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크라이나 난민을 가족으로 받아들인 미국인

입력 2022.04.11 (12:48) 수정 2022.04.1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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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지를 탈출해 미국으로 건너온 우크라이나 난민 가족에게 흔쾌히 집을 개방한 미국인이 화젭니다.

[리포트]

브래드포드 할아버지는 TV에서 우크라이나의 참상을 목격하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교회에 나가서 난민을 위한 헌금을 하던 차에 난민 가족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리나/우크라이나 난민 : "그분이 우리를 돕겠다고 나섰습니다. 집이 크니까 자녀들 모두에게 각방을 쓰며 머물라고 하셨습니다."]

할아버지는 이리나와 자녀 3명에게 잘 곳을 제공하고 아예 가족처럼 지냅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디즈니월드 놀이동산에 가서 즐거운 시간도 보냈습니다.

[브래드포드/난민 지원 미국인 : "저는 거의 80살입니다. 손자 손녀들과 지내는 기분입니다."]

최근에는 이리나의 남편도 다행히 우크라이나에서 빠져나와 할아버지 집에서 가족과 상봉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이리나의 남편으로부터 감사의 표시로 우크라이나 국기 색깔의 팔찌를 선물로 받았고 정말 한 가족이 된 느낌이 들었다고 감격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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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우크라이나 난민을 가족으로 받아들인 미국인
    • 입력 2022-04-11 12:48:20
    • 수정2022-04-11 12:51:53
    뉴스 12
[앵커]

사지를 탈출해 미국으로 건너온 우크라이나 난민 가족에게 흔쾌히 집을 개방한 미국인이 화젭니다.

[리포트]

브래드포드 할아버지는 TV에서 우크라이나의 참상을 목격하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교회에 나가서 난민을 위한 헌금을 하던 차에 난민 가족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리나/우크라이나 난민 : "그분이 우리를 돕겠다고 나섰습니다. 집이 크니까 자녀들 모두에게 각방을 쓰며 머물라고 하셨습니다."]

할아버지는 이리나와 자녀 3명에게 잘 곳을 제공하고 아예 가족처럼 지냅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디즈니월드 놀이동산에 가서 즐거운 시간도 보냈습니다.

[브래드포드/난민 지원 미국인 : "저는 거의 80살입니다. 손자 손녀들과 지내는 기분입니다."]

최근에는 이리나의 남편도 다행히 우크라이나에서 빠져나와 할아버지 집에서 가족과 상봉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이리나의 남편으로부터 감사의 표시로 우크라이나 국기 색깔의 팔찌를 선물로 받았고 정말 한 가족이 된 느낌이 들었다고 감격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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