:양다운/촬영기자:송혜성 조원준/그래픽:채상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0만 명대를 기록하면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가 이번 주에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체계'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활짝 핀 벚꽃과 함께 봄을 만끽하는 시민들.
야외지만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서정임/서울 구로구 : "답답하죠. 요즘 같이 날씨도 맑고 봄바람도 불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싶은데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까."]
정부가 이번 주에 일상 회복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크지만 우려도 나옵니다.
[이동혁/경기 시흥시 : "실내에서 식사할 때는 마스크를 다 벗고 있기 때문에 실외에서 거리가 어느 정도 유지 된다면 마스크를 벗고 있는 것도…"]
[박유경/경기 성남시 : "오늘처럼 사람 많을 때는 지금 마스크를 써도 약간 불안하긴 한데 마스크 벗게 되면 더 불안해질 것 같기도 해요."]
정부는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지 않고 현 의료체계가 유지된다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거리두기 전면 해제를 검토중입니다.
18일부터 적용될 새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15일,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1등급 감염병인 코로나19가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관리되도록 감염병 등급이 2급으로 조정될 지가 핵심 사안입니다.
[엄중식/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결국은 1차 의료기관이 얼마나 잘 준비를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고요. 그 와중에 이제 중환자를 볼 수 있는 병원들이 격리병상을 얼마나 유지를 해야 될지에 대한 결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는 16만 4천여 명, 이틀째 10만 명댑니다.
위중증 환자는 1,114명, 사망은 하루 새 329명 늘었습니다.
오늘부터 보건소 등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었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됩니다.
60살 이상과 밀접접촉자 등은 여전히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15만 명분이 오늘 추가로 도입됩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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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0만 명대를 기록하면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가 이번 주에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체계'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활짝 핀 벚꽃과 함께 봄을 만끽하는 시민들.
야외지만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서정임/서울 구로구 : "답답하죠. 요즘 같이 날씨도 맑고 봄바람도 불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싶은데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까."]
정부가 이번 주에 일상 회복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크지만 우려도 나옵니다.
[이동혁/경기 시흥시 : "실내에서 식사할 때는 마스크를 다 벗고 있기 때문에 실외에서 거리가 어느 정도 유지 된다면 마스크를 벗고 있는 것도…"]
[박유경/경기 성남시 : "오늘처럼 사람 많을 때는 지금 마스크를 써도 약간 불안하긴 한데 마스크 벗게 되면 더 불안해질 것 같기도 해요."]
정부는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지 않고 현 의료체계가 유지된다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거리두기 전면 해제를 검토중입니다.
18일부터 적용될 새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15일,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1등급 감염병인 코로나19가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관리되도록 감염병 등급이 2급으로 조정될 지가 핵심 사안입니다.
[엄중식/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결국은 1차 의료기관이 얼마나 잘 준비를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고요. 그 와중에 이제 중환자를 볼 수 있는 병원들이 격리병상을 얼마나 유지를 해야 될지에 대한 결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는 16만 4천여 명, 이틀째 10만 명댑니다.
위중증 환자는 1,114명, 사망은 하루 새 329명 늘었습니다.
오늘부터 보건소 등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었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됩니다.
60살 이상과 밀접접촉자 등은 여전히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15만 명분이 오늘 추가로 도입됩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영상편집:양다운/촬영기자:송혜성 조원준/그래픽:채상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0만 명대를 기록하면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가 이번 주에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체계'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활짝 핀 벚꽃과 함께 봄을 만끽하는 시민들.
야외지만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서정임/서울 구로구 : "답답하죠. 요즘 같이 날씨도 맑고 봄바람도 불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싶은데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까."]
정부가 이번 주에 일상 회복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크지만 우려도 나옵니다.
[이동혁/경기 시흥시 : "실내에서 식사할 때는 마스크를 다 벗고 있기 때문에 실외에서 거리가 어느 정도 유지 된다면 마스크를 벗고 있는 것도…"]
[박유경/경기 성남시 : "오늘처럼 사람 많을 때는 지금 마스크를 써도 약간 불안하긴 한데 마스크 벗게 되면 더 불안해질 것 같기도 해요."]
정부는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지 않고 현 의료체계가 유지된다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거리두기 전면 해제를 검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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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등급 감염병인 코로나19가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관리되도록 감염병 등급이 2급으로 조정될 지가 핵심 사안입니다.
[엄중식/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결국은 1차 의료기관이 얼마나 잘 준비를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고요. 그 와중에 이제 중환자를 볼 수 있는 병원들이 격리병상을 얼마나 유지를 해야 될지에 대한 결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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