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잡는 국산 다기능 레이더…L-SAM 개발에도 속도
입력 2022.04.11 (07:27)
수정 2022.04.1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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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잇따른 가운데 국내에서 미사일을 정확하게 탐지하는 첨단 레이더 개발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장거리 요격체계인 'L-SAM'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 정부는 5년 안에 방산기술 최강국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로 개발 중인 KF-21, 맨 앞부분에 전투기의 눈 역할을 하는 능동위상배열레이더, '에이사(AESA) 레이더'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에이사 레이더는 360도 회전 없이도 고정된 천여 개의 작은 송수신 장비가 빠르게 탐지 방향을 설정해 모든 방향의 표적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데, 우리나라는 2020년 세계 12번째로 개발에 성공해 KF-21 탑재용도 만들고 있습니다.
[홍윤석/방산업체 담당자 : "실제 우리 전투기에 사용될 레이돔(레이더 덮개)을 앞에 장착하고 지상 시험에서 성능을 검증합니다."]
장거리 지대공 요격체계, 'L-SAM'의 다기능 레이더, 탐지, 추적 거리가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천궁-Ⅱ'보다 4배 이상 증가했고, 표적을 식별하는 능력도 향상됐습니다.
지난 2월 시험 발사 성공에 이어 내년까지 탄도탄 요격 비행시험을 하고, 2024년 체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울산급 차기 호위함에 탑재될 다기능 레이더 개발도 한창입니다.
모두 국내 기술입니다.
해외 수출도 노리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와 4조 천억 원대 수출 계약에 성사한 천궁-2 무기 체계 중 다기능 레이더는 개량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천궁 다기능 레이더는 360도 모든 방향에서 방어가 가능하고, 다수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 추적할 수 있습니다.
유도 무기체계 국산화율은 2019년 85%에 이릅니다.
정부는 기술 자립도를 높여 5년 안에 방산 최강국 진입에 도전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촬영기자:정민욱/영상편집:김형기/화면제공:방사청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잇따른 가운데 국내에서 미사일을 정확하게 탐지하는 첨단 레이더 개발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장거리 요격체계인 'L-SAM'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 정부는 5년 안에 방산기술 최강국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로 개발 중인 KF-21, 맨 앞부분에 전투기의 눈 역할을 하는 능동위상배열레이더, '에이사(AESA) 레이더'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에이사 레이더는 360도 회전 없이도 고정된 천여 개의 작은 송수신 장비가 빠르게 탐지 방향을 설정해 모든 방향의 표적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데, 우리나라는 2020년 세계 12번째로 개발에 성공해 KF-21 탑재용도 만들고 있습니다.
[홍윤석/방산업체 담당자 : "실제 우리 전투기에 사용될 레이돔(레이더 덮개)을 앞에 장착하고 지상 시험에서 성능을 검증합니다."]
장거리 지대공 요격체계, 'L-SAM'의 다기능 레이더, 탐지, 추적 거리가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천궁-Ⅱ'보다 4배 이상 증가했고, 표적을 식별하는 능력도 향상됐습니다.
지난 2월 시험 발사 성공에 이어 내년까지 탄도탄 요격 비행시험을 하고, 2024년 체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울산급 차기 호위함에 탑재될 다기능 레이더 개발도 한창입니다.
모두 국내 기술입니다.
해외 수출도 노리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와 4조 천억 원대 수출 계약에 성사한 천궁-2 무기 체계 중 다기능 레이더는 개량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천궁 다기능 레이더는 360도 모든 방향에서 방어가 가능하고, 다수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 추적할 수 있습니다.
유도 무기체계 국산화율은 2019년 85%에 이릅니다.
정부는 기술 자립도를 높여 5년 안에 방산 최강국 진입에 도전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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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잇따른 가운데 국내에서 미사일을 정확하게 탐지하는 첨단 레이더 개발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장거리 요격체계인 'L-SAM'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 정부는 5년 안에 방산기술 최강국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로 개발 중인 KF-21, 맨 앞부분에 전투기의 눈 역할을 하는 능동위상배열레이더, '에이사(AESA) 레이더'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에이사 레이더는 360도 회전 없이도 고정된 천여 개의 작은 송수신 장비가 빠르게 탐지 방향을 설정해 모든 방향의 표적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데, 우리나라는 2020년 세계 12번째로 개발에 성공해 KF-21 탑재용도 만들고 있습니다.
[홍윤석/방산업체 담당자 : "실제 우리 전투기에 사용될 레이돔(레이더 덮개)을 앞에 장착하고 지상 시험에서 성능을 검증합니다."]
장거리 지대공 요격체계, 'L-SAM'의 다기능 레이더, 탐지, 추적 거리가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천궁-Ⅱ'보다 4배 이상 증가했고, 표적을 식별하는 능력도 향상됐습니다.
지난 2월 시험 발사 성공에 이어 내년까지 탄도탄 요격 비행시험을 하고, 2024년 체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울산급 차기 호위함에 탑재될 다기능 레이더 개발도 한창입니다.
모두 국내 기술입니다.
해외 수출도 노리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와 4조 천억 원대 수출 계약에 성사한 천궁-2 무기 체계 중 다기능 레이더는 개량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천궁 다기능 레이더는 360도 모든 방향에서 방어가 가능하고, 다수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 추적할 수 있습니다.
유도 무기체계 국산화율은 2019년 85%에 이릅니다.
정부는 기술 자립도를 높여 5년 안에 방산 최강국 진입에 도전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촬영기자:정민욱/영상편집:김형기/화면제공:방사청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잇따른 가운데 국내에서 미사일을 정확하게 탐지하는 첨단 레이더 개발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장거리 요격체계인 'L-SAM'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 정부는 5년 안에 방산기술 최강국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로 개발 중인 KF-21, 맨 앞부분에 전투기의 눈 역할을 하는 능동위상배열레이더, '에이사(AESA) 레이더'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에이사 레이더는 360도 회전 없이도 고정된 천여 개의 작은 송수신 장비가 빠르게 탐지 방향을 설정해 모든 방향의 표적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데, 우리나라는 2020년 세계 12번째로 개발에 성공해 KF-21 탑재용도 만들고 있습니다.
[홍윤석/방산업체 담당자 : "실제 우리 전투기에 사용될 레이돔(레이더 덮개)을 앞에 장착하고 지상 시험에서 성능을 검증합니다."]
장거리 지대공 요격체계, 'L-SAM'의 다기능 레이더, 탐지, 추적 거리가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천궁-Ⅱ'보다 4배 이상 증가했고, 표적을 식별하는 능력도 향상됐습니다.
지난 2월 시험 발사 성공에 이어 내년까지 탄도탄 요격 비행시험을 하고, 2024년 체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울산급 차기 호위함에 탑재될 다기능 레이더 개발도 한창입니다.
모두 국내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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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와 4조 천억 원대 수출 계약에 성사한 천궁-2 무기 체계 중 다기능 레이더는 개량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천궁 다기능 레이더는 360도 모든 방향에서 방어가 가능하고, 다수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 추적할 수 있습니다.
유도 무기체계 국산화율은 2019년 85%에 이릅니다.
정부는 기술 자립도를 높여 5년 안에 방산 최강국 진입에 도전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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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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